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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뇌졸중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을 주인공으로 했던 드라마가 기억난다. 중풍에 걸려서 반신마비로 누워 있던 환자를 걷게 만든 기적의 신의(神醫) ‘허준’. 과연 이런 방법이 최첨단을 향해가는 지금까지도 올바른 방법일까? 이제는 깨어나야 할 때다. 수 개월이 아니라 몇 시간, 몇 일간의 적절한 급성기 치료로 환자를 호전시키는 최첨단의 현대의학에 의지하고 기대해 보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일반인에게 도움이 될 뇌졸중의 기본상식에 대해 알아보고 대처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갑작스럽게 수저나 컵을 쥐고 있지 못하고 자꾸 떨어트린다면 빠른 검진이 필요하다. 뇌졸중이란? 뇌졸중은 동의어가 많다. ‘뇌졸중=뇌중풍=중풍=뇌혈관질환’ 모두 같은 의미이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들을 통칭하는 것으로 뇌졸중이란 갑작스럽게 뇌가 망가져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결국 뇌졸중은 뇌혈관의 문제로서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 경색과 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뇌출혈을 포함하는 의미이다. 뇌졸중의 예방 뇌졸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 성인병을 한 두 가지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이 가장 흔한 원인이고 이 외에도 흡연, 당뇨병, 경동맥협착, 심방세동 등의 심장질환, 고지혈증이 주요한 원인질환이다. 그러므로 위에 열거한 기저질환들을 평소에 잘 치료하고 대처하는 것이 뇌졸중을 사전에 예방하는 최선책이다. 뇌졸중의 치료 만약 뇌졸중이 갑작스럽게 발생하였다면 이로 인한 후유증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 된다. 이러한 점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급성기 뇌졸중을 잘 치료받을 수 있는 큰 병원을 빨리 찾아가는 것이다. 특히, 뇌 경색의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혈전용해제와 혈관성형술을 적절히 사용하면 막힌 혈관을 뚫어주고 재개통 시켜주어 뇌 손상부위를 최소화시켜 줄 수 있다. 그러므로 뇌졸중이 생겼다고 판단되면 뇌졸중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의료진과 시설이 갖추어진 병원의 응급실을 바로 방문해야 한다. 뇌졸중의 증상 뇌졸중에 빠른 대처를 위해서는 응급 증상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손, 발이 저리다. 손, 발이 시리다. 뒷골이 뻐근하다. 얼굴이 실룩거린다. 손이 떨린다’ 와 같은 증상들은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고 있는 뇌졸중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은 검진과 정밀검사를 해보면 대부분 뇌졸중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가 많다. 가장 흔한 뇌졸중 증상들은 갑작스럽게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생긴다는 점이다. 몸의 한 쪽이 움직이지 않고 힘이 빠진다. 예를 들어 같은 쪽 얼굴-팔-다리가 힘이 빠진다든지 수저나 컵을 쥐고 있지 못하고 떨어뜨리게 된다. 갑작스러운 의식장애가 있거나 언어장애도 흔한 증상이다. 깨워도 일어나지 못하거나 불러도 눈을 뜨지 못한다거나 발음이 이상하고 말이 새는 증상이 생기거나 말을 하지 못하고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증상이 발생한다. 갑작스러운 시야장애나 복시(이중시)가 발생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양측 눈으로 보고 있는데, 오른쪽/왼쪽 중 일부가 잘 보이지 않거나 막이 낀 것처럼 회색으로 가려지거나 일그러져 보이는 등의 증상과 갑작스럽게 물체가 두 개로 겹쳐 보이는 증상이 이에 해당된다. 또한 주위가 뱅뱅 도는 느낌이나 일어나서 걸으려고 하면 한쪽으로 몸이 기울어지는 증상, 그리고 팔다리에 힘은 있는데, 마음대로 움직임을 조절하기 어렵다면 뇌 줄기나 소뇌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갑작스럽게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매우 극심한 두통이 생겼거나 구토, 의식장애가 있다면 급성 뇌출혈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빠른 검진과 검사가 필요하다. 뇌졸중이 의심스러울 때 Do Don’t Do 119에 전화! 즉시 병원으로! 가족이나 친지가 올 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119는 급성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알고 있습니다. 휴일이나 야간에 발생한 경우, 그 다음날 외래 진료 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큰 병원에 가세요!! 급성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병원. MRI, CT 등 급성 뇌졸중 검사가 가능한 병원 토하는 것 같으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세요. Don’t 병원에 가지 않고 손 끝을 따고 기다리는 일 병원에 가지 않고, 팔다리를 주무르면서 기다리거나 침을 놓고 기다리는 일 의식장애가 있어 깨어나지 않는 환자에게 물을 먹이거나 우황청심원을 먹이는 일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들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술은 하루에 한 두잔 이하로!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 매일 30분 이상 충분히 운동 적정 체중 / 허리둘레 유지! 스트레스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치료 글.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현영 교수 [스페셜 테마] 뇌졸중에 대한 몇 가지 진실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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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보내는 위험신호 '뇌허혈'
