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24 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
‘당뇨병성 신증’이 투석 원인 1위… 정기 검진 필수
- 국내 말기신부전 환자 10명 중 5명은 당뇨병이 원인 - SGLT2 억제제 등 신장 보호 약제와 개별화된 혈당·혈압 조절 중요 국내 당뇨병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대표적인 합병증인 ‘당뇨병성 신증’ 환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당뇨병성 신증은 신비대와 사구체 과여과 단계를 거쳐 사구체여과율 감소, 심한 단백뇨, 말기신부전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말기신부전의 원인 질환이다. 과거에는 만성 사구체신염이 주요 원인이었지만 최근에는 전체 말기신부전 환자의 약 40~50%가 당뇨병성 신증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고혈압성 신증보다 높은 비중으로 당뇨병 환자에서 신장 합병증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대한당뇨병학회의 '당뇨병 팩트시트 2023'과 대한신장학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는 600만 명을 넘어섰으며 65세 이상 성인 10명 중 3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당뇨병성 신증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신장 기능이 50% 이상 손상될 때까지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진단의 핵심은 ‘알부민뇨’와 ‘사구체여과율’ 당뇨병성[그림] 당뇨병성 신증은 다른 원인에 의한 신손상이 배제된 상태에서 지속적인 알부민뇨 또는 추정 사구체여과율 감소가 확인될 때 진단하며, Kidney Disease: Improving Global Outcomes(KDIGO)는 이 두 지표를 결합하여 만성신장질환의 단계를 분류하도록 제시하고 있다. 신증의 진단은 알부민뇨와 추정 사구체여과율(eGFR)을 기반으로 한다. 알부민뇨는 무작위 단회뇨에서 알부민/크레아티닌비(UACR)를 측정해 평가하며, 30 mg/g 이상일 경우 이상으로 정의한다. 다만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6개월 이내 3회 검사 중 최소 2회 이상에서 증가가 확인되어야 지속적 알부민뇨로 진단한다. 제1형 당뇨병에서는 지속적인 알부민뇨가 초기 신장병증의 특징적인 소견으로 간주된다. 반면 제2형 당뇨병에서는 임상 경과가 보다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어, 정상 알부민뇨 상태에서도 신기능 저하가 발생하거나 사구체여과율 감소가 먼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또한 UACR이 30~299 mg/g 범위인 환자 중 일부에서는 알부민뇨가 소실되거나 수년간 고도 단백뇨(UACR ≥300 mg/g)로 진행하지 않는 경우도 보고된다. 그럼에도 지속적인 알부민뇨가 확인되는 환자는 말기신장질환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아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알부민뇨 결과는 염증, 발열, 격렬한 운동, 심부전, 심한 고혈당·고혈압 등의 영향을 받아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어 해석에 주의해야 한다. eGFR은 혈청 크레아티닌 기반 계산식으로 산출하며, 현재는 Kidney Disease: Improving Global Outcomes(KDIGO)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CKD-EPI 공식을 주로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eGFR이 60 mL/min/1.73㎡ 미만이면 신기능 저하로 판단한다. 최근에는 근육량의 영향을 덜 받는 시스타틴 C를 활용하거나, 크레아티닌과 시스타틴 C를 병합한 계산식이 더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들이 보고되면서 활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KDIGO는 알부민뇨와 eGFR을 함께 고려해 만성신장질환 단계를 분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 치료의 핵심은 ‘혈당·혈압 관리’와 신장 보호 약제 당뇨병성 신증 치료에서 가장 근거가 확립된 1차 개입은 철저한 혈당 및 혈압 조절이다. 혈당 조절은 일반적으로 당화혈색소(HbA1c) 6.5% 이하를 목표로 하되, 저혈당 위험과 동반 질환을 고려한 개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고혈압은 만성신장질환의 발생과 진행에 강력한 위험요인이며, ACE 억제제 또는 ARB를 포함한 항고혈압 치료는 알부민뇨 발생 위험을 낮추고 말기신부전 진행을 지연시킨다.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에서 목표 혈압은 130/80 mmHg 미만으로 권장되며, 고위험군에서는 보다 엄격한 조절이 필요할 수 있다. 최근에는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용제가 신장 보호 효과와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효과를 동시에 입증하며 당뇨병신장질환 환자에서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약제로 자리 잡고 있다. 반면 일부 경구혈당강하제는 신기능 저하 시 용량 조절이 필요해 전문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단백질 섭취는 과도하게 늘리거나 과도하게 제한(1일 0.8 g/kg 이하)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으며, 균형 잡힌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 정기 검사와 약물 관리가 신장 보호의 관건 UACR과 eGFR 검사는 최소 연 1회 이상 시행하는 것이 권장되며,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보다 짧은 간격의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또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조영제 등 신독성 가능 약물은 신중히 사용해야 하며, 검증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의 무분별한 복용도 피해야 한다. 한양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문신제 교수는 “당뇨병성 신증은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말기신부전으로의 진행을 충분히 늦출 수 있다”며 “정기적인 검사와 체계적인 혈당·혈압 관리가 신장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양대학교병원은 당뇨병성 신증 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기반의 통합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며, 조기 진단과 맞춤 치료를 통해 합병증 예방에 힘쓰고 있다. (끝) [그림] 당뇨병성 신증은 다른 원인에 의한 신손상이 배제된 상태에서 지속적인 알부민뇨 또는 추정 사구체여과율 감소가 확인될 때 진단하며, Kidney Disease: Improving Global Outcomes(KDIGO)는 이 두 지표를 결합하여 만성신장질환의 단계를 분류하도록 제시하고 있다.
