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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록시클로로퀸 망막병증의 진단법 및 가이드라인 개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망막병증의 진단법 및 가이드라인 개발 글. 한양대학교병원 안과 안성준 교수 하이드록시클로로퀸 관련 망막 독성 연구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았던 약물 중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이 있다. 해당 약물은 원래 말라리아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며, 주로 류마티스관절염이나 루푸스와 같은 자가면역 질환의 예방및 치료에 널리 사용한다. 그러나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망막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데, 그 독성이 진행될 경우 시각세포가 손상되어 실명에 이를 수있다. 이러한 부작용 가능성으로 인해 다양한 질병을 대상으로 쓰이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 관련 망막 독성 연구는 계속해서 중요성이 커졌다. 특히 동양인에게서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 관련 망막병증이 유독 늦게 발견되기 때문에 더욱 치명적이다. 국내에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하는 환자는 연간 약 10만 명 이상으로 추정하며, 흔히 사용되는 약물이기 때문에 망막 독성의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한양대학교병원 약물 망막 독성 연구팀은 망막 독성의 조기 발견을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해 왔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류마티스 환자에게 빈번히 처방된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과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환자 코호트를 수년에 걸쳐 구축했다. 이 코호트를 바탕으로 국제 저명 학술지에 2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며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새로운 진단법 개발 및 자연 경과 규명 본 연구팀이 개발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망막병증 진단법은 특히 진단 정확성, 즉 민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선별 검사는 총 4가지 검사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에게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상당하고, 검사 결과 해석 또한 복잡하다. 반면, 본 연구팀이 제안한 망막 단층촬영(OCT) 기반 진단법은 검사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일반 안과의사도 쉽게 시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망막병증뿐 아니라 다양한 망막 질환 진단에도 활용 가능하다. 기존 미국 안과학회 가이드라인 단층촬영 기반 새로운 진단법 결과의 해석 경험 있는 망막전문의 필요 일반 안과 의사에 의해서도 쉽고 객관적으로 판정 가능 검사 시간 약 1.5시간 이상 (추천되는 4가지 검사 모두 시행) 5분 이내 비용 202,501원(국내) 69,368원(국내)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망막 단층촬영을 이용한 진단법은 안과학 분야 최상위 저널인 『 Ophthalmology』(피인용지수: 13.2)에 ‘Use of OCT Retinal Thickness Deviation Map for Hydroxychloroquine Retinopathy Screening’ 논문으로 게재되기도 했다. 아울러, 본 연구팀은 국내 다기관 연구를 주도하여 하이드록시클로로퀸망막병증의 자연 경과를 규명하는 작업도 수행했다. 같은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Long-Term Progression of Pericentral Hydroxychloroquine Retinopathy’의 연구에서는 중심부를 피한 주변(pericentral) 병변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했으며 질환의 장기적 경과 및 악화 속도에 대한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했다. 미국 안과학회 가이드라인 개정 참여 및 국제 협력 하이드록시클로로퀸으로 인한 시력 소실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보고되면서, 이를 바탕으로 범국가적 가이드라인 제정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미국 안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AAO)는 2016년 가이드라인을 발행했고 전 세계 임상 현장에서 이를 활용 중이다. 최근까지 누적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AAO 가이드라인 개정을 앞두고 있다. 본 연구팀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초청받아 미국・영국의 세계 석학 6인과 함께 가이드라인 개정의 막바지 작업 중이다. 2025년 내 개정된 지침이 발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임상에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망막병증 선별 및 관리 표준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진과 협력해 관련 분야의 종합 리뷰를 작성・출판했고, 일본에서 범국가적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망막병증 환자 코호트를 구축할 때 국제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동양인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공동 연구 및 진료 지침 마련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도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복용자의 안과 스크리닝 현황을 조사해 그 결과를 가이드라인 개정의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했다. 