뇌졸중은 크게 출혈형과 폐색형으로 나뉜다. 혈관이 터진 출혈형을 뇌출혈, 혈관이 막힌 폐색형을 뇌경색이라고 표현하며, 뇌혈류가 감소되어 일시적으로 신경학적 이상을 보이며 뇌가 손상되기 직전의 이러한 상태를 뇌허혈이라고 세분한다. 뇌출혈과 뇌경색은 치료 차원에서 적극적인 처치가 필요한 상태이며, 뇌허혈의 경우는 예방 차원에서 적극적 처치가 필요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뇌경색 및 뇌허혈에 대한 치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수 뇌졸중은 뇌혈관질환에 의해 뇌가 손상된 경우를 총칭하여 일컫는 말이다. 뇌가 졸(卒)하고 있는 중(中)이므로 어떠한 원인으로라도 뇌가 망가진 상태를 말하며 한방에서는 흔히 중풍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뇌졸중의 증상으로는 뇌졸중이 발생한 정도에 따라,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거나 감각이 없어지거나, 혹은 갑자기 말이 나오지 않거나 심한 두통과 구토가 일어난다. 갑자기 멀미하듯이 어지럽기도 하고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우선, 뇌는 매우 예민한 장기이기 때문에 뇌혈관이 막히면 몇 시간만 지나도 큰 손상을 받게 되어 뇌는 시시각각 망가지면서 붓기 시작한다. 따라서 뇌경색의 증상이 발생한 즉시 수시간 내에 병원에 도착하여 응급 검사를 실시한 환자에게 혈전용해제를 사용한 응급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다. 즉, 막힌 동맥의 근위부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하여 혈전을 단시간에 제거하는 시술이다. 단, 이는 어느 정도 위험성이 따르는 시술이므로 뇌혈관전문의의 판단이 대단히 중요하다. 또한, 부어오른 뇌를 가라앉히고 뇌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하지만 이러한 시술에도 불구하고 뇌부종이 심한 경우 뇌압조절을 위해 개두술을 통한 감압을 시행할 수도 있다. 이러한 처치 후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차후에 반복되는 뇌경색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수적이다. 이처럼 뇌졸중이 발병하였거나, 뇌허혈이 확인된 경우에는 항혈소판제라는 혈액순환개선제의 유지요법을 꼭 시행해야 한다. 국소마취로 간단하게 만성으로 경동맥이나 뇌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경우, 약물치료를 충분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뇌허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혈관성형술(풍선확장술) 및 스텐트 삽입술 또는 직접 수술법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 먼저, 최근 수년 동안 방사선 영상장치와 뇌혈관중재술 기구 및 약품들의 발달로 국소마취 하에서 피부와 경동맥의 절개 없이 협착부위를 혈관안쪽에서 치료하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수술적 위험성이 높은 환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시행한 결과 그 효과와 안전성이 인정되었고 현재는 수술적 치료를 원하지 않는 모든 경동맥 협착증 환자들에게 시술되고 있다. 시술방법은 서혜부의 대퇴동맥을 통해 혈관 내로의 진입로를 만들고 심장을 거쳐 경동맥 근위부에 치료도관을 위치하고 난 후 이어 협착부위 경동맥에 자가 확장성 스텐트를 삽입하여 협착부위를 인위적으로 확장한다. 이후 잔여 협착에 대해서는 혈관성형술을 추가로 시행함으로써 경동맥의 충분환 확장을 이룰 수 있다. 시술시간은 약 1~2시간 정도이고 수술 후 별문제가 없다면 3일 후 퇴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술 후 추적검사로 경부 초음파를 이용하여 동맥경화의 재발이나 진행상황을 알 수 있으며 합병증이나 재발 방지를 위한 항혈소판제제의 경구 투여는 역시나 필수적이다.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운동으로 예방하자 뇌졸중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고혈압, 심장 세동 및 그 밖의 심장 질환, 흡연, 당뇨, 기타 동맥경화증 및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때, 이외에 고지혈증, 비만, 운동부족 등이며 평소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며 꾸준히 운동을 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뇌졸중은 약 80%의 환자에서 평생 장애를 남김으로 혹시라도 뇌졸중 증상을 느낀다면 조속히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럴 땐 뇌허혈을 의심해 보세요 뇌졸중이 어느 날 갑자기 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그 위험신호에 해당하는 뇌허혈 증상이 오는 경우가 많다. 뇌허혈 증상의 특징은 아래와 같은 증상이 갑자기 생겼다가 바로 없어지면서 (대개 1시간 이내) 멀쩡하게 회복된다는 것이다. 말할 내용이 있는데 입으로 말이 잘 안 나왔어요. 말할 때 사탕 물고 하는 것처럼 어눌하다고 식구들이 놀렸어요. 설거지하는데 갑자기 한쪽 팔의 힘이 빠져 그릇을 놓쳤어요.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이와 같은 증상을“요즘 피곤해서…”, “빈혈이 있어서…”혹은 “기(氣)가 허(虛)해서…” 처럼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 뇌졸중으로 악화되고 나서야 병원을 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뇌허혈 여부에 대한 검사가 필수적이다. 갑자기 커튼을 확 닫는 것처럼 한쪽 눈이 안 보였다가 좋아지더군요. 깜박하고 어지러웠다가 가만있으니까 곧 좋아지더군요. 갑자기 팔 다리가 저려오다가 쉬니까 멀쩡해 지더군요. 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외과 정진환 교수 [스페셜 테마] 뇌졸중의 수술적 치료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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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 후유증 극복하기