2026-03-11
-
폐암 다학제 진료 1,000례 돌파
- 2025년부터 직업환경의학과 연계로 진료부터 산재 보상까지 통합 관리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최근 폐암 다학제 진료 1,000례를 돌파하며, 진단과 동시에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으로 폐암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폐암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유전자 변이가 다양해 초기 치료 전략 수립이 환자의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여러 분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폐암 다학제 진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각 분야 전문의들이 진단 초기 단계부터 환자 상태를 함께 논의해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최적의 치료 전략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왔다. 특히 2025년부터는 직업병안심센터가 다학제 진료에 정식 참여하면서 폐암 환자 관리 체계가 더욱 강화됐다.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는 환자의 직업력과 유해물질 노출 이력을 평가해 직업성 요인과 질병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며, 필요 시 직업병안심센터와 연계해 직업병 의심 사례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학제 협진 체계를 통해 환자 진단과 치료뿐 아니라 직업적 요인 평가와 산재 보상 지원까지 이어지는 통합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경근 암센터장(외과 교수)은 “폐암 치료는 단순히 종양을 제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환자의 삶 전반을 고려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다학제 협진과 직업환경의학과 연계를 통해 진단부터 치료, 사회 복귀까지 이어지는 통합 진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병원 폐암센터는 앞으로도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정밀의학 기반의 환자 맞춤형 치료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끝)
2026-03-10
-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제1회 ‘로봇수술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이규용)이 지난 2월 28일 본관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제1회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개원의 및 교직원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로봇수술 분야의 최신 수술 기법과 임상 적용 경험을 공유하고 연구 동향, 사례들을 발표하며 개원의 및 각 진료과 간의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총 3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좌장 조정기, 한양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흉부종양의 치료에 있어서 로봇수술의 적용 및 발전-심장혈관흉부외과 최수환 교수 ▲표적생검시대 : MR Fusion Biopsy로의 전환-비뇨의학과 송병도 교수 ▲다빈치 로봇으로 여는 비뇨의학과 수술 혁신-비뇨의학과 심명선 교수로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좌장 이승환, 이비인후과 교수) ▲로봇수술기구의 관리-로봇수술팀 정은영 간호사 ▲로봇수술의 과거, 현재, 미래-인튜이티브-서지컬 코리아로 이어지며 한층 높아진 관심 속에 강의가 이어졌다. 마지막3부에서는(좌장 류기영, 산부인과 교수) ▲부인과 로봇수술의 종류와 적응증-산부인과 정언석 교수 ▲The experience of robotic SP surgery in HY medical center-한양대학교병원 산부인과 배재만 교수▲간담췌외과에서의 로봇수술-외과 박예종 교수의 강연으로 마무리되었다. 이규용 원장은 “로봇수술이 점차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술법으로 인식되는 지금,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축적해 온 로봇수술 경험을 공유하고 개원의 및 의료진 간 협업과 나아가 지역 의료 네트워크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언석 로봇술센터장은 “로봇수술은 여러 진료과가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대표적인 첨단 수술 분야”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임상 경험과 최신 지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어 향후 로봇수술의 발전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안전하고 정밀한 로봇수술을 통해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편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를 도입하여 중증 고난도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환자의 빠른 회복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2026-03-03
-
한양대학교병원 홍보대사 이연복 셰프, 오늘(24일) 국제병원서 건강검진 실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오늘(24일), 병원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연복 셰프가 정기 건강검진을 위해 본원 국제병원(원장 임영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평소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선도해 온 이연복 셰프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이연복 셰프는 한양대학교국제병원의 체계적인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검진 내내 밝은 모습으로 의료진과 인사를 나눈 이 셰프는, 홍보대사로서 병원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를 나타냈다. 검진을 마친 이연복 셰프는 "신뢰할 수 있는 한양대학교병원의 의료진과 첨단 시설 덕분에 편안하고 꼼꼼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며, "많은 분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소중한 건강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양대학교병원 관계자는 "평소 병원 홍보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시는 이연복 셰프님의 건강을 직접 챙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셰프님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연복 셰프는 한양대학교병원 홍보대사로서 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대중과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끝).
