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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영 교수,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한양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가 지난 9월 10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엽합회가 주최한‘2021 한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하여 학회별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과학기술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가 수상한 논문의 제목은 ‘한국 지역사회에서 획득한 요로감염으로부터 분리된시프로플록사신 내성 대장균의 분자 역학’(Molecular Epidemiology of Ciprofloxacin-Resistant Escherichia coli Isolated from Community-Acquired Urinary Tract Infections in Korea)으로 국내에서 요로감염을유발하는 시프로플록사신 내성 대장균의 항생제 감수성, 유전형, 그리고 내성 유전자를 포함한세균학적 특성을 다각도로 분석함으로써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항생제 내성 균주의특성을 규명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봉영 교수는 “요로감염은 가장 흔한 지역사회 감염 질환 중 하나인데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균에 의한 감염증 비율이 증가하고있는 추세로 이로 인해 환자 질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항생제내성 균주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되어 향후 국내 항생제 내성 대응 대책 수립에 기여할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영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8년부터 한양대병원 감염내과에서다제내성균, 항생제 스튜어드십, 불명열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2019년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우수연제상,2020년 ID Week 국제연구자상 수상, 2020년 미국의료역학회의 국제친선대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국내의대한내과학회, 대한감염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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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교수, 초보 부모를 위한 ‘종합 육아서’ 발간
한양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오재원 교수가 30년 동안 진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육아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집대성한 육아 정보서 『우리아이 튼튼 쑥쑥 똑똑하게 키우기』라는 책이 발간됐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었으며, 1장은 ‘태어나서 이유 시기 전까지’, 2장은 ‘이유 시기’, 3장은 ‘1세부터 6세까지’, 4장은 ‘아이의 영양’, 5장은 ‘소화기관’, 6장은 ‘영양과 성장’, 7장은 ‘비만’, 8장은 ‘계절성 질환’, 9장은 ‘알레르기’, 10장은 ‘청소년기’ 등 요람에서 학교까지를 주제로 기술되었다. 국내외적으로 소아 알레르기 치료로 유명한 오재원 교수는 “부모들이 아이의 육아를 시작하면서 어떻게 하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키울 수 있는지를 고민하지만 정확하고 전문적인 지식이 동반되어야 올바른 육아가 가능하다”면서 “이 책은 30여 년간 진료실에서 아동청소년들을 봐온 경험과 육아 신문에 6년간 칼럼을 연재한 정보들을 총망라했으며, 올바른 육아를 고민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아청소년의 알레르기 면역과 호흡기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어 최근 환경오염 등으로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및 비염을 달고사는 아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자인 오재원 교수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알레르기면역학을 연수 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병원과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양병원을 오가며 진료를 하고 있다. 현재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오 교수는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여러 이사를 역임하였고, 미국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AAAAI) 종신 fellow(FAAAAI)를 수여 받았고, 아시아태평양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APAAACI) 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세계알레르기학회(WAO) 기후변화대책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발한 국내외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1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WAC, EAACI 등 국내외 학술대회 등에서 200여 회 강의와 발표를 했다. 『Pollen allergy in a changing world(Springer, 2018)』, 『꽃가루와 알레르기』 등 20여 편의 국내외 전문 서적을 저술했다. 도서출판 중앙생활사 2021년 9월 27일 출판, 정가 27,500원 ☞ 유튜브 우리 아이 튼튼 쑥쑥 똑똑하게 키우기 북트레일러 확인하기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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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빈뇨 등 측정 스마트 진단법 개발
장단기기억 알고리즘과 웨어러블 스캐너 시스템으로 디지털 치료제 기반 마련 병원에서만 가능한 검사를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고 간편하게 진단 가능 조정기 교수팀, 국제 저명 학술지 『Sensors』 8월호 온라인판 게재 한양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조정기 교수팀은 병원에서만 진단 가능한 요실금, 빈뇨 등 하부요로증상을 일상생활 내에서 시간과 공간적 제약 없이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 진단법’을 개발했다.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진 하부요로증상(요실금, 야간 배뇨, 잔뇨 등)은 20세 이상 전세계 인구의 약 절반(45.2%)이 발병하는 흔한 질환이며 최근에는 40대 이상 젊은 층에서도 발병율이 늘고 있다. 특히, 요실금이나 절박뇨 등이 심하면 숙면을 방해하거나 일상생활에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아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질병이다. 하부요로증상의 진단은 최고요속, 소변시간, 소변량, 잔뇨량을 측정해 종합적으로 진단하며 정확한 진단을 받으려면 병원을 방문해 요속검사나 요역동학검사 등을 시행해야 한다. 하지만 병원에서 시행하는 요속검사나 요역동학검사는 시간이나 공간에 따른 불편함과 수치심 등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러한 환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조정기 교수팀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박준홍 교수팀과 함께 장단기기억 딥러닝 알고리즘(Long Short-Term Memory, LSTM)을 설계해 기존 요속검사를 대신하는 모델을 개발했다.