뇌졸중 환자의 재활이란 뇌졸중으로 인한 장애가 있는 사람을 주어진 조건하에서 최대한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능력과 그의 취미, 직업, 교육 등의 잠재적 능력을 발달시켜주어 그 사람으로 하여금 가능한 정상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장기간,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 뇌졸중 후 마비되었던 기능이 점차 회복되는데 90% 이상이 대개 3개월 이내에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나 기능의 회복은 환자의 노력과 재활치료를 통하여 수년 후까지도 계속될 수 있다. 초기 수주의 회복 기전은 국소적인 부종과 혈종의 개선, 혈액 순환의 개선, 뇌압의 정상화, 대사 이상의 개선 등에 의한 것이며, 기능적 회복은 뇌가소성에 의한다고 알려져 있다. 뇌의 가소성이란 뇌 손상 후 뇌가 재구성 혹은 재배치하는 능력을 일컫는 것으로, 주위 환경이나 병변에 맞도록 대뇌의 기능과 형태가 변하는 신경계의 적응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뇌졸중 후 운동기능의 회복은 이러한 뇌의 가소성에 의해 일어나는데, 이는 반드시 작업 목적이 있는 반복적 훈련에 의해서 일어나게 된다. 즉 장기간의 반복된 학습은 새로운 대뇌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되고, 좀 더 나은 행동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뇌졸중 후 초기부터 다양한 운동 및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 ● 치료 목표는 현실적으로 재활의학과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재활에 대해 포괄적으로 치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정상적으로 살다가 갑자기 장애를 갖게 된 환자의 심리 상태를 비롯하여 적응해야 할 환경까지 고려해가며 환자를 돌보는데 여러 분야의 전문인이 뇌졸중 환자를 재활하기 위한 재활팀을 구성하여 치료하고 있다. 포괄적 재활치료를 위해 한양대학교병원에는 재활의학과 의사의 평가와 지도 아래 재활간호,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 물리치료는 마비된 부위의 운동기능 회복을 유도하고, 마비된 신체 부위의 근력을 향상시켜주며, 앉는 자세부터 보행을 할 때까지 기능적 회복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작업치료는 상지의 운동기능 회복을 유도하고 세수하고 식사하기, 옷 입기, 목욕하기 등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동작을 연습하며, 기억력, 집중력 등의 인지기능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언어치료는 말과 글을 잊어버린 실어증이나 발음이 안 되는 구음장애 등의 언어장애를 평가하고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치료 목표는 현실적으로 잡는 것이 바람직하며 주기적으로 환자의 기능 달성도를 재평가하여 치료 목표를 조정하도록 한다. ● 병변 후 1주가 관건 뇌졸중 환자에게 집중적이고 포괄적인 재활치료를 시작하는 시기에 대하여는 48시간 이상 신경학적 진행이 더 이상 없고, 두 단계의 명령수행이 가능하면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뇌졸중 발생 후 직접적인 사망의 90% 이상이 대부분 1주 이내에 일어나고, 병변의 재발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므로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재활치료의 시작은 전형적인 편마비 환자의 경우 최소 1주 경과 후가 바람직하다. 현실적으로 뇌졸중 급성기에 해당하는 1주 이내의 재활치료는 주로 신경과나 신경외과에 입원해 있는 상태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경학적 및 내과적 치료와 분리되기 어렵다. 따라서 이 시기의 재활치료의 목적은 각종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다. 신경학적 증상이 안정되기 시작하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이동을 시작해서 경사대를 이용한 서기 연습 등의 포괄적 재활치료를 시작하여 심부정맥 혈전증, 위식도역류, 흡인성 폐렴, 관절구축, 기립성 저혈압 등을 예방하고 심리적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뇌졸중 후 우울증은 매우 흔하며, 회복을 지연시키고 재활치료 효과를 떨어뜨리게 되므로 정신 요법, 정신 사회적 지지, 항우울제 등을 사용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뇌졸중 환자의 약 75~85%는 재활 치료 후에 퇴원한다. 많은 뇌졸중 환자가 치료 후 이동 능력이나 일상생활 기능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나 사회적, 직업적 결과는 기능적 회복의 정도만큼 좋지는 않다. 따라서 환자가 퇴원하면 병원에서 의료진에 의해 하던 일을 가족이 맡게 되므로 의료진은 가족에게 역할 분담 등의 조언을 해주어야 한다. 또한 재활의학과 의사는 뇌졸중 후 장애가 남아있는 환자에 대해 장애인 등록이나 장애연금 등을 위한 장애를 평가하며, 사회사업가는 뇌졸중 환자의 직업, 보험, 보상을 도와야 한다. 글. 한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이규훈 교수 [스페셜 테마] 뇌졸중의 재활적 치료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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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강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철저한 예방, 건강한 여름
이상기후 현상 때문에 봄은 짧아지고 여름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높은 온도와 습도 때문에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므로 전염병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더위를 피해 산으로 바다로 떠난 휴가지에서 생기는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더위에 지쳐 소홀해지기 쉬운 여름철 건강, 우리를 노리고 있는 각종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한 여름에 대비하자. 마실 물도 다시 보자 - 수인성 전염병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조심해야 할 질병들은 무엇보다도 식중독과 수인성 전염병이다. 식중독이란 세균이나 세균이 만들어낸 독성물질에 의해 오염된 음식물을 사람들이 먹어서 생기는 질병으로 대개 구토, 설사, 발열 등이 생기게 된다. 식중독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또 원인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이지만 대표적인 것들을 몇 가지만 보면, 포도상구균이나 보툴리눔균 등에 의한 식중독은 이 균들이 음식물에서 번식하며 만들어진 독소에 의해 발병하므로 오염된 음식을 먹고 대개 1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수인성 전염병이나 식중독의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식중독 균에 의해 이미 만들어져 있는 독소들은 대부분 끓여도 파괴되지 않으므로 끓여 먹어도 식중독에 걸릴 수 있으므로 의심스러운 음식은 반드시 버려야 한다. 