2026-02-24
-
시간제한 식사법으로 지방간 개선 규명
“먹는 시간만 조절해도 간이 살아난다?” 건강검진 결과에서 가장 흔히 마주하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지방간’이다. 과거에는 과도한 음주가 원인이었으나 지금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신체 활동 감소로 인해 비만·당뇨·대사증후군과 동반되는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MASLD,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질병관리청 2025년 통계상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MASLD 유병률은 약 30% 중반에 달하며, 특히 남성에서 더 높게 나타난다. 지방간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관리하지 않으면 간염과 간섬유화, 간경변, 심하면 간암으로까지 진행할 수 있어 조기 관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최근 지방간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전대원·윤아일린 교수팀은 세계적인 학술지 『Journal of Hepatology』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식사 메뉴를 엄격히 제한하지 않더라도 음식을 먹는 ‘시간’만 조절하면 간 건강이 유의미하게 개선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언제’에 집중하라 ‘시간제한 식사(Time-Restricted Eating, TRE)는 하루 24시간 중 음식 섭취를 8~10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나머지 14~16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흔히 간헐적 단식의 한 형태로 알려져 있으나, 핵심은 단순한 ‘굶기’가 아니라 생체 리듬에 맞춘 대사 조절이다. 우리 몸은 낮과 밤에 따라 대사 기능이 달라지는 ‘생체 리듬(서카디안 리듬)’을 갖고 있다. 늦은 밤 음식 섭취는 인슐린 분비 리듬을 교란하고 지방 축적을 촉진할 수 있다. 반대로 일정 시간 내 규칙적으로 식사하면 대사 효율이 개선되고 간에 축적된 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연구팀은 MASLD 환자 333명을 대상으로 약 12주간 시간제한 식사를 적용해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일반 식사군과 비교해 다음과 같은 유의한 개선이 확인됐다. - 간 지방 함량 평균 20~30% 상대적 감소 - 평균 체중 3~4% 감소 - AST, ALT 등 간 효소 수치 유의한 감소 - 공복 인슐린, 인슐린 저항성 지표(HOMA-IR) 개선 - 중성지방 수치 감소 전대원 교수는 “시간제한 식사는 단순한 체중 감량 전략이 아니라 인슐린 감수성 개선을 통한 근본적 대사교정 효과를 가질 수 있다”면서 “비만·당뇨·고혈압이 동반된 환자는 간섬유화 진행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방식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당뇨병 환자(특히 인슐린 치료 중인 경우), 고령자, 임산부, 저체중인 자는 긴 공복으로 인한 저혈당이나 영양 불균형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 전략을 세워야 한다. 지방간은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이다. 오늘부터 '식사 시간'을 조절하는 작은 변화로 소중한 간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 간 건강을 되찾는 실천 3원칙 성공적인 시간제한 식사를 위해 다음 세 가지 원칙을 기억하자. ‘8:16’ 법칙 지키기: 하루 식사 시간을 8~10시간 내로 유지한다. (예: 오전 10시 ~ 오후 6시) 야식과 음주는 금물: 늦은 밤 음식 섭취는 간의 대사 리듬을 깨뜨리는 주범이다. 꾸준한 운동 병행: 주 3~5회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하면 지방 연소 효과가 배가된다. 논문 제목: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 환자에서 시간 제한 식사의 효능 및 안정성(Efficacy and safety of time-restricted eating in MASLD)
2026-02-24
-
의과학연구단, 기초-임상 연계 강화 위한 교원 간담회 개최
- 연구중심 의료시스템 구축 및 융합 연구 활성화 논의 한양대학교의료원 의과학연구단(단장 최동호)은 연구 중심 의료 시스템 구축과 기초–임상 간 유기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9일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회의실에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기초의학 및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교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기초의학 교수진과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전임교원 20여 명이 참석해, 의료원 산하 각 병원 연구기관의 비전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동호 의과학연구단장은 “의료원 산학협력단의 독립적 분리는 연구중심병원 인증과 한양대학교 의학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 구성원 모두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현영 한양대병원 의학연구원장은 “의과대학과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간의 융합 연구가 연구 역량 제고의 핵심”이라며 기초–임상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고성호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의학연구원장 역시 “구리병원의 연구 전략을 공유하고 기초교수들과의 협력 연구를 확대해 연구 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초교수진은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과 지속적인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 참석 교원은 “기관의 적극적인 투자와 기관장의 확고한 추진 의지가 연구중심병원 전환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간담회가 실질적인 논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의료원 의과학연구단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기초와 임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의료원의 연구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끝).
