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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한 건강에 참여하세요 광진구 보건소
‘안녕’한 건강에 참여하세요 광진구 보건소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는 ‘건강’이란 육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완전히 행복한 상태 즉, 안녕한 상태를 말하며, 단순히 질병에 관한 것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라고 정의한다. 건강이 질병 중심, 개인 중심이 아닌 건강 중심, 사회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광진구 보건소는 그 패러다임의 중심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글. 황원희 사진. 정준택 광진구 보건소 ■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로 117(자양동777) 광진구청 ■ 문의 : 02-450-1114 ■ 홈페이지 : www.gwangjin.go.kr/health/index.jsp 경쟁이 아닌 상생을 바라보다 광진구 보건소의 역사는 197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5년까지 성동구 보건소로 사용되던 현재의 터는 성동구와 광진구로 분구되면서 광진구 보건소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되었다. 그리고 그 해 11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광진구 보건소와 연을 맺은 이희영 소장은 20년 가까운 세월을 이곳에서 함께하며, 모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보건소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과거에는 보건소의 역할이 결핵, 성병과 같은 전염병에 한정되어 있었어요. 이용객들도 저소득층,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대부분이었죠. IMF 이후에는 건강보험 환자가 많이 왔었는데 여느 1차 진료기관과 마찬가지로 치료 중심의 진료 체계였어요. 사실 예방이나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었는데 말이에요.” 광진구 보건소는 2010년부터 1차 진료의 범위를 다시 구축했다. 감기와 같은 급성 질환 대신 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만성 질환 위주로 진료를 전환한 것이다. 한방진료와 물리치료는 만성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위한 공간으로, 치과진료는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과 예방치료를 원하는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현실적으로 젊은 친구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보건소를 방문하지는 않아요. 다만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센터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이 곳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면 보건소에서든 민간 의료기관에서든 추후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결과를 전해드리거든요. 민간 의료기관과 경쟁하기 보다는 상생의 관계를 만드는 것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 않겠어요?” 이희영 소장은 당장 눈앞의 성과에 조바심을 내려 하지 않는다. 광진구 보건소의 미래를 그 누구보다 멀리 바라보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생각한다. 보건소와 주민이 주고 받는 신뢰가 있다면 진심은 통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참여는 또 다른 참여를 북돋는다 한양대학교병원은 광진구 보건소와 인연을 맺은 후 2009년부터 고혈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시작했다. 2013년부터는 한층 심화된 교육을 위해 교수들이 정기적으로 보건소를 방문해 합병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높은 수준의 교육을 원하는 주민의 요구가 많아지면서 건강강좌의 반응이 좋아요.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죠. 프로그램은 큰 주제를 놓고 그에 따른 소주제들로 나눠져요. 예를 들어 당뇨병 합병증이면 처음은 발 관리, 그 다음은 영양 관리 그리고 구강합병증 등의 순서로 소개하는 거죠.” 이처럼 어떤 사업이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선 다수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지만 그것을 유도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광진구 보건소는 생각을 전환했다. ‘주민들이 참여하고 싶은 사업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하자.’ 그리고 2014년 4월 1일, 광진구 보건소는 전국 최초의 주민 참여형 보건지소인 ‘자양건강센터’를 개설했다. “시민연대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요구하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 수요도에 대해 의논해서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 참여형 보건지소의 목적입니다. 저희는 결론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 만을 담당하죠.” 자양건강센터를 담당하는 보건행정과 김영미 과장은 주민이 주축이 되어 계획하고, 진행하는 통합 사업이 실현되길 바란다. “보건소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의 발판이 자양건강센터입니다. 자양동 주민의 건강 요구도를 조사하고, 그 요구에 맞춰 사업 방향을 설정해 주민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희영 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올해 15개 동에서 21명의 건강리더를 선발했다. 이들은 지역의 건강을 책임지는 리더의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기 위해 보건소 내에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고 있다. 2015년부터는 동을 대표하는 건강리더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 보건소장 중 최연소 보건소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이희영 소장은 젊은 광진구, 안녕한 광진구를 꿈꾼다. 건강은 단순한 질병의 유무가 아닌 삶의 질을 통해 가늠되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주민과 그런 주민을 이끌어주는 보건소의 만남은 건강한 광진구, 그 자체를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베스트 파트너 | 상호 협력하는 의술로 고객의 건강과 삶을 돌봐온 한양대학교의료원의 최고 협력병원을 소개합니다.