세균성 이질이나 콜레라 같이 균이 몸에 들어와 번식하여 생기는 수인성 전염병들은 잘 끓여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해외여행을 자주 하는 시기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등지를 여행할 때에는 물은 반드시 병에 들어 있는 생수를 먹어야 하고 가능하면 얼음도 먹지 말아야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해외여행 중에는 끓인 물이나 병에 들어있는 생수를 먹는 것이 좋겠고, 얼음이나 수돗물 등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딸기나 앵두 등 껍질째 먹는 과일은 피하고 껍질을 까서 먹는 과일이 안전하다. 음식도 날로 먹는 해산물 등은 피하고 가열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여행자 설사에 걸렸을 경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며, 발열이 있거나 하루 6회 이상의 설사 및 혈변 등이 발생하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태양으로 피부를 지키자 - 일광 화상 여름철 야외에 나가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특히 바닷가나 산 등에서 장시간 태양 광선에 피부가 직접 노출될 경우 흔히 경험하는 것이 일광 화상이다. 일광 화상은 주로 자외선B에 의한 것으로 색소 침착은 물론 여러 피부 증상을 유발한다. 보통 일상 환경보다 은백색의 모래사장이나 수영장에서 일광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광선의 직접적인 작용에 이러한 환경 매체를 통한 빛의 반사가 한몫을 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광 화상은 태양에 노출 시 4~8시간의 잠복기 후에 피부의 발적으로 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처음 피부는 빨갛고 통증이 있으며 심하면 수포를 형성하고 부종이 얼굴과 사지에 나타날 수 있다. 때로는 오한, 발열, 오심 및 쇼크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이러한 증상은 수주간 지속되기도 하나 점차로 붉은 색이 사라지며 수포도 소실되고 피부 탈락이 일어난다. 일광 화상은 태양 광선의 과도한 노출 후 4~8시간 지나 따끔따끔한 증상이나 통증과 함께 피부가 빨갛게 되면서 시작되는데, 24시간 후 최고에 달한다. 경미한 일광 화상의 경우 냉 우유나 찬물 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고, 소염진통제 성분이 있는 연고를 도포하거나 아스피린을 복용함으로써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수포가 크거나 얼굴과 팔다리가 부은 경우, 그 밖에 오한, 발열, 오심 등이 전신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름철에 특히 조심해야 할 식중독과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잘 익혀먹고, 끓인 물을 마시도록 한다. 장시간 야외 활동으로 자외선에 노출이 될 경우 모자나 자외선 차단제의 도움을 받는다. 도움말.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윤병철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피부과 노영석 교수 글. 편집실 사진. 김선재 [스페셜 테마] 건강 칼럼 | 여름철 건강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20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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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을 위한 건강 계획 | 가방 챙기면서 건강도 챙기자,즐거운 여행을 위한 건강 계획
어디로 갈지, 어디서 묵을지, 무엇을 가져갈지, 교통편은 어떻게 할지 등에 대한 꼼꼼한 계획이야말로 즐거운 여행의 시작임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건강계획이 빠졌다면 즐거운 여행길은 고생스런 험한 길로 변할지 모를 일이다. 무엇을 챙겨야 즐거운 해외여행이 될 수 있을지 떠나기 전부터 돌아올 때까지 하나하나 짚어보자. 꼼꼼하게 준비하는 건강 여행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 있다면 먼 길 떠나기 전 미리 담당 의사의 진찰을 받고 개인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가방 챙기기의 1순위. 복용하고 있는 것과 똑같은 약을 현지에서 구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임신 초기 3개월 또는 마지막 달이라면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은 피해야 한다. 일반인에게 전혀 영향이 없는 자동차의 진동이나 여행 스트레스가 태아에게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 중기라도 장거리 여행은 금물이다. 좁은 좌석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 생기는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임산부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유산의 위험을 높이며 여행이 불가피한 경우라면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고 응급상황 대처요령을 꼼꼼히 알고 있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해외여행을 할 때는 말라리아, 뎅기열, 황열, 일본뇌염, 수면병, 장티푸스, 콜레라, 이질 등 다양한 풍토병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하고 떠나야 한다. 이 밖에도 해마다 다양한 질환이 발병하기 때문에 여행할 곳에서 현재 유행하고 있는 질병이 무엇인지 미리 조사해서 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엔 특히 먹는 것에 주의해야 낯선 곳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물갈이 설사다. 이 것은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 여행자 3~4명당 1명 꼴로 흔히 발생하며, 80% 이상이 박테리아에 의한 세균성 장염이다. 대부분의 경우 설사가 3~4일 정도 지속되다 좋아진다. 하지만 어린이나 노약자는 탈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복통, 열 등 다른 증상을 동반할 때는 가까운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설사를 예방하기 위해선 끓이지 않은 물은 마시지 말고 수돗물로 얼렸을지도 모르는 얼음도 먹지 말아야 하며 길거리 음식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고 과일이나 야채는 직접 씻어 먹어야 한다. 