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지방분해 주사 맞으면 살이 더 잘 빠진다?

"다이어트할 때 식단이 중요하다?"

다이어트,

식단이 중요할까? 운동이 중요할까?

다이어트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고민해 보셨을만한 문제인데요,

오늘은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외과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고도비만의 수술과 지방 분해주사의 원리,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다이어트할 때 지방분해 주사 같은 수술을 받으면서 빼면 살이 더 잘 빠진다?

지방분해 주사는 여러 가지 성분이 있는데요,

스테로이드 같은 인지질 성분을 주사해서

피부 아래 피하지방층에 있는

세포를 분해하는 합성이나 분해를

억제시키거나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말 그대로 국소 효과가 있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국소적인 효과는 결국은

미용적인 효과라고 얘기할 수 있고

미용적인 효과를 목적으로 하시는 경우

효과를 볼 수도 있지만

만약 고도비만인 경우

고도비만은 전신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미용 치료에 해당되지 않아

고도비만에서는 큰 효과가 없습니다.

2. 고도비만, 중년 여성에게 특히 더 위험하다?

중년 여성에서 고도비만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암과 대사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암의 경우 대표적으로 자궁내막암이 있고,

대사질환은 제2형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이 있습니다.

고도비만 자체가 해결되지 않으면

자궁내막암이 증가하고 제2형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으로 급사하는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중년 여성분들은

고도비만이 있으신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3. 고도비만이 유전된다?

모든 질병은 유전적인 소인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고도비만의 경우 유전병은 아닙니다.

유전적인 고도비만은 대표적인 질병이

*프래더윌리증후군 이라는 유전자의 변화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병이 있는데,

수술로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수술하기 전 감별을 해서 치료를 할 때

수술적인 치료에서는 제외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프래더윌리증후군 : 15번 염색체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유전질환으로 작은 키와 비만, 과도한 식욕,

근육긴장 저하, 지적장애 등이 있음.

4. 고도비만과 비만 기준이 있다?

비만이라는 것은 몸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여있다고 했을 때 비만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지방이 어느 정도는 필요하지만
그 지방량이 어느 수준 이상 올라가면
결국은 문제가 됩니다.

그 기준을 하는 가장 대표적인 게
*체질량지수인데, 자기의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눠서
*체질량지수 : 체중(kg)÷신장(m)의 제곱

그 수치가 25 이상이 됐을 때는
비만이라고 진단하고요,
그 수치가 30이 넘으면 고도비만입니다.

5. 다이어트, 운동이 더 중요하다?

체중 감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섭취량을 줄이는 것입니다.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체중 감량의
가장 중요한 치료의 원칙이라고 볼 수 있고,

운동의 경우 체중을 빼는 데 있어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지만
체중을 줄여서 유지를 하기 위해서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살은 섭취량을 줄여야 빠지는 것이고,
운동을 통해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6. 위소매절제술 받으면 살이 빠진다?

위소매절제술은 고도비만 치료를 위한 수술인데요,

고도비만 치료는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음식을 적게 먹는 것과 섭취한 음식을 적게
흡수하도록 만드는 것이 수술의 원칙입니다.

때문에 위 크기를 줄여주는 위소매절제술과
위 크기와 섭취한 음식의 흡수를 줄여주는
위우회술이 있는데요,

이는 고도비만 환자의 치료를 위한
대표적인 수술 방법이기 때문에

고도비만으로 검진을 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섭취량을 줄여서 체중을 감량하고
운동을 통해 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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