201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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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류마엄완식내과의원
류마티스 관절염 권위자인 엄완식 원장은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온 힘을 끌어모아 이웃을 치유하는 의사로 살 것이다. 바쁜 일과 틈틈이 그의 시선이 대한민국 곳곳의 아픈 사람들의 삶을 주시하는 이유다. 아픈 이들과의 따뜻한 동행 2011년 9월 개원했으니 어느덧 2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서울 지하철 성수역 바로 옆에 위치한 한양류마엄완식내과는 방사선사 1명, 임상병리사 1명, 간호사 2명을 갖춘 작지만 실력 있는 ‘동네의원’이다. 류마티스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엑스레이나 초음파, 골다공증 및 혈액검사 장비 등 웬만한 장비는 다 있다는 것도 한양류마엄완식내과의 강점.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해 퇴행성 관절염, 통풍, 강직성 척추염, 루푸스, 섬유근통증후군, 베체트병, 혈관염, 골다공증, 오십견, 테니스엘보우, 족저근막염, 요통 등 각종 근골격계 질환자들이 이곳을 찾는다. “환자 입장에선 정형외과와 류마티스내과를 구분하기 쉽지 않은 데다 관절염을 치료해 준다니, 뼈나 관절에 관련되면 무조건 오시는 것 같아요. 고혈압, 당뇨, 갑상선, 소화기질환 환자도 있고, 최근엔 독감 환자가 많이 오는 바람에 며칠간 ‘감기 내과’였던 적도 있죠.(웃음)” 갖가지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엄 원장은 믿음직한 주치의이자 다정다감한 아들로 분해 세심하게 전방위 치료에 나선다. 엄완식 원장은 한양대학교병원에 재직 시절부터 류마티스 관절염과 강직성 척추염, 루프스 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연구가 미진한 베체트병 및 혈관염 분야에 탁월한 연구성과와 치료 성적을 갖고 있다. 개원의로서 환자 진료와 각종 행정처리, 직원 관리 등 하루 24시간이 부족하지만, 흥미로운 케이스의 베체트병 환자나 혈관염 환자가 오면 자신도 모르게 연구 아이디어가 샘솟는 까닭이다. 대학병원보다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 보니 환자와의 관계도 좀 더 끈끈해졌다. “얼마 전엔 환자 한 분이 대기실 바닥의 타일이 들뜬걸 보고 ‘그냥놔두면 이웃한 타일도 떨어지니 바로 손써야 한다’면서 주말에 따로 시멘트까지 들고 오셔서 다 고쳐주셨어요. 사람과 부대끼며 사는게 이런거구나, 마음이 따뜻해지더군요.” 엄완식 원장은 환자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의사로도 유명하다. “환자들에게 이상이 생기면 즉시 전화하라고 일러두고, 간호사에게서 전달 받자마자 늦어도 서너 시간 안에는 적절한 대처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의원 홈페이지의 질문란을 통해서도 환자들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신속하게 올려드리고요. 수많은 질병이 정복되고 있지만 류마티스 질환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의원 블로그를 별도 운영하며 최신 류마티스 정보까지 빠짐없이 공유하는 이유이지요.” 든든한 협진 파트너 한양대학교병원 “고맙습니다” 류마티스 질환은 다양한 임상 양상으로 나타나는 까닭에 여러 과의 협진이 필요한 경우가 잦다.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에서 10여 년간 재직하고 정교수까지 역임한 엄완식 원장은 개원 이후에도 관절재활의학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피부과 등 연관 과들과 활발한 협진을 시행하며 긴밀한 공조관계를 맺고 있다. 문제는 그의 전문분야가 아닌 환자도 찾아 온다는 것이다. “22세 남자환자가 가슴이 아프다며 내원했는데, 최근 들어 체중도 빠지고 피곤하다고 하기에 흉부엑스레이를 찍었더니 늑막염이 있더군요. 폐결핵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전원을 권했지만, 한사코 여기서 치료하겠다고 고집해 결핵약을 사용하며 지켜봤습니다. 두 달이 지나도 차도가 없어 환자를 설득해 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로 전원했지요. 며칠 뒤 호흡기내과 신동호 교수님이 직접 전화 주셔서 환자의 경과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치료방향을 정해 주셨어요. 덕분에 환자는 무사히 본원에서 결핵치료를 마쳤습니 다. 저의 재직시절을 돌아보게 되더군요. 많은 환자들이 개원가를 거쳐 찾아 왔지만 저는 한번도 신동호 교수님 처럼 직접 연락을 취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사람냄새 나는 의사’다. 많은 사람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고 삶의 기쁨을 공유하는 것이 스스로에게 던지는 끝없는 화두이자 해답이라니, 한양류마엄완식내과에 끌리는 이유, 이 정도면 충분하다. 한양류마엄완식내과의원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300-1 삼진빌딩 3층 문의 : 02-466-7447 홈페이지: http://www.한양류마.com/ 진료과목 :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혈관염 등 류마티스 질환 진료시간 : 월~수, 금 오전 9시-오후6시 목 : 오후 2시-오후6시 토 : 오전 9시-오후2시 (점심없음)
201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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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순간. 우리가 간다 - 광진소방서