2026-02-12
-
‘2026년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 개원의 대상 실전 중심 류마티스 진료 전략 공유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병원장 성윤경)은 오는 2월 8일(일), 한양대학교 HIT(한양종합기술연구원) 6층 대회의실 및 제1회의실에서 ‘2026년 개원의와 함께하는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개원의를 포함한 임상 현장 의료진을 대상으로, 류마티스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 중심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연수강좌 개최 20회를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지난 20년간 축적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1세션 ‘지식을 넘어, 실전으로. 함께 만드는 류마티스 진료’에서는 김태환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와 성일훈 교수(한양대병원 골관절외과)가 좌장을 맡고, 방소영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관절염의 최신 치료전략과 약제 선택’, 이창훈 교수(한양대병원 골관절외과)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손의 수술적 치료’, 주영빈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가 ‘베체트병: 임상 진료 업데이트’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제2세션 ‘근거 기반 류마티스질환 진단과 치료의 최신 임상 전략’에서는 배상철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와 박시복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관절재활의학과)가 좌장을 맡고, 전재범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통풍 치료의 최신 근거와 실제 적용’, 최수진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관절재활의학과)가 ‘류마티스질환 환자의 만성통증 관리’, 최세림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발열 환자에서 의심해야 할 류마티스질환’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제3세션 중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류마티스질환 환자의 동반질환 관리’에서는 이혜순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와 최찬범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좌장을 맡고, 김봉영 교수(한양대병원 감염내과)가 ‘류마티스질환 환자의 감염 대응’, 박진선 교수(한양대병원 심장내과)가 ‘류마티스질환 환자의 심혈관 위험 관리’, 엄지은 교수(한양대병원 혈액종양내과)가 ‘류마티스질환 환자의 이상 진료 포인트’, 문신제 교수(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가 ‘류마티스질환 환자의 내분비 합병증 관리’를 주제로 강좌한다. 같은 시간 제1회의실에서 열리는 ‘개원의를 위한 실전 진료’에서는 유대현 원장(유대현·나경선내과)과 성윤경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좌장을 맡고, 이제경 원장(전주 한양내과의원)이 ‘환자 신뢰를 높이는 진료 커뮤니케이션’, 이승원 원장(분당 한양내과의원)이 ‘AI: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진료 효율화’, 나경선 원장(유대현·나경선내과)이 ‘의원·병원 협력 전략’, 조승철 총무이사(대한내과의사회)가 ‘2026년 의료정책 핵심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강의한다. 성윤경 병원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개원의 선생님들께서 진료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준비했다”며 “류마티스질환 환자 관리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협력 진료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대한의사협회, 류마티스내과 분과전문의, 내과전문의 평생교육 각 분야별로 평점 4평점이 부여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에 문의하면 된다(T. 02-2290-9256).