(그림1) 이번 연구는 하부요로증상을 앓고 있는 27명(여성 2명, 남성 25명)을 대상으로 이 알고리즘을 통해 소변의 최고요속, 소변시간, 소변량을 소리와 파동으로 변환하여 분석한 결과 실제 환자들이 요속검사를 했을 때의 데이터와 약94% 이상 일치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 같은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MDPI Sensors, 인용지수=3.576』 온라인판에 ‘음향 신호를 사용한 하부요로증상 신경망에 의한 방광 비움 패턴 분류(Classification of Bladder Emptying Patterns by LSTM Neural Network Trained Using Acoustic Signatures)’라는 논문으로 게재됐다. 조정기 교수는 “하부요로증상을 진단하는 중요한 지표인 요속검사는 시간을 예약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뿐만 아니라 고혈압처럼 일상생활과 병원에서의 측정 결과가 다른 경우가 흔하다”면서 “이번에 개발된 모델은 기존 요속검사보다 다양한 환경과 소음의 영향을 적게 받아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활동범위 내 공중화장실이나 요양원 등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며 “집에서도 하부요로증상의 정확한 진단이나 이상 증상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밀한 수정을 더해 조만간 어플이나 디바이스 등으로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 교수는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박관규 교수팀과 함께 잔뇨량의 효과적이고 편안한 측정을 위해 복부에 착용하여 지속적인 방광 모니터링이 가능한 잔뇨 측정 ‘웨어러블 방광 스캐너 시스템’도 개발했다.(그림2) 기존에 잔뇨량 측정은 병원을 방문하여 도뇨관 삽입법이나 초음파를 통해서만 진단이 가능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병원을 여러 번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 돼지 방광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방광 스캐너 시스템’을 통해 부피와 용적 등을 측정하여 실제 초음파로 측정했을 때와 비교 분석한 결과, 실제 방광 부피와 대부분 일치하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기존에 개발된 방광 용적 측정 기기보다 빠르게 스캔이 가능하고, 사용자가 최적의 방광 위치를 감지하지 않고도 부피를 추정할 수 있는 결과도 얻었다. 이 같은 결과도 세계적 학술지 『MDPI Sensors, 인용지수=3.576』 온라인판에 ‘방광 용적 추정을 위한 미래 지향적 초음파 웨어러블 스캐너 시스템(Forward-Looking UltrasoundWearable Scanner System for Estimation of Urinary Bladder Volume)’라는 논문으로 게재됐다. 조정기 교수는 “이 시스템으로 소변의 양과 배뇨시간 및 방광의 수축력과 복압 등을 연구한 결과 실제 임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기들과 비교해 유사한 정확도를 보였다”면서 “이번 연구들을 통해 검사가 어려운 고령층, 요양병원에 있는 어르신들이나 장애가 있으신 분들의 하부요로증상 진단과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어플이나 디바이스 등의 디지털치료제가 빠른 시일내에 개발될 것”라고 말했다.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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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서 1등급 선정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 받아 ‘심장수술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1년간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해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8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총 건수, 수술 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퇴원 7일내 재입원율 등을 평가한 결과이다. 심한 가슴통증, 식은 땀, 구역, 구토 등이 대표적인 증상인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증, 협심증 등)은 증상이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아야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윤호주 병원장은 “심근경색증과 협심증 등이 대표적인 허혈성 심질환은 전문적인 의료기관에서 진단 및 치료가 이뤄져야 생존율을 높이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한양대학교병원은 내과적 시술과 외과적 수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갖추고 환자의 상태에 맞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끝).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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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후반기 정년퇴임식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은 지난 8월 19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21년 후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관련부서 교직원만 참석해 퇴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이 열정과 희생정신으로 인생의 절반을 한양대학교병원에 아끼지 않고 쏟아 주셨음에 모든 교직원이 감사해한다”면서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은 한양대학교병원 발전의 밑거름으로 남아 더욱 더 발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양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는 동안 쌓은 공로를 인정해 고용 교수, 노영석 교수, 안희창 교수, 정원상 교수, 조영완 경영지원실장 등 12명의 정년 및 성정순 간호국장 등 4명의 명예 퇴직자 모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끝).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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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서 1등급 선정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항목 중 항생제와 주사제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원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한양대학교병원은 항생제 처방률과 주사제 처방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으로 선정됐다. 