『 JAMA Network Open』(피인용지수: 10.5)에 발표한 ‘Practice Patterns of Screening for Hydroxychloroquine Retinopathy in South Korea’ 연구에서는 실제 국내 임상 현장에서의 선별검사 수행률, 검사 종류 및 연도별 트렌드를 분석하여 향후 선별검사의 개선 방향 을 제시했다. 향후 연구 방향 본 연구팀은 앞으로도 다양한 약제에 의한 망막 독성을 새롭게 발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간질성 방광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펜토산 폴리설페이트(Pentosan polysulfate)는 장기 복용 시 망막 색소 상피의 변화 및 중심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독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까지 선별 검사 기준은 정립되지 않은 상태이다. 유방암 호르몬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타목시펜(Tamoxifen)은 고용량 또는 장기 복용 시 망막 및 황반부 결정 침착으로 인한 시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선별 지침 마련이 시급하다. 연구팀은 위 약제들의 망막 독성의 발생률 및 위험인자를 규명하였고, 실제 임상에서의 검사 수행 패턴 분석(Clinical PracticePattern Analysis)을 통해 다수의 국제 논문을 발표하였다. 현재 망막 독성을 일으키는 약물을 발굴하는 국제 협력 연구를 책임 연구자로 수행하고 있으며, 이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연구 그룹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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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푸스의 모든 것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분류되지만 이제는 그리 낯설지만은 않은 (전신 홍반성) 루푸스! 여성이 남성보다 약 10배 많이 걸리고, 가임기의 젊은 나이에 호발한다고 하니 그야말로 '꽃 피울 나이'에 루푸스를 만나 고생을 하는 건데요. 완치는 될 수 있을까요? 임신과 출산은 괜찮을까요? 설명서(?)대로 치료하면 되는데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왜 유명한 걸까요? 류마티스내과 남보라 교수님께 루푸스의 모든 것에 대해 물었습니다. 0:17 루푸스란? 1:19 (전신 홍반성) 루푸스의 산정특례 1:42 루푸스 환자는 몇 명이나 있나요? 2:19 루푸스의 발병 원인? 2:49 임신과 출산, 괜찮을까요? 3:39 루푸스의 증상 5:06 진단은 어떻게 내리나요? 6:35 루푸스 환자가 예방접종 맞아도 되나요? 7:50 루푸스의 치료 8:35 루푸스에 왜 말라리아 약을 쓰나요? 9:50 스테로이드 치료 10:19 설명서(진료지침)대로 치료하면 되는데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왜 유명한가요? 11:25 많이 받는 질문? 12:33 외래 내원 간격 13:00 외래 내원 간격(루푸스 의증이라면?) 13:27 완치가 가능한가요? 13:45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14:25 예방할 수 있나요? 15:06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고... ☞ 의료진 바로가기 : 류마티스내과 남보라 교수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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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땐 싸서, 성수기 땐 성수기라서 해외여행! 여행지별 주의해야 할 감염질환은?
비수기 땐 싸서,성수기 땐 또 성수기라서,저마다의 이유로 해외여행많이들 가실 텐데요. 여행지별특히 주의해야 할감염질환이 있을까요? 오늘Hihy건강저장소에서는여행지별 주의해야 할 질환과예방법, 그리고증상 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여행 가는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우 말라리아,장티푸스, A형간염,파상풍,폴리오,조류 인플루엔자,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등에대한 주의가필요합니다. 중동지역과 아프리카 지역의 경우말라리아,수인성 감염병(콜레라,장티푸스), A형간염,파상풍,폴리오와 함께 수막구균성뇌수막염,황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중동지역은 중동호흡기증후군,아프리카 지역은 에볼라출혈열에 대한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남미의 경우에는 말라리아,장티푸스, A형간염,파상풍과 함께 황열, 뎅기열,치쿤구니아,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북미의 경우에는 장티푸스,파상풍 정도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사망률이 높은 치명적인 질환이며여행지 입국에 필요한 백신으로는 황열,수막알균이있습니다. 해당 질환에 대해서는 입국 시 접종증명서가 요구되기도 합니다. A형 간염,장티푸스,콜레라,공수병,인플루엔자(여름에 남반구를 여행하는 고위험군)의 경우 여행지에서의 감염 위험이 국내보다 더 높아접종이 권고되는 백신에해당합니다.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혼합백신,홍역,볼거리,풍진,수두, B형 간염 등은 국내에서도 위험이 있으므로 필요한 사람에게 여행과 관계없이접종을 권고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의 경우는 백신이 아닌예방약의 복용을 권고하며, 예방약을 복용하여도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성이 있으므로 여행 중이나 귀국 후 열이 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도록 합니다. 