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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를 오래 한다고 질환이 생긴다고요? '잠수 관련 질환 및 잠수병'
최근 큰 인기몰이를 한 넷플릭스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를 아시나요? 극중 주인공 애순이의 엄마로 해녀인 광례가 등장합니다 평생 해온 물질하며 열심히 살아온 광례를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지게 만든 ‘잠수’와 관련한 질병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 Hihy 건강저장소에서는 잠수와 관련된 질환과 잠수병에 관해 알아봅니다! 잠수병이 뭔가요? 잠수병(Dysbarism)은 잠수 후 급격히 수면으로 상승해서 발생하는 체내 기포에 의해 나타나는 질환, 즉 감압병(decompression sickness)으로 설명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포괄적으로는 잠수(diving)와 연관되어 압력 변화로 발생하는 여러 질환을 설명하는 단어로 사용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잠수 하강 시 압력 상승으로 인한 질환과 상승 시 감압으로 발생하는 질환에 대해 모두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기체의 부피는 압력에 반비례한다’는 원리에 의해, 압력의 급격한 변화는 우리 몸에 공기가 차 있는 장기(폐, 부비동, 귀 등)에 손상을 일으킵니다. 잠수 하강 시 발생하는 질환은 뭔가요? 하강 시에는 압력의 증가로 인해 일반적으로 귀나 코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중이의 압착으로 인한 통증이나, 부비동 압력 증가로 인한 통증, 코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내이를 침범하는 경우 돌발성 난청 및 이명, 어지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잠수 상승 시 발생하는 질환은 뭔가요?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폐 내의 공기가 팽창하면 폐 과팽창 증후군이 발생, 기종격동이나 기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객혈 및 호흡곤란이 발생하며 주로 스킨다이버, 무호흡다이버(공기통을 착용하지 않는 잠수)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공기가 차 있는 장기가 아닌 혈관, 중추신경계, 관절, 림프관 등에 기포가 생성되어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를 감압병으로 분류하며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제1형 통증성 감압병 경증 감압병으로 분류 관절 및 사지 통, 피부색의 변화, 가려움증 관절에 기포가 형성되어 통증이 유발되고 기포에 의한 림프관 막힘이 피부 증상 유발 제2형 중증 감압병 ‘숨 막힘과 휘청거림’으로 표현되는 유형 폐 손상으로 공기가 폐혈관을 침범하면 기침, 호흡곤란, 흉통, 객혈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급격한 쇼크로 진행할 수 있음 척추를 침범하는 경우 주로 하부 경추에서 흉추 신경이 영향을 받으며 다리에서부터 위로 진행하는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남 장시간 잠수를 하는 경우에는 돌발성 난청 및 평형기능 이상이 나타남 제3형 제2형 증상 및 동맥가스색전증 상승 직후 바로 발생하는 신경학적 증상을 특징 의식변화 및 뇌졸중 증상과 유사한 증상 잠수병,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압력 증가에 의한 손상이 발생한 경우 정상기압 환경으로 돌아오면 증상이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 손상이 발생한 경우 산소 및 수액 치료가 필요하고 손상 정도에 따라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감압병이 발생한 경우 고압챔버를 이용한 재가압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며, 보통 2.8기압까지 가압 후 서서히 감압하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고압 챔버를 모든 의료 기관이 운영하는 것은 아니라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2017년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하면서 고압산소치료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고압산소치료 증례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잠수병, 예방할 수 있나요? 급격한 수면으로의 상승은 여러 장기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점진적 상승이 중요하며, 반복적 잠수 시에는 사전에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스쿠버 다이빙 후에 항공 이동 시에는 적어도 12~24시간 이상 휴식 시간 후 비행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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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1형, 2형 당뇨병이 아닌 숨은 당뇨병? '췌장성 당뇨병'
숨은 당뇨병으로 불리는 질환, 췌장성 당뇨병입니다. 췌장 질환에서 시작되는 걸 의미할까요? 흔히 말하는 1형, 2형 당뇨병 외에 또 다른 위험으로 지적이 되는 췌장성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환자들도 당황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Hihy 건강저장소에서 췌장성 당뇨병에 대해 알아봅니다! 췌장성 당뇨병, 흔한 질환은 아닌 걸까요? 췌장성 당뇨병이라고 하는 거는 췌장 질환으로 발생하는 당뇨병을 얘기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1형 당뇨병이나 2형 당뇨병과는 잘 구분이 되지 않아서, 췌장성 당뇨병 환자가 1형 당뇨병이나 2형 당뇨병으로 알고 치료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췌장성 당뇨병 유병률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좀 부족한 상태입니다. 일부 연구에서 당뇨병 환자 중 적게는 0.5%에서 많게는 10%까지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성 당뇨병, 원인이 뭘까요? 췌장성 당뇨병의 주요 원인은 췌장에 있는 질환이 문제가 됩니다. 1형 당뇨병은 자가 면역성 질환으로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 세포가 파괴되어 발생하게 되고 2형 당뇨병은 비만 등에 의해서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고 시간이 지나며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면서 발생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췌장성 당뇨병은 췌장에 염증이 발생을 해서 췌장 전체가 망가지거나 췌장을 절제하면서 췌장의 모든 세포가 파괴되거나 절대적인 수가 감소해서 발생하는 질환이 췌장성 당뇨병입니다. 만성 알코올성 췌장염이 주된 원인이 되는 건 왜 그런 건가요? 급성 췌장염이 반복적으로 발생을 해서 생기는 질환이 만성 췌장염입니다. 