여행할 때마다 설사로 고생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전문의와 상의해 미리 항생제를 먹는 방법도 있다.많은 질병이 벌레나 곤충에 물리면서 감염되기 때문에 덥더라도 긴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줄이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소홀히 여기는 것 중의 하나인 여행자 교통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익숙하지 않은 교통체계 때문에 자칫 당황하다 사고가 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시차 극복 위해 하루 이상 푹 쉬는 것이 좋아 아무리 즐거운 여행이라도 마무리를 잘 못한다면 두고 두고 고생스러웠던 기억만 남게 된다. 여행지에서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선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휴가기간을 꽉 채워 여행하는 것보다 여행에서 돌아와 하루 이틀 푹 쉬고 직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미리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장거리 해외여행의 경우 시차 극복을 위해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커피, 술 등은 숙면을 방해하는 것으로 피해야 한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 한 두 달 동안은 질병의 잠복기일 수 있기 때문에 발열, 설사, 황달, 피부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주의해서 관찰하며,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빨리 전문의를 찾아 여행했던 지역에 대해 설명하고 진단을 받아야 한다. 매일 쳇바퀴 돌아가듯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오는 것이 바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모든 이의 바람이 아닐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즐거운 여행으로 진정한 휴식을 취하는 휴가를 계획해 보도록 하자. 글. 한양대학교병원 감염내과 배현주 교수 / 사진. 김선재 [Special Theme} 즐거운 여행을 위한 건강 계획 | 가방 챙기면서 건강도 챙기자
20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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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시 응급상황 대처법 | '안전한' 여행을 위한 지침
무더위에 지치는 7월말부터 8월초에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휴가를 즐기게 되는데, 즐겁고 건강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다면 막바지 더위를 극복하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활력을 되찾겠지만 행여 사고를 당하거나 몸이 아픈 경우는 자칫 휴가를 ‘병가’로 만들어버릴 위험도 있다. 이에 휴가철에 발생할 수 있는 몇 가지 상황에 대한 응급처치를 소개하고자 한다. 물에 빠졌을 때의 응급처치 물에 빠진 사람에 대한 현장 처치는 크게 구조와 응급처치로 나눌 수 있다. 환자를 구조하기 위해 무조건 뛰어들면 안 된다. 물에 빠진 사람은 급하여 아무 것이나 손에 잡히는 것은 붙잡기 마련인데, 구조자가 환자에게 잡혔다가 행동이 제한되면 같이 위험하다. 그러므로 무조건 물로 뛰어 들기 전에 구조자는 구조에 사용할 수 있는 튜브, 줄, 막대기 또는 배 등이 있는지 먼저 살핀다. 또한 빨리 119나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수 있다. 다이빙 후에 발생한 사고라면 목뼈에 손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경추를 고정하고, 호흡이 없으면 인공호흡과 심장마사지를 실시해야 한다. 젖은 의복은 저체온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제거하고 모포를 덮어준다. 다행히 익수자가 괜찮아 보이더라도 모든 익수자는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아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어지럽거나 실신했을 때 – 일사병 일사병은 더운 곳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였거나, 장시간 햇볕을 쬐면 일어나는 것으로 토할 것 같은 느낌과 어지러움, 두통, 경련, 실신 증상이 나타난다. 일사병의 원인은 땀을 많이 흘렸으나, 신체가 필요로 하는 양의 수분과 소금을 보충해 주지 않아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응급처치법은 환자를 그늘진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옷을 벗긴 후에 편안한 자세를 취하게 하고 다리를 편 상태로 20~30cm 정도 높여준다. 의식이 명료한 경우는 입으로 소금이 들어간 찬 물(1리터당 소금 1티스푼정도), 또는 이온음료를 마시게 한다. 만약 소금물과 이온음료가 없다면 일반 찬 물을 주어도 된다. 또한 찬 물로 몸을 적신 후에 부채질을 해서 체온을 내리도록 한다. 이러한 조치를 취했는데도 30분 이내에 증상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다른 질환이거나 심한 형태의 일사병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빨리 병원으로 이송한다. 뱀에 물렸을 때 산과 계곡에서 휴가를 즐기다 보면 뱀에 물리는 경우가 있다. 뱀은 스스로 접근하여 물지는 않으므로 뱀을 발견했다면 가까이 가지 않으면 된다. 그러나 뱀이 있는지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물렸다면 뱀을 잡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잡으려고 하다가 한 번 더 물리는 수가 많기 때문이다. 물린 자리가 불에 덴 듯 심하게 아프고 붓거나 시커멓게 변색이 된다면 독사에 물렸을 가능성이 높다. 뱀에 물리면 당황하기 쉽지만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독사는 물리면 즉사할 정도의 맹독성을 가진 종은 없으므로,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가까운 병원으로 가면 된다. 독사에 물리면 입으로 독을 빨아낸다거나, 물린 자리를 절개한다거나 하는 응급처치는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니 삼가는 것이 좋다. 올바른 응급처치는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내리고, 환자를 최대한 움직이지 않도록 하여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다. 