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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유행성 감염병 대응 도상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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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환자 발생 가정…격리부터 이송·검사·환경소독까지 점검 - 응급실·감염관리실·영상의학과·보안팀 등 유관부서 참여, 훈련 결과 표준메뉴얼에 반영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은 지난 11월 3일 권역응급의료센터 2층 365회의실에서 ‘2026년 유행성 감염병 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감염관리실과 응급의학과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환자가 응급실 내원 시 격리 진료 중 응급 MRI 검사가 필요한 상황을 가정해 마련됐다. 고위험 감염병 환자의 검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환자와 의료진 및 다른 내원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부서별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감염병위기대응팀, 감염관리팀, 응급의학과, 간호국, 영상의학과, 비상계획팀, 보안팀 등 관련 부서가 참여했다. 김진남 감염내과 교수의 에볼라바이러스병 관련 강의와 레벨 C 보호구 착탈의 온라인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뒤, 도면과 상황카드를 활용해 가상의 환자 발생 상황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나리오는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한 뒤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은 36세 남성 환자가 격리 중 편측 마비와 의식 저하 등 급성 신경학적 이상을 보이는 상황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참여 부서들은 ▲응급실 선별 및 음압격리 ▲원내 보고와 보건당국 신고 ▲MRI 검사 필요성 판단 및 승인 ▲음압 카트를 이용한 환자 이송과 이동 동선 통제 ▲검사실 통제구역 설정 및 돌발상황 대응 ▲검사 후 환경소독과 검사실 재개 ▲노출 직원 및 접촉자 관리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응급의학과와 영상의학과는 고위험 감염병 환자의 응급검사 필요성과 안전한 검사 시행 방안을 논의했으며, 보안팀은 환자 이송 시 일반 환자와 보호자의 동선 통제 방안을 확인했다. 환경관리 담당 부서와 감염관리실은 검사 후 환기와 환경소독, 소독 완료 확인 등 검사실 재개를 위한 절차를 점검했다.
김봉영 감염관리실장은 “고위험 감염병 환자에게도 필요한 진료가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부서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에서 확인한 대응 절차와 보완 사항을 원내 표준매뉴얼에 반영해 실제 감염병 발생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에서 논의된 내용은 ‘한양대학교병원 유행성 감염병 발생 시 대응 표준매뉴얼’과 부서별 감염관리 교육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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