호흡기 전파(Airborne/Droplet Transmission) 환자가 기침,재채기를 하거나 말을 할 때 배출되는 비말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밀집 장소(시장,공항,대중교통)에서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자주 사용하거나손을 자주 씻고,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습니다. 음식 및 물을 통한 전파(Foodborne/Waterborne Transmission)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덜 익힌 고기,비위생적인 조리 환경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음식을 먹기 전에는 반드시비누로 손을 씻고, 이의 사용이 어렵다면 알코올이 포함된 손 세정제를 사용합니다. 생수나 끓인 물,탄산수만마시는 게 좋습니다. 수돗물,분수 물,얼음은 먹지 않도록 합니다.길거리 음식이나 위생 상태가 불확실한 음식은 피합니다.날것(육류,생선,달걀,유제품)이나덜 익힌 음식을 피하고, 조리가 잘 된 음식을 섭취합니다.과일과 채소는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섭취합니다. 곤충 매개 전파(Vector-Borne Transmission) 모기,진드기,벼룩 등 곤충을 통해 감염병 병원체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는 긴소매 옷,긴 바지,모자를 착용합니다. 30%~50% DEET가 함유된 곤충 기피제를 노출된 피부에 바릅니다. 모기장이나 방충망이 있는 숙소를 선택하거나,휴대용 모기장을 사용합니다. 접촉 전파(Contact Transmission) 오염된 표면이나 물체를 만지거나 감염자와 직접 접촉하여 감염될 수 있습니다. 손잡이,테이블 등 공공장소에서 자주 만지는 물건을 만진 후에는 바로 손 씻기를 수행합니다. 손을 자주 씻고,알코올 기반 소독제를 휴대하며 수시로 사용합니다. 감염자와악수나 포옹 등의 신체 접촉을 피하고,수건이나 식기 등의개인 물품을 공유하지 않습니다. 문신,피어싱 등에 사용되는 주사기를 절대 공유해서는 안 됩니다. HIV및 기타 성병의 전파를 막기 위해 성관계 시 반드시 콘돔을 착용합니다. 동물 매개 전파(Animal-Borne Transmission)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물림,긁힘)또는 동물의 분비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동물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고,동물에게 물리거나 긁혔을 경우 즉시상처를 비눗물로 깨끗이 씻고 병원에 방문합니다. 열,발진,설사,구토,황달,근육통,또는 피로감 등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증상도특정 감염병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귀국 후 발열이 발생한다면 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조기에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증상 발생 시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교통 대신자차나 방역 택시를 이용해 이동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대처에 어려움이 있다면,보건소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 연락하여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진료 시에는 최근1개월 내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나 특정 감염병이 유행하는지역에 방문한 적이 있는지 의료진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문 지역뿐 아니라,체류 동안 접촉했던 환경(예:동물,음식,마시는 물)이나 유사한 증상이 있었던 사람들과의접촉력도 함께 언급해야 합니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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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화가 프리다 칼로
프리다 칼로와 섬유근통 - Fibromyalgia 글.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세림 교수 프리다 칼로는 멕시코 출신의 열정적인 화가로 알려져 있다. 6세 때 소아마비로 오른쪽 다리가 쇠약해지는 장애가 생겼고 이로 인해 성격도 내성적으로 변해갔다. 여기에 18세 때 교통사고로 척추, 오른쪽 다리, 자궁을 크게 다쳤으며 이러한 사고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은 그녀의 작품세계의 주제가 되었다. 작품은 주로 밝고 강렬한 색채로 구성되었지만 그 속에 담긴 주제는 고통, 죽음 등 무겁고 심오했다. 프리다 칼로는 단순히 고통을 견디는데 그치지 않고 그림으로 승화하며 자신만의 예술적 언어를 만들어 나간 것이다. 특히 프리다 칼로는 교통사고와 연이은 수술 후 자신이 겪는 섬유근통을 온 몸에 못이 박힌 그림 ‘부서진 기둥’으로 표현한 바 있다. 이유 없이 온 몸이 쑤시고 아픈 섬유근통, 프리다 칼로에게 고통을 안겨줬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예술 세계에 영감을 선사한 ‘섬유근통’에 대해 알아본다. 섬유근통은 만성적인 전신 통증과 피로를 주요 증상으로 하는 질환이다. 주로 근골격계의 통증과 압통을 동반하며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이 영향을 받는다. 특히 여성에게서 더 흔히 나타나며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다. 섬유근통의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경계의 비정상적인 통증 처리 기전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중추신경계의 통증 처리 방식의 이상과 연관되어 있으며 주요 병태생리적 특징으로는 통증 신호의 과민성과 억제 신호의 감소가 있다. 