언제, 어디서, 어떠한 상황이 일어나도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해낸다. 소방관과 의사에게 공통분모가 있다면 바로 사람을, 생명을 살려낸다는 점이다. 광진구와 성동구를 동시에 관할하고 있는 광진소방서가 한양대학교병원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구조활동 2만여 건 이상, 이송인원 1만 6000여 명 소방서는 주민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곳이다. 모든 활동은 주민의 안전으로 집중되며, 모든 고민은 주민의 행복을 지향한다. 친절한 벗이자 든든한 보디가드로서 주민 곁에 존재하는 것. 이렇듯 지역민들을 향한 마음이 소방의 근본임을 알고, 광진소방서는 그 진심을 하나의 에너지로 모아 안전한 미래를 밝히고자 한다. 광진구과 성동구 2개구를 동시에 ‘지키고’ 있는 광진소방서는 현재 약 400명의 소방관이 근무하고 있다. 단일 소방서라고 하기엔 다소 많은 인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올해만 해도(10월 기준) 벌써 800건 이상의 구조활동과 2만여 건의 구급출동이 있었고, 이송인원만 1만 6000여 명에 이른다. “광진구와 성동구는 준 공업지역으로 중·소규모의 공장이 밀집되어 있고, 대학가와 주거지가 발달해 주상복합 형태의 다중이용업소들이 많은 곳입니다. 또 외국인의 비율이 높고, 국립서울병원 주변에 신경정신계열 병·의원들이 많아 화재나 인재사고가 잦은 편입니다.” 김위환 서장은 취임 이후 광진소방서만의 특수시책을 세우고 단계별로 시행하고 있어 주목을 받아왔다. 화재, 구조, 구급은 물론이고 광진·성동구민들의 자율적인 화재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와 다문화가족 의용소방대 등을 조직해 활동하게 하는 등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을 위해 다국어로 번역한 생활안전지킴이 책자를 발간하여 소외된 가족들도 최소한의 안전을 위한 방안도시행하고 있다. 첫째도 둘째도 ‘안전’ 광진소방서가 소방당국에서도 생각하지 못한 일들을 시행하는 것은 김위환 서장이 취임 당시 매일 아침을 걸어서 출퇴근하며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안전점검을 했기 때문이다. “왜 이렇게 사고가 많을까, 어떻게 하면 인재사고를 줄일 수 있을까 늘 고민했다”는 그는, 그렇게 발걸음 하다 보니 이제 광진구와 성동구에 안 가본 학교나 병원, 시장이 없을 정도다. 늘 구민의 안전을 생각하는 그가 평소 소방관들에게 강조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소방관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가장 위험한 곳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입니다. 지역주민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이고, 현장 활동 시 소방관들의 안전에 대해 특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에는 ‘119EMT실’이라는 공간이 생겼다. 소방재난본부와의 협약식으로 탄생한 이곳은 시민에게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응급의료장비를 갖춘 119구급대원들의 전용공간이다. 30년 이상 다양한 환자들을 이송하고 돌보며 각별한 사이를 유지해온 광진구소방서와 한양대학교병원은 ‘119EMT’실 운영으로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양 기관이 이렇게 오랫동안 신뢰를 쌓고 인연을 이어온 것은 단순히 위치상의 이유때문만은 아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어떤 환자라도 적확한 처치가 가능하며, 정성을 다해서 진료해주시기 때문에 많은 환자를 이송하고 있습니다. 대원들은 무엇보다 의사선생님과 간호사 분들이 환자를 대하는 자세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 환자의 경과에 대한 피드백도 자세히 해주셔서 안심할 수 있죠.” 광진소방서와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여름, 세계 최초 안전캠퍼스시스템을 통해 심정지 환자를 살린 기록도 나눠가졌다. 앞으로도 광진소방서는 더 많은 위기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한양대학교병원으로 길을 달릴 것이다. 광진소방서 : 서울시 광진구 광나루로 480 / 02-446-1385 / http://fire.seoul.go.kr/gwangjin 글. 백아름 사진. 김상민
201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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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술로 나눔을 실천하다 - 선한목자병원 이창우 병원장
안락한 생활을 포기하고 아프리카 의료 선교로 반세기를 보낸 ‘슈바이처’는 의술로 인류애를 실천하며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었다. 선한목자병원 이창우 병원장 역시 젊은 시절부터 슈바이처의 뜻을 실천하고자 어려운 나라에 눈을 돌려 의료 선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의술은 사랑과 감사에서 시작된다고 말하는 이창우 병원장을 만나 선한목자병원이 걸어온 길에 대해 들어보았다. 능력 있는 의료진과 끊임없는 연구가 힘 2001년 11월 개원한 선한목자병원은 인공관절연구소, 줄기세포연구소, 관절센터, 척추센터는 물론 내과, 건강검진센터, 레이저 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의 특수치료가 가능한 건강증진연구소, 체형을 교정하고 맞춤 운동 치료를 할 수 있는 BBS센터까지 갖춘 2차 의료기관이다. 인공관절 전문가인 정형외과 이창우 병원장과 이인묵 원장을 비롯해 일반외과 이흥우 원장, 신체균형과 족부질환 전문가 조형아 소장, 내과 황지주·조승철 소장, 바디발란스스포츠센터 박정주 소장, 영상의학과 이연옥 소장 이렇게 8명의 의사와 80여 명의 직원이 병원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1981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해 박사 학위 취득 후, 미국 존스홉킨스, 하버드, 피츠버그대학에서 인공관절, 스포츠의학, 줄기세포를 연구했습니다. 