2026-02-05
-
대만 주요 병원과 국제 학술협력 MOU 체결
- 신경과학·지능형 의료 분야 글로벌 연구 파트너십 본격화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최근 신베이시립 투청병원(장궁의료재단 위탁 건설·운영) 및 린커우 장궁기념병원(Linkou Chang Gung Memorial Hospital)과 ‘국제 학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신경과학 및 지능형 의료 분야에서의 장기적 국제 공동 연구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병원 간·국가 간 제도화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 신경과학 ▲ 신경퇴행성 질환 ▲ 뇌영상 분석 ▲ 인공지능(AI) 보조 진단 연구 등 첨단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기초 연구부터 임상 중개 연구까지 아우르는 국제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MOU의 협력 기간은 5년으로, 주요 협력 내용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다국적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 신경영상 및 AI 기반 진단 기술 개발, 중개의학 및 임상시험을 포함한 학술 연구 협력이다. 둘째는 공동 논문 발표, 연구 인력 양성 및 양방향 교류를 촉진하는 연구 협력 지원 체계 구축이다. 셋째는 병원 간·국가 간 연구 통합과 자원 공유를 촉진하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국제 연구 협력 플랫폼 조성이다. 추정쉰(Chiu Cheng-Hsun) 린커우 장궁기념병원 부원장은 “린커우 장궁기념병원은 신경과학, 중개의학, 임상시험 연구 분야에 오랜 기간 집중해 왔으며, 완비된 연구 인프라와 다학제 협력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한양대학교병원과의 안정적이고 심층적인 국제 협력은 연구의 질과 학술적 영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임상 현장에 신속히 적용해 환자 진료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치쥔(Lai Chi-Chun) 신베이시립 투청병원 원장은 “이번 3자 국제 연구 파트너십은 임상 경험, 첨단 뇌영상 기술,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 인재의 국제적 양성과 양방향 교류를 통해 신경퇴행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정밀 치료를 위한 장기적인 학문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쉬룽룡(Hsu Jung-Lung) 투청병원 의학연구부장 겸 신경과 과장은 “이번 협약은 다국적 신경퇴행성 질환과 신경영상·AI 기반 연구를 중심으로 한 병원 간·국가 간 통합 연구 협력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한양대학교 및 한양대학교병원은 신경과학, 생의공학, 인공지능 의료, 뇌영상 분석,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 분야에서 오랜 연구 전통과 풍부한 성과를 축적해 온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연구 중심 대학과 병원”이라며 “이번 협력은 한양대학교병원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와 지능형 영상·AI 의료 전략과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주도한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는 “제도화된 국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연구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연구 성과의 임상 적용을 가속화해 환자 중심의 미래 의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각 병원의 임상 진료 강점과 국제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신경과학 연구 혁신을 심화하고, 연구 성과의 임상 적용을 통해 신경질환 환자에게 보다 정밀하고 미래지향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끝).
2026-02-04
-
‘제13차 한양 류마톨로지 리뷰 코스’ 개최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원장 성윤경)은 오는 2월 5일부터 7일까지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전문의, 간호사, 연구원, 전공의 등을 대상으로 ‘제13차 한양 류마톨로지 리뷰 코스(13th Hanyang Rheumatology Review Course, HRRC)’를 개최한다. ‘한양 류마톨로지 리뷰 코스’는 국내 류마티스 분야를 대표하는 연수강좌로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 치료 전략부터 최신 연구 동향과 다학제 진료 접근까지 폭넓게 강연하는 자리다. 2월 5일 ‘Practical Rheumatology’ 코스에서는 김용범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Introduction to Rheumatology’, 최세림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Physical examination and disease activity assessment for rheumatic diseases (DAS 28)’, 남승완 교수(연세대 원주의대 류마티스내과)가 ‘Biologic agents and JAK inhibitors’, 주영빈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가 ‘Glucocorticoid, csDMARDS, and Immunosuppressant for Rheumatic Diseases’, 정선영 교수(중앙대 약학대학)가 ‘Shaping the Future of Rheumatology: Opportunities in Drug Repositioning’, 이성원 교수(순천향의대 류마티스내과)가 ‘Practical Prescribing Tips Reimbursement issues for the treatment of rheumatic diseases’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2월 6일 제1 세션 ‘Clinical Science in Rheumatology’에서는 이혜순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가 ‘Genetics Revolution in Rheumatology: Future Research Agenda’, 남보라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와 김태환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The Power of Multi-Omics: Unlocking the Complexity of Rheumatic Diseases’, 조수경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와 성윤경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Clinical Research Horizons : Future Agenda in Rheumatic Diseases’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제2 세션 ‘Multidisciplinary Approach in Rheumatology’에서는 김정은 교수(한양대병원 피부과)가 ‘Psoriasis disease activity and novel treatment’, 김지홍 교수(한양대병원 안과)가 ‘Ocular Involvement in Rheumatic Disease: Practical Clinical Approaches’, 김영서 교수(한양대병원 신경과)가 ‘Stroke and antiphospholipid syndrome’, 황경균 교수(한양대병원 치과)가 ‘ONJ for Rheumatologists: Prevention, Early Detection, and Treatment Strategies’, 최세림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Ultrasonography in Rheumatology’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2월 7일 ‘Rheumatology Update’ 코스에서는 전재범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Advances in Systemic Sclerosis’, 배상철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Advances in SLE’, 김태환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Advances in Spondyloarthropathy’, 조수경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Advances in IIM’를 주제로 강연한다. 한편, 연수평점은 대한의사협회, 류마티스내과 분과전문의, 내과전문의 평생교육 각 분야별로 5일 6평점, 6일 6평점, 7일 4평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에 문의하면 된다(T. 02-2290-9256).
2026-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