물린 자리 위쪽은 수건이나 천으로 가볍게 묶는 것은 독액이 빨리 퍼지는 것을 어느 정도 지연시킬 수 있지만 세게 꽉 묶으면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오히려 해가 되니 주의하여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 벌에 쏘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꽃 색깔과 비슷한 노랑, 주황, 빨강색 같은 화려한 색의 옷을 입는 것을 피하고, 향수나 화장품 같은 것도 가급적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벌집을 건드린 경우 손을 휘젓거나 도망치는 행위는 벌을 더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쏘이더라도 납작 엎드려 머리와 목을 손으로 감싸고 꼼짝하지 않고 있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특히나 말벌 종류는 한 마리가 계속해서 공격을 할 수 있고, 독의 주입량도 꿀벌보다 많으니 쏘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꿀벌에 쏘인 경우는 독침이 피부에 남아있는 경우가 있는데, 독침 끝에는 독 주머니가 달려있어 계속 독액을 주입하므로, 독침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손가락으로 독침을 잡으면 독 주머니를 건드려 오히려 독을 더 주입할 수 있으므로 핀셋으로 잡아 뽑거나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서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응급의학과 최혁중 교수 [스페셜 테마] 휴가철 건강관리. 응급상황 대처법
20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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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눈병 | 감염주의보, 미리 알고 예방하자
연중 발생 가능하나 특히 여름철 수영장 사용과 관계되어 많이 발생하는 눈병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이 높은 유행성 안질환으로 유행성 각결막염, 급성 출혈성 결막염(아폴로 눈병) 등이 있다. 이외에 발열, 인후염, 경부 림프절염 등의 상기도감염 증상과 결막염이 같이 동반되는 급성 인후 결막염 등도 감별이 필요한 질환이다. 여름철 가장 많이 걸리는 눈병으로는 유행성 각결막염과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진급성 출혈성 결막염, 인후 결막염이 있다. 이 세 가지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눈병 없는 건강한 여름을 즐기도록 하자. 전염성이 강한 유행성 각결막염 여름철 대표적인 안과 질환인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결막염으로, 유행성 결막염 중가장 흔하고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주 증상은 눈물증가, 충혈, 눈곱,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 눈부심 및 눈꺼풀이 붓는 증상 등이며, 심하면 염증막이 생기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심한 경우 귀앞 혹은 턱밑에 있는 임파선이 붓고 아픈 경우도 있다. 대개는 양안에 모두 발생하며, 우선 한쪽 눈이 감염되면 2~7일 후에 다른 쪽 눈이 감염되는데 두 번째 눈의 증상이 조금 더 경미하다. 잠복기는 4~10일(평균 일주일) 정도이며, 대개 2~3주 정도의 경과를 가지는데, 첫 번째 눈에서는 대개 2주일이 걸리고, 두 번째 눈에서는 좀 더 길어져 18~21일이 걸린다. 아폴로 눈병, 급성 출혈성 결막염 아폴로 11호 우주선이 달에 착륙하던 1969년 처음 발생해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한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원인은 엔테로바이러스 70형과 콕사키바이러스이며, 결막하 출혈을 동반한다 전염력이 매우 강하여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매우 급속하게 발병한다. 갑작스런 동통과 이물감, 눈물 증가, 충혈, 가려움, 눈부심 및 다량의 분비물과 눈꺼풀 부종이 발생하는 등 유행성 각결막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나, 결막하 출혈이 생겨 눈이 더 붉게 보인다 잠복기가 약 12~48시간으로 증상이 빨리 나타나고, 대개 1주일 이내에 호전되며, 2주 이내에 완치된다. 감기와 함께 오는 인후 결막염 유행성 각결막염과 마찬가지로 ‘아데노바이러스’가 원인이고, 일반적으로 감기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아이들에게서 발생하며, 눈의 충혈과 결막부종 등의 결막염과 고열 및 국소 림프선 비후, 인후염이 같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결막염은 대개 한쪽 눈에만 나타나며, 보통 감기가 낫게 되면 결막염 증상도 함께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여름철 눈병 여름철 눈병인 이들 질환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일정 기간이 지나야 치료가 가능하다. 증상을 완화시키고 합병증을 줄이며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얼음물 찜질로 부종이나 통증을 줄일 수 있고, 선글라스 등으로 눈부심과 햇빛을 차단할 수 있다. 2차적인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안약과 혈관 수축제, 소염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간혹 세균, 곰팡이,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한 각막염과, 포도막염 등의 시력에 장애를 줄 수 있는 질환들이 유행성결막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해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안과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름철 눈병인 이들 질환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일정 기간이 지나야 치료가 가능하다. 증상을 완화시키고 합병증을 줄이며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TIP. 여름철 유행성 눈병 예방수칙 A.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씻는다. B. 눈이 가렵더라도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는다. C. 