특히 저는 줄기세포의 중요함을 깨닫고 병원 개원 후 지속적으로 연구했죠.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가 2008년 우주 프로젝트에 가져갔던 줄기세포 중 하나가 여기서 만들어진 것이죠.” 그의 화려한 이력만큼 환자와 의료 기술 업그레이드를 위한 노력도 대단하다. 면역력이 약하고 감염되기 쉬운 환자를 위한 무균실을 운영하고, 우주복 형태의 특수 멸균 수술복도 사용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감염 환자는 거의 없다고. “선한목자병원의 의료철학은 환자가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병원 직원들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환자분들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올바른 진료를 하는 것이 우선이죠. 그렇기 때문에 능력 있는 의료진들이 끊임없이 연구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가치를 전하는 병원 선한목자병원은 많은 나라에서 의료봉사와 의료지원을 하며, 아름다운 가치를 전하는 병원으로도 유명하다. 2004년 괌 옆의 작은 나라 마이크로네시아에서부터 시작해 몽골, 라오스, 파키스탄, 네팔, 미얀마, 중국 등 많은 나라를 오가며 의료선교에 앞장서왔다. “아버님께서 시작하신 의료선교는 형과 남동생 그리고 저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남동생인 이흥우 원장과 의료 선교를 하자고 약속하고 의대에 진학했어요. 그 마음을 선한목자병원에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쓰나미가 인도네시아에 덮쳤을 때는 가족 14명이 현장으로 가서 일주일 동안 의료봉사를 했고, 네팔, 필리핀, 아이티 등에 진료소를 만들어 의료 지원도 했죠. 지금은 더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미얀마, 필리핀에 병원을 세워 돕고 있습니다.” 이창우 병원장의 이러한 노력을 알게 된 미얀마 정부는 선한목자병원과 협정(Agreement)을 맺었고 미얀마 의사들을 교육하는 일을 맡겼다. 또한 한국, 중국, 일본 등을 제외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인 SEA(South East Asia) 게임이 미얀마에서 개최되면서 공식 의료진으로도 참여하게 되었다고. 그는 이러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고자 ‘굿 셰퍼드 재단’을 설립해 외교통상부에 정식 인가를 받아 세계 13개국 14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는 제가 누린 많은 것들을 다시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병원을 외형적으로 키우기보다는 나눔으로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싶어요. 우리는 모두 과거에 빚진 사람들이니 살면서 갚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발걸음에 저는 동참할 뿐입니다.” 이런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의료진과 직원들이 함께하기에 더없이 감사하다는 이창우 병원장은 모교에서 배운 의술을 좀 더 가치 있게 쓸 것이라고 말한다. 힘들고 소외된 곳에 손길을 내밀어 사랑을 베푸는 그의 노력이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어내기를 기대해본다. 글. 전진 사진. 정준택 선한목자병원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성지하이츠3차 빌딩 문의 : 02-557-1004 홈페이지 : www.gsh4u.co.kr 진료과목 : 정형외과(인공관절, 관절내시경, 골다공증, 관절염, 노인성외상 등), 척추외과, 일반외과, 내과,특수치료(재활, 체형교정) 등
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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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Family Doctor가 되고 싶어요” - 임철균 우리가정의원 원장
벌써 20년이 되었다. 1992년 9월 20일 개원한 이래 한곳에서 20년 동안 터를 잡고 있었다는 것은 우리가정의원에 대한 지역주민의 사랑과 우리 동네에 대한 우리가정의원의 애정이 아름답게 하나를 이뤘음을 의미한다. 병원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살다가 진정한 우리 동네, 동네 가족들의 주치의가 되고 싶어 마장동으로 이사까지 오게 되었다는 우리가정의원 임철균 원장. 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내내 매서운 추위 속에서 벗어나 따사로운 세상 속으로 지긋이 빠져들 수 있었다. 마장동 동네 주치의로 자리 잡기까지… 감기에 걸린 초등학생 아이부터 혈압을 재고 있는 아주머니, 편도선염이 의심되는 중년 아저씨, 독감예방주사를 맞으러 온 할머니와 할아버지까지 남은 자리 없이 병원이 가득 차 있다. 게다가 임철규 원장이 워낙 이것저것 물어보고, 세세하게 답해주는 까닭에 진료시간도 길고, 자연스레 진료 대기시간까지 길어져 우리가정의원의 시간은 언제나 한시바삐 흐른다. “그래야 병원에 오신 보람이 있죠. 더욱이 날씨가 추워져서 한 번 외출하시기도 힘든데, 제가 아는 한 성심성의껏 살펴봐 드려야죠. 그게 저의 몫이고, 이곳에서 제가 아직까지 머물고 있는 이유인 걸요.” 라며 임철균 원장은 햇살같이 밝게 미소 짓는다.요즘은 급격히 저하된 기온으로 인해 급성 호흡기 질환자가 많이 늘었다. 가정의학과라는 특성상 크고 작은 질환들을 두루 진료하고 있지만, 계절에 따라 환자들의 질환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김장 후에는 몸살·근육통을 동반한 감기 증세로 병원을 찾는 아주머니 환자 분들이 많고, 비염 증세와 같은 이비인후과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20~30대 환자들도 부쩍 늘었다. 