평가 지표 중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과 주사제 처방률에서 전체 평균보다 훨씬 낮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에서는 동일종별평균(8.13%)보다 월등히 낮은 0.74%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윤호주 병원장은 “흔한 감기질환 외에도 폐렴 등의 호흡기질환에서 고령이나 소아 환자에게 광범위한 항생제 투여는 신중하게 처방해야 한다”면서 “본원은 급성상기도감염 환자뿐만 아니라 급성하기도감염과 호흡기질환 환자는 면밀한 관찰을 통해 부득이한 경우 외에는 항생제 처방을 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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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적정성 평가’서 4회 연속 1등급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아 ‘폐렴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지속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2월 22일까지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결과를 평가했으며, 한양대학교병원은 만점에 가까운 점수인 99.7점을 받아 1등급으로 선정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병원도착 24시간 이내)산소포도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24시간 이내)판정도구 사용률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6개 평가지표 항목 ▲첫 항생제 투여시간의 중앙값 ▲항생제 주사 투여일수 중앙값 등 7개 모니터링지표 항목으로 평가했다. 윤호주 병원장은 “폐렴은 암과 심장질환 다음으로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에 해당할 정도이며, 특히 고령일수록 사망률이 높아진다”면서 “호흡기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가 폐렴이 동반되면 입원 초기에 적극적인 진단과 항생제 투여 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끝).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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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료원과 협력병원 체결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6월 29일에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제주도 서귀포의료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양 병원은 진료 및 교육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주민의 보건 및 의료의 질 향상과 상호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환자의뢰, 의학정보 교류, 의료기술 자문 및 견학, 검사 의뢰 및 회신, 병원 홍보 상호지원 및 전산화 자문 등이다. 윤호주 병원장은 “추진력과 리더쉽이 뛰어난 박 원장님의 경영으로 서귀포의료원의 변모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수 원장은 “인구는 18만명 밖에 안되는 지방도시지만, 의료의 질에 대한 열망은 대도시만큼 크다”며 “이번 협약으로 한양대학교병원과 긴밀한 의료협력으로 제주도민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64년 개원한 서귀포의료원은 18개 진료과와 291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첨단 의료시설 및 장비를 보유한 공공의료기관이다.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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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학 융복합 기술로 ‘생체 모방 바이오 인공 간’ 개발
최동호 교수팀, 바이오 인공 간으로 간 손상에 대한 치료효과 규명 생체재료 및 조직공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Biomaterials』 5월호 온라인판 게재 인체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장기이며, 50가지 이상 많은 생체 기능을 갖고 있는 간의 생체 구조를 모방해 생체 기능 유사도가 높은 ‘생체 모방 바이오 인공 간’이 개발됐다. 이번 연구는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 연구팀(1저자 김요한 박사, 정재민 연구교수)이 부산대학교 박석희 교수팀, 원자력병원 이승범 박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여, 지난 5월 18일 생체재료 및 조직공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Biomaterials, 인용지수=10.317』 온라인판에 ‘환자 맞춤 간 전구∙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 간의 간 손상에 대한 재생 치료 증진 효과 확인(Hepatic patch by stacking patient-specific liver progenitor cell sheets formed on multiscale electrospun fibers promotes regenerative therapy for liver injury)’이라는 논문으로 게재됐다. 현재 한국에서 급성 간부전, 간경변 및 간암 등 간과 연관된 질병의 사망률은 매우 높으며, 특히 40대 성인 남성의 경우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병이다. 하지만 간질환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간 이식 밖에 없는 실정이지만, 공여자의 부족과 면역 거부반응 등의 제약이 존재한다. 국내외에서 간 이식의 대체 방법으로 바이오 인공 간 제작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1세대 바이오 인공 간의 세포공급원으로는 돼지의 일차 간세포나 인간 간암세포가 사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세포공급원은 바이오 인공 간에서 빠르게 변형되며 간 기능을 잃는다. 또한 간은 조직학적 특징상 간세포와 혈관내피세포 등이 일렬로 쌓여있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간의 구조적 특징을 모방하는 연구는 현재까지 개발을 못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최동호 교수 연구팀은 환자의 간 조직에서 간세포를 추출, 체외에서 증식이 가능한 간 전구∙줄기세포를 제작한 후 공동연구팀인 부산대 박석희 교수 연구팀이 제작한 전기 방사 섬유 패치에 배양해 ‘생체 모방 바이오 인공 간 제작’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제작한 생체 모방 바이오 인공 간의 기능이 기존 2차원 배양 방법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됐으며, 생체 내 간세포와 비슷한 특징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간 손상 동물 모델에 이식했을 때, 생존율이 200% 이상 크게 개선되는 독보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는 향후 간이식의 유망한 대체 방법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동호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실제 임상적으로 간 이식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 간 개발이 가능해져 간이식의 유망한 대체 방법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요한 박사는 “저분자 화합물 유래 간 전구∙줄기세포를 통해 환자 맞춤형 인공 간 개발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공여자 부족 및 이식 거부 반응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정재민 연구교수는 “의학과 공학의 융복합 기술을 통해 생체와 구조적 및 기능적 특징을 모사할 수 있었으며, 향후 인공 간 개발의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의과학분야(MRC)’와 ‘기본연구’ 및 한양대학교 대학연구활동지원사업 ‘박사후연구원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한편, 최 교수팀은 2019년 1월 연구에서 저분자 화합물을 이용한 간 전구·줄기세포를 제작하는데 성공하여 간장학 분야 최고 권위지 (Journal of Hepatology, 인용지수: 20.582)에 발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유전자치료 방법과 융합하여 유전자 세포치료제 개발에 성공하여 2021년 5월 줄기세포분야 최고 권위지 (Cell Stem Cell, 인용지수: 20.860)에 발표한 바 있다.
2021-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