비누나 수건 등의 개인 위생용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D. 눈병에 걸린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 및 증상완화, 세균에 의한 이차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전염기간(약 2주간) 동안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는 것을 피한다. TIP. 눈병에 대한 진실과 오해 눈병 걸린 사람의 눈을 쳐다보기만 해도 전염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눈병은 단순히 쳐다보는 것으로는 전염이 되지 않습니다. 보통 눈병 걸린 사람이 사용하던 물건 등을 만지고 나서 자신의 눈을 만지면 전염되므로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아야 하고, 눈을 만지기 전 및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눈병이 걸렸을 때 안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가요? 결막염이 생겼을 때 눈을 보호하기 위해, 혹은 충혈된 눈을 감추기 위해 안대를 착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안대를 착용하면, 눈의 온도를 상승시켜 균이 더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여, 2차적인 세균감염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안대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경우 일반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안과 성민철 교수 사진. 김선재 [스페셜 테마] 여름철 눈병 | 감염주의보, 미리 알고 예방하자
20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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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사망원인 1위, 암 서구형 암 발생률 급증, 조기 발견이 관건
모든 암종을 합친 질병 군으로서의 암은 1983년 이래 사망원인 1위이며, 그 발생 증가 추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중앙암등록본부가 지역단위 암등록 사업과 중앙 암등록 사업을 통하여 구축한 우리나라 전체의 국가 암발생 통합 데이터 베이스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암환자 진료 및 중증환자 등록자료, 또 통계청의 사망 자료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자료 등을 총 종합 정리하여 2009년 12월에 발표한 암발생률 통계를 보면, 암발생 환자 수는 2006년에 15만 3,237명, 2007년에 16만 1,920명으로 2005년 14만 5,858명 대비 각각 5.1%, 11.0% 증가하고 있으며, 평균 수명까지 생존 시 남자는 76세 기준으로 3명 중에 1명, 여자는 83세 기준으로 4명 중 1명꼴로 암에 걸리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 우리나라, 서구형 암종의 증가 매년 발생하는 암종별로 발생률 추이를 보면 간암이나 자궁경부암 같은 후진국형 암종들은 줄어드는데 반해 서구형 암종이라고 알려져 있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갑상선암은 증가 추세에 있다. 이러한 서구형 암종들의 발생률 증가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우리나라도 인구의 고령화, 흡연, 비만, 식습관 등 암 발병위험요인이 서구화되고 있다는 것이며, 둘째는 이를 진단하는 선진 기술들의 발달과 보급으로 인해 이전에 조기발견이 어려웠던 암종들이 각종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하여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암종들의 서구화는 우리나라의 경제, 사회, 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생기는 자연스러운 결과라고도 할 수 있겠다. ●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암 예방 가능 가장 발생률이 증가한 갑상선암의 경우 조기발견이 되지 않더라도 장기생존이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발생률 자체가 사망과 관계된 국민건강 지표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미비하다. 하지만 전체 암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많을뿐더러 조기 발견이 되지 않으면 치료가 어려워 장기생존이 불가능한 대장암이나 유방암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현재 우리사회의 국민건강이 이들로부터 위협 받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런 위협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생활습관을 변화시켜 암 발생을 최대한 예방하여 발생률을 줄이는 것과 암이 발병을 했더라도 조기 발견을 통해 완치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있다.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은 금연, 금주, 규칙적인 운동, 체중유지를 위한 식이요법, 식물성 섬유질 섭취, 특정 식품이나 비타민의 복용 등 여러 가지 공통된 이야기들이 많이 있지만, 확실히 이러한 암종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편 타당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흡연과 비만이기 때문에 금연을 하고 비만이 되지 않게 생활습관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같은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암 발생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암에 대한 예방은 한계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암 발생과 생활습관과의 연관성도 중요하지만,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유전적인 소인도 암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서구형 암 종들이 많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이를 예방하거나 조기에 완치시키기 위해서는 건전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권고되는 조기 검진 프로그램에 반드시 참여 해야 한다. ● 조기 발견하면 90%이상 완치 가능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철저히 따랐음에도 불구하고 암이 발생했다면 그 이후의 최선의 방법은 조기 발견이다. 