하지만 환자의 질환이 무엇이든지 그가 지키는 신조와 원칙은 변함없다. 가정의학과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동네에 살고 계신 가족들과 그 가족들의 가족까지 돌보는 주치의가 되겠다는 생각이다. “가정의학과는 가족 주치의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수련 받고 개원하는 것이 본래 목표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항시 주치의의 입장에서 환자 분들의 소소한 이야기까지 귀 기울이며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가족 주치의를 넘어 동네 주치의다운 풍모가 느껴진다. 환자를 내 품 안 이웃사촌으로 돌보는 마음~ 낯선 곳에서 우리가정의원을 처음 꾸리기 시작했을 때에는 어색한 것들이 많았다. 퇴근길에 동네에서 병원을 찾았던 주민들을 우연히 만나면 쑥스러워 시선을 피했고, 차로 쌩하게 돌아가기 일쑤였다. 그리고 의사의 본분은 ‘오로지 환자를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히 치료해야 하는 것’이란 생각으로 환자가 가진 질환에만 매진했다. “해가 갈수록 환자를 진단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을 보기 전에 사람을 먼저 보는 것이죠. 저희 병원을 찾으신 분들이 단순히 가게에서 물건을 사듯이 진단 받고 처방전을 가지러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 분들과의 만남 하나하나를 전인격적인 만남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환자 분들의 마음이 편안해져야 궁극적으로 병도 나을 수 있다는 걸 크게 깨달았죠.” 라며 임철균 원장은 흐뭇하게 웃는다. 환자 사랑이 이토록 각별한 만큼, 임철균 원장에 대한 20년 지기 동네 환자들의 신뢰도 깊다. 특히나 환자들이 우리가정의원을 믿고 따르는 이유는 하나 더 있다. 한양대학교병원과 임철균 원장이 쌓아온 끈끈한 우정이 그것이다. 그가 한양대학교의과대학 겸임 교수로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서 한양대학교의료원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덕택에 우리가정의원을 찾은 환자들은 의심 가는 부분이 발견되면,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정밀검사를 시작으로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언제나 한양대학교병원을 가장 먼저 추천합니다. 심장내과 김경수 교수님, 신경과 김승현 교수님, 정형외과 이봉근 교수님을 비롯해 의뢰를 부탁드리면, 너무나도 친절하게 제 환자 분들을 잘 챙겨주시기 때문이죠. 여러 모로 제가 한양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든든한 지원 부탁드립니다.” 라며 임철균 원장은 바람과 함께 말을 맺었다.처음 배운 그대로 가족 주치의이자 동네 주치의가 되길 자처하는 임철균 원장. 사람을 먼저 보는 진료로 모두를 치료하고 싶다는 그에게서 건강한 내일의 태양을 엿볼 수 있었다. 글. 전채련 / 사진. 펀 스튜디오
201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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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을 기반으로 인술(仁術)을 실천하다! - 신호균,한상택 내과의원, 신호균 원장
의사란 예로부터 병을 다스리는 기술만이 아닌, 덕을 베푸는 사람이라 하였다. 환자의 심리적인 건강까지 아우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신호균 원장이 지역사회에서 20년 넘게 사랑 받고 있는 연유 역시 마찬가지다. 오늘도 신호균 원장이 자리한 병원에서는 푸근한 사람 냄새가 물씬 풍겨난다. 진정성, 환자들을 매료시키다 서울 성북구 왕십리 내 주민이라면 대부분 신호균 원장을 안다. 1991년부터 이곳 내과의로 꾸준히 활약해 온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모습이 하나같이 편안하다. ‘식사는 자셨소?’ ‘○○시장 세일하던데, 알아?’ ‘어제 우리 며느리가…….’ 진료 전 환자들이 나누는 대화라기엔 어쩐지 어색한, 지극히 소소하고 일상적인 내용들이 대기실을 장식한다. 그만큼 신호균 원장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가 남다르다는 의미이다. “의사로서 기본에 충실할 뿐입니다. 감사하게도 환자분들이 제 진심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하죠. 이제는 표정만 봐도 서로의 속내를 대충 짐작할 정도로 환자들과 친밀한 편입니다. 기나긴 세월이 만들어 준 선물이랄까요?” 신호균 원장 특유의 성실성은 환자를 아끼고 배려하는 아량에서 비롯된 산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제나 환자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판단하며 치료한다는 그. 실로 교과서다운 의사로서의 삶이지만 실행하기는 좀처럼 어려운 게 사실. 그 비결에 대해 궁금해 하자, 신호균 원장은 “‘이 환자가 진짜 내 가족이라면?’이라는 마인드를 진료의 출발점으로 삼는다”며 겸손한 태도를 취한다. 덕분에 신호균 원장을 따르는 환자들은 날이 갈수록 증가했다. 진료를 채 받아 보지도 못하고 무력하게 발길을 돌려야 하는 환자들까지 발생했다. 