정상적인 통증 처리 과정에서 통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하향 조절 기전(Downregulatory Mechanism)이 손상되어 경미한 자극에도 과도한 통증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신경계에서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발생하며 특히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감소가 통증 민감성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외에도 글루타메이트와 같은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의 증가도 통증 과민성에 기여할 수 있다. 면역계와 염증 반응의 역할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며 일부 환자에서 저강도의 전신 염증이 관찰되기 도 한다. 이러한 병태생리적 기전은 섬유근통의 복잡하고 다면적인 증상 발현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여겨진다. 섬유근통의 주요 증상으로는 만성적인 전신 통증이 있다. 몸 전체에 퍼진 통증은 종종 타는 듯하거나 찌르는 듯한 느낌으로 표현되며 충분히 쉬어도 지속되는 만성 피로감이 특징적이다. 또한 깊은 수면을 유지하기 어려워 숙면 후에도 피곤함을 느끼는 수면 장애가 흔히 동반된다. 이와 함께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가 나타나는 인지 장애, 흔히 ‘섬유근통 안개’로 불리는 증상도 보고된다. 그 외 두통, 과민성 대장 증후군, 우울증 및 불안증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섬유근통의 진단은 주로 임상적인 평가를 통해 이루어진다. 2016년 미국 류마티스학회에서 개정된 진단 기준이 널리 사용되며 주요 진단 기준으로는 특정 신체 부위에서 느껴지는 통증의 정도를 평가하는 광범위 통증 지수(Widespread Pain Index, WPI)와 피로, 수면 장애 및 기타 증상의 심각도를 평가하는 증상 심각도 척도(Symptom Severity Scale, SS)가 있다. 또한 류마티스관절염이나 전신홍반루푸스와 같은 다른 질환을 배제해야 한다. 섬유근통의 치료는 증상 완화와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약물 치료로는 통증 완화를 위한 항우울제(아미트리프틸린, 듀록세틴)와 항경련제(프레가발린)가 주로 사용된다. 비 약물 치료로는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근력 강화 운동이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인지행동치료와 같은 심리 치료 및 마사지와 열 요법을 포함한 물리치료도 유용하다. 이와 함께 규칙적인 수면 습관 형성, 스트레스 관리, 균형 잡힌 식단 유지 등의 생활 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섬유근통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질환으로 증상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통증과 피로를 줄이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 환자들은 꾸준한 관리와 지원을 통해 증상을 조절하고 정상적인 일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섬유근통은 환자와 의료진 간의 협력적인 접근이 중요하며 증상에 따라 개별화된 치료 계획이 필요하다. [류마티스내과 최세림 교수 바로가기]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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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통증과 피로의 미스터리, 섬유근통
섬유근통(fibromyalgia)은 만성적인전신 통증과 피로를 주요 증상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주로 근골격계의 통증과 압통을 동반하며,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이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여성에게서 더 흔히 나타나며,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Hihy 건강저장소에서는섬유근통에 대해 알아봅니다. 섬유근통의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 섬유근통의 주요 증상은만성적인 전신 통증과 피로입니다. 통증은 종종 타는 듯하거나 찌르는 듯한 느낌으로 나타나며, 충분히 쉬어도 피로감이 지속됩니다. 또한, 깊은 수면을 유지하기 어려워 숙면 후에도 피곤함을 느끼는 수면 장애,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를 겪는 인지 장애도 흔합니다. 그 외에도두통, 과민성 대장 증후군, 우울증 및 불안증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섬유근통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섬유근통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신경계의 비정상적인 통증 처리 기전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중추신경계의 통증 처리 방식의 이상과 연관되어 있으며, 통증 신호의 과민성과 억제 신호의 감소가 주요 병태생리적 특징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특히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감소가 통증 민감성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섬유근통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섬유근통의 진단은 주로 임상적인 평가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2016년 미국 류마티스학회에서 개정된 진단 기준이 널리 사용됩니다. 주요 진단 기준으로는 특정 신체 부위에서 느껴지는 통증의 정도를 평가하는 광범위 통증 지수(Widespread Pain Index, WPI)와 피로, 수면 장애 및 기타 증상의 심각도를 평가하는증상 심각도 척도 (Symptom Severity Scale, SS)가있습니다. 또한, 류마티스관절염이나 전신홍반루푸스와 같은 다른 질환을 배제해야 합니다. 