암을 조기에 발견했을 경우 90%이상이 완치 가능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위한 방법과 조기에 치료하는 방법을 위한 많은 노력들이 진행되어 왔고 현재도 이에 관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6년 ‘암 정복 10년 계획’을 시작으로 국가 암 관리 사업을 시작했고 2005년부터는 국가 암조기 검진 사업의 일환으로 위암, 유방암, 자궁암, 간암, 대장암의 5대 암에 대해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현재는 2008년에 개정된 5대 암 검진 권고안에 따라 검진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이런 검진 프로그램 대상이 되는 각 개인들은 권고사항에 따라 검진에 참여하여 건강한 삶을 성공적으로 이루고 암 치료에 대한 성적을 높이는데 기여해야 하겠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는 현재 서구형 암 종들이 많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이를 예방하거나 조기에 완치시키기 위해서는 건전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권고되는 조기 검진 프로그램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민건강 지표는 향상될 것이며 암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글. 한양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박병배 교수 [스페셜 테마]Cancer 현대인의 적, 암 질환. 전문의 칼럼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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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본 암 질환 | 남자는 위암, 여자는 갑상선암 높아 통계로 알아본 한국인의 암 질환
보건복지부 발표자료(2009년)에 의하면 한국인이 평균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남자가 3명 중 1명, 여자가 5명 중 1명인 것으로 나타나 있다. 전국적으로 암으로 진단받는 환자 수는 시간이 흐르면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연령별로는 50~60대 이후 암 발생이 더 많아지고 있어 고령자들의 암에 대한 관심과 대비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 남자는 위암, 여자는 갑상선암 높아 ‘국가암관리사업’의 기본인 암 통계 산출을 목적으로 1980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전국 규모의 병원중심 암 등록사업이 ‘중앙암등록사업’ 이다. 이는 전국의 수련병원으로부터 해당병원의 당해 년도 암 발생자를 등록 받아 수집, 분석하는 사업으로 1980년 전국 47개 전공의 수련병원의 참여로 시작되었으며 1990년 참여병원을 인턴수련병원으로 확대 실시하였다. 1999년 이후부터 2007년까지 연도별 암 발생수는 남자・여자 모두 해가 거듭될수록 예년에 비하여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통계자료 ‘성별 10대 암 종 조 발생률(2007년)’에 따르면 남자에서 발생하는 암의 빈도별 순위는 위・폐・대장・간・전립선・갑상선・방광・췌장・쓸개・신장이고 여자는 갑상선・유방・위・대장・폐・간・자궁경부・쓸개・난소・췌장의 순이다. ● 우리나라 여성 유방암 40대가 가장 많아 남자에 있어 주요 암의 인구 10만 명 당 발생 연령은 대부분 70대 후반 이후이다. 그리고 여자에 있어 주요 암의 인구 10만 명 당 발생 연령은 남자에서와 같이 대부분 70대 후반 이후이지만, 유방암과 갑상선암의 발생연령은 40대 중반부터 50대 초반에서 최고를 이루고 있으며 이는 연도별 비교에서도 큰 변화가 없었다. 특히 유방암의 경우 서양인은 6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여성들의 유방암은 40대가 38%로 가장 많고 50대가 25%, 30대가 22%의 빈도로 발생하는 특이한 발생양상을 보이고 있다. ● 65세 이상 남자-폐암, 여자-대장암 1위 남자의 연도별 암 발생율의 추이를 보면 위암・폐암・간암의 경우 조금씩 감소하고 있고, 대장암・전립선암・갑상선암의 경우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여자의 연도별 암 발생율의 추이를 보면 위암・자궁경부암・간암의 경우 조금씩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갑상선암・유방암・대장암・폐암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갑상선암의 경우 1999년에 비하여 2007년엔 26%가량 증가하였는데 이는 실제적인 발생 빈도의 급격한 상승보다는 이 병에 대한 관심의 증가와 진단방법의 발전에서 기안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15세 미만의 경우 백혈병, 15~34세엔 갑상선암, 35세~64세엔 남자-위암, 여자-갑상선암, 65세 이상이면 남자-폐암, 여자-대장암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 위암・자궁경부암, 선진국 넘어선 완치율 연도별 생존율에서 남녀 모두 시간이 지나면서 생존율의 향상을 보였고 특히 2001년을 지나면서 남녀 전체에서의 5년 생존율이 50%를 넘어섰다. 1983년에 비하여 25년이 지난 2008년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남자에서는 위암과 간암의 사망률이 감소하였고 폐암은 그 증가추세가 둔화되고 있다. 여자에서는 위암의 사망률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다른 암의 사망률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인에 많이 발생하는 위암, 자궁경부암 등의 완치율은 이미 미국 등 서구의 완치율을 앞서고 있고 서구형 암인 대장암, 유방암 등의 완치율도 미국, 캐나다 수준에 도달했다. 1996년 ‘암 정복 10개년 계획’을 세우고 국가적인 암 관리 체계를 갖추었고 1999년부터 암 조기검진사업을 시행하고 곳곳에 암 센타를 설립하는 등의 노력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폐암, 간암, 담낭암 환자는 획기적인 생존율의 향상은 이루지 못하였다. 모든 암에 있어 조기검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이에 국가에서는 한국인에게 잘 발생되는 주요 암에 대하여 조기검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글.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권성준 교수 [스페셜 테마] 현대인의 적, 암 질환. 통계로 본 암 질환
201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