미안하고 애틋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었던 신호균 원장은 깊은 고민 끝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2005년에 들어서면서 신 원장만큼이나 유능하고 의학적 가치관이 뚜렷한 한상택 원장과 함께 병원을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의료계의 소금과도 같은 존재 “진료과목의 특성상 저희 병원에는 심근경색 등 촌각을 다투는 증상의 환자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다행히 인근에 한양대학교병원이 위치해 있어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한양대학교병원의 경우, 설비는 물론이고 협진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어 신속한 환자 호송과 정확한 조치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신호균·한상택 내과의원이 한양대학교병원에 소개하는 환자들은 월 평균 30~40명가량이다. 하루에도 최소 한두 명한테는 한양대학교병원에서의 정밀진단을 권하는 소견서를 써주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으로 보낸 환자분들로부터 치료 경과가 좋아져 고맙다는 인사를 종종 받습니다. 얼마 전에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러 온 환자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발작 증세를 보여 곧바로 한양대학교병원에 연결해드렸거든요.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수술을 진행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고비를 넘겼죠. 환자분 스스로도 ‘운이 좋았다’고 말씀하셨답니다.” 신호균 원장은 환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에너지를 아끼지 않는다. 비합리적이고 불필요한 제도를 고집하는 일부 종합병원들에 대해 거침없이 일침을 가하는가 하면, 열악한 환경에 처한 환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안을 찾는 일에 누구보다 심혈을 기울인다. 의사라면 모름지기 환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신호균 원장. 물질적 실리를 확보하기 위해 관장 분야를 늘리는 여느 병원들과 달리, 내과 진료에만 집중하는 것도 이와 같은 신념에 기인한다. “궁극적인 목표요? 모든 환자들이 신임하고 의지할 수 있는 내과의로 인정 받는 것이죠. 더불어 올해는 저희 병원을 찾는 환자 분들이 한결 편리하게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게끔 시설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과연 ‘환자의, 환자에 의한, 환자를 위한’ 병원임을 표방하는 신호균·한상택 내과의원. 이러한 또렷한 신념이 바로, 한양대학교병원과의 동행에 선뜻 손 들어준 신호균 원장이 더욱 반가운 이유다. 글.이소영/ 사진.성종윤
201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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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의사 -박근태 박근태내과의원 원장
널리 환자를 이롭게 하는 인술을 펼치고자 노력했더니 고맙게도 사랑이 따라왔단다. 동네 어르신이 기어이 선물하고 갔다는 말캉한 곶감을 친히 꺼내 들고 자랑하는 표정이, 의학을 논할 때만큼이나 진지하다. 박근태 원장은 세간이 좋아하는 평가의 잣대를 두루 만족시키는 의사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박근태내과의 승승장구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동네병원과 대학병원의 짜릿한 앙상블 서울 은평구 신사동 고개에 자리 잡은 박근태내과의원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한양대학교병원 내과 외래교수로 재임 중인 박근태 원장이 2003년 설립한 이 병원의 가장 큰 특징은 비용 때문에 엄두를 못 냈던 종합검진의 문턱을 낮췄다는 점이다. 전자수면 무통증 위 내시경 검사를 비롯해 대장 내시경 검사, 초음파 진단, X-선 검사, 각종 예방접종까지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속 시원히 제공한다. 박근태 원장은 ‘의사 1인당 외래진료 환자 수가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의사(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기록 보유자다. 하루 100~150여 명의 환자가 그를 찾는 이유는 간단하다. 대형병원을 전전해도 원인을 찾지 못하고 고통이 지속됐는데, 위·대장 소화기 내시경의 권위자인 박근태 원장이 암세포를 발견한 덕에 새 생명을 얻은 환자만 수백 명에 달한다. 병색이 완연했던 환자들이 치료를 마치고 건강한 몸으로 걸어나갈 때의 보람이야말로 힘든 의사 생활을 견디는 힘일 터. 차별화된 노하우와 명품 의료서비스로 환자와 가족이 100% 만족하는 의료환경을 구축하는 데, 한양대학교병원과의 파트너십을 빠뜨릴 수 없단다. “매월 상당수의 환자를 한양대학교병원과 연계해 치료를 잇고 있습니다.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정밀검사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환자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 들을 때마다 매번 일일이 전해 드리지 못해 찜찜(!)했는데, 이 기회에 이렇게 공식적으로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웃음).” 한양대학교병원과 같은 든든한 파트너가 있기에, 박근태내과도 동네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며 믿고 찾는 모든 환자들에게 ‘몸에 꼭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말에 힘이 실렸다. “내 환자가 가능한 한 빨리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고 완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치의의 임무 아니겠습니까? 무조건 내 선에서 낫게 한다는 고집보다는, 빠른 판단으로 개인병원에서 지원할 수 없는 암, 수술 등을 더 큰 병원으로 전원하는 것도 개인병원의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이지요. 