섬유근통의 치료 방법은 무엇인가요? 섬유근통의 치료는증상 완화와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합니다. 약물 치료로는 통증 완화를 위한항우울제와항경련제가주로 사용됩니다. 비약물 치료로는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근력 강화 운동, 인지행동치료와 같은 심리 치료, 마사지와 열 요법을 포함한 물리치료 등이 유용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수면 습관 형성, 스트레스 관리, 균형 잡힌 식단 유지 등의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합니다. 섬유근통 환자들이 수년간 증상을 관리하면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나요? 섬유근통은 완치가 어려운만성 질환으로, 증상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통증과 피로를 줄이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환자들은 꾸준한 관리와 지원을 통해 증상을 조절하고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섬유근통은 환자와 의료진 간의 협력적인 접근이 중요하며, 증상에 따라 개별화된 치료 계획이 필요합니다.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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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에서 발생하는 암, ‘골 육종’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드물지만 무서운 암
암이라는 단어는 누구에게나 두려움을 안겨줍니다. 특히, 생소한 용어가 주는 막연한 불안감은 더 크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특히뼈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골 육종에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골 육종은 주로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암으로, 비교적 드물지만 그 영향력은 크다고 합니다. 이러한 골 육종에 대해Hihy건강저장소에서알려드립니다! 골 육종, 어떤 질환인가요? 골 육종은뼈에서 발생하는 근골격계 악성 종양으로,뼈를 생성하는 세포들이 악성으로 변한 암입니다.이는 폐암이나 유방암처럼 다른 부위에서 전이된 암이 아니라, 뼈 자체에서 시작된 암을 말합니다. 뼈에 암이 있다고 들을 때 대부분의 경우는 다른 암들이 뼈로 전이된 경우를 의미하지만,골 육종은 뼈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어떤 사람들에게 많이 생기나요? 골 육종은주로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암으로, 젊은 인구에게서 주로 나타납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체 악성 종양 중 약 0.2%를 차지하는 드문 암이며, 한국에서는15세 이하 소아에서 연간 약 50~100명정도가 발생합니다. 주로 긴 뼈의 끝 부위, 특히 슬관절 주변에서 발생하며, 전체 골 육종의 70~80%가 이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발생 원인이 뭔가요? 골 육종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일부 유전적 소인이나 방사선 노출 등이 연관될 수 있으나,대부분은 원인이 불명입니다. 골 육종 환자들의 대부분이 사춘기 성장을 급속히 하는 아동임을 감안하면, 골 성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골 육종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골 육종의 주요 증상은 종양이 발생한 부위에서의 지속적이거나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통증입니다.통증외에도 통증 부위의부종,관절움직임의 제한, 병적골절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성장기 아동에서 통증과 붓기가 지속적으로 악화되면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어떻게 진단하나요? 골 육종은 처음에X-ray 검사를 통해 이상 소견을 발견하게 됩니다. X-ray에서 골 육종이 의심되면 MRI를 통해 연부 조직의 침범과 정확한 병변 범위를 확인합니다. 또한, 뼈 스캔이나 PET 검사를 통해 전신의 전이 여부를 평가합니다. 혈액 검사로 ALP, LDH 등의 수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최종 진단은 조직 검사를 통해 확정됩니다. 골 육종의 치료 방법은 뭔가요? 골 육종의 치료는수술 전 항암 요법, 수술, 수술 후 항암 치료로 나뉩니다. 수술의 목표는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며, 사지 보존 수술이 우선입니다. 경우에 따라 인공 관절, 금속물 내 고정, 3D 프린팅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항암 요법은 미세 전이된 암을 제거하고 종양의 크기를 줄이는 역할을 하며, 수술 후에는 추가적인 항암 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골 육종의 예후는 어떤 편인가요? 골 육종의 예후는 초기 진단 시기, 종양의 위치와 크기, 전이 여부, 치료 반응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전이가 없는 경우 5년 생존율은 약 70~80%이며, 전이가 있는 경우 20~30%로 감소합니다.빠른 진단과 협력 진료가 중요하며, 재발 가능성이 있어지속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의료진과 환자가 하나의 팀이 되어 맞춤형 치료와 재발 방지에 힘쓴다면, 골 육종 극복뿐 아니라정상적인 기능 회복도 가능합니다.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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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많은 뇌전증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편견, 바로알기!