든든한 동반자 한양대학교병원과 손잡고, 지금껏 그래 왔듯 온 힘을 다해 환자중심의 진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한양대학교병원 이름값’ 한다는 칭찬을 들을 때마다 일할 맛 난다는 그는 더 넓은 시야로 미래를 준비하며 더 많은 환자의 건강을 바로 세우는 주춧돌이 되겠노라고 약속했다. 진정한 인술을 향해 몇 걸음 더 박근태 원장은 참으로 끈질기게, 그리고 치열하게 정진하는 사람이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시절부터 ‘한 번 사는 인생, 기왕이면 남들에게 도움을 주며 존경받는 삶을 살고 싶었다’는 고백에 미소가 고였다. “우리 학교 지대가 좀 심하게 높은 편이잖아요(웃음). 강의실을 오가며 24시간 환히 불 켜진 병원 건물을 올려다보면서 청운의 꿈을 품었지요. 제 다음 꿈은 박근태내과는 물론이고 한양대학교병원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국내 최고의 병원과 의과대학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설령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이 멀고 험난할지라도, 진심을 다해 꾸준히 오르다 보면 언젠가는 현실이 되리라고 믿어요. 제가 모교의 외래교수가 되는 영광스러운 경험을 하게 된 것처럼, 꿈은 이루어지는 법이니까요.” 개원 10년을 맞아 박근태 원장은 연구와 진료 모든 분야에서 또 한 차례 업그레이드를 선포했다. 그저 든든한 이웃집 아저씨로 생각해준다면 더 고마울 것이 없겠단다. 이렇게 차곡차곡 시간이 흘러 먼 훗날 백발이 성성한 동네 의사 할아버지로 남아, 주민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의 치료까지 해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말에 힘이 실렸다. 무자비하게 가파른 교정을 오르내리며 꿈과 인생을 논하던 의대생은 지금 한층 단단해진 신념을 짊어지고 무결점 홍익의사의 언덕을 걸어 오르는 중이다.
201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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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병원 -뉴저지까지 건너 간 한양대학교병원의 인연
한양대학교병원의 미국 분원을 꿈꿔왔던 원병원은 협력병원을 체결하면서 작게나마 그 소원을 실현할 수 있었다. 훌쩍 미국으로 건너간 지 31년, 원병원 개원 24년이라는 시간동안 원덕민 원장의 가슴 속엔 모교에 대한 사랑이 큰 힘으로 작용했다. 머나 먼 타국에서 실력으로 자리를 잡기가 힘들었을텐데,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는 참으로 따뜻했다. 그리고 겸손함이 가득했다. 훌쩍 미국으로 떠나 외로이 실력을 쌓아가 한인 교포들에게 신뢰를 얻어내기까지의 비결은 바로 한양대학교병원, 모교에 대한 자부심이었다는 원덕민 원병원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한인 교포들의 힘이 되다 한 해를 시작하는 해처럼 뉴욕에서 반가운 소식이 도착했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70학번 원덕민 원장(8기)이 한양대학교병원에 인사를 건내 온 것이다. 고국을 떠난 지 벌써 3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 시간동안 언어장벽을 뛰어넘으며 힘들게 미국의 연수를 마치고 원병원을 개원하고 자리를 잡기까지, 원 원장의 원동력은 무었이었을까. “동기와 후배가 한양대학교병원에 자리를 잘 잡고 있고, 발전시키고 있어서 얼마나 뿌듯한지 모르겠습니다. 재학시절 모범생은 아니었지만 동기는 물론, 선후배 사이를 잘 챙겨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러던 무렵 다른 환경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은 꿈이 생겨서 훌쩍 미국으로 오게 된 거죠. 모교에서의 추억과 자부심이 커서 미국에 한양대학교병원 분원을 세우고자하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원 원장의 설명을 들으니 그의 큰 모교 사랑이 가득 전해진다. 원병원이 개원되었을 시기에는 미국 한인 이민 인구가 급증하던 때였다고 한다. 아메리카 드림을 꿈꾸며 무작정 미국으로 건너 온 한인들은 몸이 아프지만 언어 소통이 어려워 병원을 찾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이를 지켜 본 원 원장이 교포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 “한국과 미국의 진료 시스템은 무척이나 다릅니다. 언어 소통도 어려운 이민자들에게 이곳의 진료 시스템도 어려움으로 다가온 것이죠. 환자들이 오면 긴 시간 상담하고 꼼꼼하게 진료를 하면서 이곳의 시스템에 대해서도 자세히 이해를 시켜왔습니다. 큰 대학병원 진료가 필요하면 주치의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입원, 치료, 퇴원까지 모두 살피고 있습니다. 환자의 50%가 20년 넘게 찾아주시며 긴 인연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끝까지 책임을 지는 것이 원병원이 오랫동안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이었다고 원 원장은 설명했다. 그 결과 현재는 한인 교포 뿐만 아니라 일본과 외국인 환자도 20~30%나 증가했다고 한다. 협력병원 체결로 이어진 모교사랑 먼 곳에서도 계속 모교사랑을 실천해온 덕에 원병원은 한양대학교병원과 협력병원을 체결할 수 있었다. 초창기 한양대학교병원의 미국 분원을 꿈꿔왔던 그에게는 뜻 깊은 일일 것이다. “미국에 계속 사는 교포들이 환자로 오지만, 점점 유학생 환자도 늘어나고 있어요. 공부하다 한국으로 돌아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도 생겨서 지난 5월 한양대학교병원과 협력병원을 맺었죠. 모교의 우수함을 잘 알기에 걱정 없이 환자들을 보낼 수 있는 믿음이 있는 곳이니까요. 그리고 고국가시면서 덤으로 정기검진도 하시고 지속적인 연결의 끈으로 필요한 것 같아 저의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탬이 될까 시작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한양대학교병원과 협력병원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해주신 박성수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님과 이춘용 한양대학교병원 병원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원 원장은 인사를 전한 뒤, 한마디를 덧붙였다. 타 대학 병원 및 대형 병원들이 환자 유치를 위해 대대적인 투자와 홍보로 신경을 많이 쓰는 것에 비해 한양대학교병원은 수줍은 자세를 지니고 있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모교에 대한 사랑이 깊은 만큼 객관적인 시각으로 충고와 격려도 잊지 않았다. 지금보다 더욱 빛나는 길을 걷게 될 한양대학교병원이 되리라 믿는다는 원 원장은 그에 맞춰 원병원도 꾸준히 발전하겠노라고 다짐을 한다. 한양대학교병원과 원병원의 아름다운 동행이 영원하기를 기대해 본다.
201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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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보건소-한양대학교병원과 함께할 수 있어서 든든합니다
크고 작은 계획을 실행할 때 누군가 나와 마음이 잘 통하는 파트너가 있다는 것은 그 사실만으로도 커다란 힘이 된다. 성동구보건소에게 한양대학교병원은 그러한 존재다.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한양대학교병원은 든든한 지원군이자 동반자이다. 주민들의 건강증진이 첫 번째 큰 목표 1차 진료를 비롯해 각종 다양한 보건행정 업무까지 합하면 매일 약 700여 명의 주민들이 성동구보건소에 발걸음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관절염 등 만성질환 환자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성동구보건소는 방사선 의료장비를 포함해 각종 첨단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서울시 내에서 의료장비가 잘 갖춰진 보건소로 손꼽히고 있다. “성동구보건소는 2008년부터는 열린 보건소 정책으로 평일 오전 8시부터 1차 진료를 하고 있으며, 토요일에는 격주로 영유아 예방접종 및 임산부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보건의료계획에서 전국 1등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주민 건강증진이라는 공통된 목표로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기봉 소장은 1998년도 성동구보건소는 한양대학교병원과 함께 성동정신건강센터를 운영하면서 처음으로 공동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삶의 질은 높아진 반면, 정신과적인 질환은 급증함에 따라 만들어진 성동정신건강센터는 지역 내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성동정신건강센터 사업을 시작으로 한양대학교병원과 많은 보건사업을 이루었지요. 한 예로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책걸상을 교체해주고, 양치교실 및 건강검진을 시행하기도 했습니다. 또 신종인플루엔자가 유행했을 당시에는 한양대학교병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학생들뿐만 아니라 경찰관 등 그룹별로 예방접종이 이루어졌습니다. 또 일 년에 다섯 번 정도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무료검진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양대학교병원과 손잡고 이룬 값진 결실 성동구보건소는 한양대학교병원과 함께 다양한 보건사업을 하며 10여 년 이상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이 그 어떤 병원보다 보건사업에 있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박기봉 소장은 성동구보건소에게 한양대학교병원은 같은 길을 걸어가는 든든한 동반자라고 말한다. “한양대학교병원과 10여 년 이상 인연을 이어가면서 기억에 남는 사업도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굿바이 유방암’ 프로그램이었는데, 평소 검진에 부담을 느꼈던 주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검진을 받게 한 좋은 프로그램이었지요. 반대로 50대 이상 남성분들을 위한 전립선 검진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을 지원해주고, 건강강좌를 열어주셔서 많은 남성분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외에도 보건소 5층에 마련된 보건교육실에는 한양대학교병원의 지원을 받아 당뇨, 폐암, 심폐소생술, 임신육아교육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보건교육이 열리고 있다. 앞으로도 성동구보건소는 한양대학교병원과 최고의 파트너십을 발휘하며 성동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나갈 것이다. “2012년에는 보건복지부 주최 아래 만성질환 관리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관내 병, 의원과 손잡고 고혈압, 당뇨 환자 등을 등록 및 관리하여 치료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것이 목표이지요. 앞으로도 성동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일이라면 한양대학교병원과 손잡고 앞장서 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201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