뇌전증은 뇌의전기신호 이상으로 인해 경련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예전에는 간질이라고 불렸지만, 인식 재고를 위해뇌전증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지만, 여전히뇌전증에대한잘못된정보와편견이 많은데요, 오늘Hihy 건강저장소에서는 그오해와진실을하나씩짚어보겠습니다. 뇌전증은정신질환이다? 뇌전증은뇌의전기적신호이상으로발생하는신경학적질환입니다. 이는정신질환이아닌,뇌의구조적혹은기능적이상으로인해발생하는것입니다. 뇌전증환자는정서나인지기능에문제가있는것이아니라, 단지뇌의전기적활동에이상이생겨경련이일어나는것입니다. 뇌전증은유전된다? 뇌전증은유전적요인이일부있습니다. 특히소아기뇌전증의경우유전적이상에의해발생하는경우가많습니다. 하지만모든뇌전증이유전되는것은아니며, 성인이후에발생하는뇌전증의경우뇌졸중, 뇌종양등의후천적요인이원인이되는경우도많습니다. 뇌전증환자는평범한생활이불가능하다? 적절한치료와관리만있다면뇌전증환자도일반인과다름없이 일상생활을할수있습니다.항경련제를규칙적으로복용하고, 유발요인을피하며생활습관을관리한다면대부분의환자들이경련없이지낼수있습니다. 다만,주의가필요한상황은있지만, 직업활동이나사회생활을충분히영위할수있습니다. 뇌전증은약물로완치할수있다? 뇌전증은현재로서는완치가아닌,관리가가능한질환입니다. 항경련제를통해경련발작을억제하고,뇌의전기적활동을안정화시킬수있지만, 약물을중단하면다시경련이발생할수있습니다. 따라서꾸준한약물복용과의료진과의지속적인관리가필요합니다. 뇌전증은항상발작을동반한다? 뇌전증의가장대표적인증상은경련발작입니다. 뇌의전기적신호가비정상적으로흥분하여발생하는경련이뇌전증의주요특징입니다. 하지만,경련의형태는매우다양하여의식변화,언어장애,시각이상등 다양한신경학적증상으로나타날수있습니다. 뇌전증발작시주변에서할수있는일이없다? 뇌전증발작시적절한응급처치는매우중요합니다. 발작이일어날때환자의머리를보호하고,발작이끝날때까지 안전한위치에있도록도와주는것이필요합니다. 발작이5분이상지속되거나연속적으로발생하는경우 즉시응급의료서비스를요청해야합니다.환자를억제하려하거나 입에물건을넣는행동은위험할수있으므로피해야합니다. 뇌전증에대한정확한이해와편견을극복하는것이중요합니다. 뇌전증은 정신 질환이다? X 뇌전증은 유전된다? O 뇌전증 환자는 평범한 생활이 불가능하다? X 뇌전증은 약물로 완치할 수 있다? X 뇌전증은 항상 발작을 동반한다? O 뇌전증 발작 시 주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X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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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면 50% 사망..! 뇌동맥류 최신 치료법, 속 시원히 설명드립니다
흔히 머릿속 시한폭탄, 풍선에 비유되는 뇌동맥류! 10명 터지면 다섯은 사망하고, 살아남더라도 둘셋은 평생 중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너무나도 무서운 질병인데요. 겨울이 되면 추운 날씨가 혈압을 높여 파열 위험을 더 높인다고 합니다. 한양대학교병원의 '폭발물 처리반', 신경외과 한건희 교수에게 뇌출혈과 뇌동맥류, 최신 치료법까지 자세히 물었습니다. 00:13 뇌졸중이란? 00:35 겨울철에 더욱 조심하세요! 01:22 뇌출혈은 혈압 관리부터! 01:53 뇌출혈 치료법 02:40 머릿 속 풍선(폭탄), 뇌동맥류 03:27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뇌동맥류? 04:08 혈류역학(물리) 05:01 뇌동맥류의 전통적 치료법, 개두술(클립결찰술) vs 혈관 내 치료(코일색전술) 07:49 혈관 내 치료의 새로운 기술, 혈류전환술과 혈류차단술 [신경외과 한건희 교수 바로가기]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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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 주의! 단신을 특징으로 하는 유전 질환, '농축 이골증'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