만성 췌장염이 되면 정상적인 췌장 조직의 섬유화가 진행이 되고 소화액을 분비하는 외분비 기능과 인슐린 등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능이 감소하게 되는데요.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능이 감소하면서 췌장성 당뇨병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만성 췌장염의 원인은 대부분 술로 인해 발생을 하기 때문에 만성 알코올성 췌장염이 췌장성 당뇨병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성 당뇨병을 환자들은 어떻게 의심할 수 있을까요? 1형 2형 당뇨병과 비교해서 췌장성 당뇨병만의 특이 증상이 따로 없습니다. 당뇨병을 진단받았던 사람들 중에서는, 혈당 조절이 잘 되던 사람들한테서는 갑자기 이유 없이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는 경우 췌장성 당뇨병을 좀 의심해 볼 수 있고요. 50대 이상인데 갑자기 혈당이 높아지면서 당뇨병을 진단받는, 이전에 건강검진이나 이런 데서는 당뇨병의 위험성이 없다가 갑자기 당뇨병을 진단받게 되면 그런 경우에는 췌장성 당뇨병을 한번 의심해 봐야 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1형, 2형 당뇨병과 비교할 때 위험도가 더 높나요?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시행했던 연구에서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들이 진단받는 2형 당뇨병과 비교해서 췌장성 당뇨병은 인슐린 치료 비율이 높고 고혈당과 저혈당이 잘 발생하기 때문에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훨씬 더 높고 이로 인한 사망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단 관리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나요? 우선 철저히 혈당 조절을 하셔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지 않도록 현미 같은 잡곡류랑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류를 골고루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고요. 또한 췌장성 당뇨병 환자의 경우 지방 분해 및 흡수가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기름진 식사를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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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일찍 발견해서 수술만 하면 된다? 유방암은 아닐수도...‘삼중음성유방암’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유방암! 다른 암도 그렇겠지만 유방암 역시, 모두 같은 양상으로 진행되진 않고, 상태에 따라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유방암 중 특히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삼중음성유방암은 어떤 암일까요? Hihy 건강저장소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유방암 여성암 1위로 계속 늘고 있다? 유방암은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입니다. 2021년을 기준으로, 여성암 중 유방암이 약 24%로 1위를 차지했고, 2000년 이후에 꾸준히 발생이 증가해 왔습니다. 특히 조기 유방검진의 확산, 인구 고령화, 출산 연령의 증가,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조기 발견율도 높아지면서 생존률은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1기 환자의 경우엔 5년 생존률이 93%에 달할 정도입니다. 유방암 초기에 진단 받고 수술하면 무조건 괜찮다? 흔히 ‘암은 일찍 발견해서 수술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지만, 유방암은 조금 다릅니다. 병기가 1기여도 암의 생물학적 특성이나 환자의 나이 및 폐경 여부, 수술 방법 등 여러 요인에 따라서 치료 방침이 달라집니다. 즉, 1기여도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유방암 병기에 따라 절제 범위 정해진다? 유방암은 병기만으로 치료 방침이 결정되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 미세석회화의 분포가 광범위하거나, 유방이 작아서 종양이 작아도 유방 전체를 절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 암의 생물학적 종류에 따라 항암치료나 호르몬치료, 방사선치료 여부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치료는 ‘병기와 함께 생물학적 특성’을 함께 보고 다학제적으로 결정합니다. 삼중음성유방암, 유방암 중에서도 희귀한 경우이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중 약 10~15%를 차지합니다. 일반적으로 호르몬 수용체가 양성인 유방암에 비해 재발이 빠르고 예후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진단 후 3년 사이에 재발 위험이 집중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세 가지 수용체가 모두 음성’이라는 뜻입니다. 에스트로겐 수용체(ER) / 프로게스테론 수용체(PR) / HER2 수용체. 이 세 가지는 유방암의 치료 타겟이 되는 매우 중요한 수용체인데, 삼중음성유방암은 이들 표적이 없기 때문에 치료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삼중음성유방암의 경우 특별한 의심 증상이 있다? 삼중음성유방암이라고 해서 특별한 증상이 있지는 않습니다. 일반 유방암처럼 멍울이 만져진다든가, 통증 없이 혹이 생긴다든가,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삼중음성유방암만의 ‘특별한 자각 증상’은 없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유방촬영과 초음파 검진이 중요합니다. 다만 삼중음성유방암은 암세포의 증식능력 수치가 높아 다른 종류에 비해 빠르게 혹이 커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조기 진단되도 치료 성공률 낮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재발률이 높고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라는 인식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치료제들이 개발되고 있고, 조기 진단되면 그만큼 치료 성공률도 높습니다. 특히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효과를 보이고 있어 희망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고, 재발 후에도 다양한 표적치료약제들이 개발되어 임상시험 중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삼중음성’이라고 해서 모든 치료가 제한적인 건 아니고, 세분화된 분류와 정밀한 병리 진단을 통해 치료 선택지가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기관 임상시험과 유전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치료 연구가 한양대학교병원을 포함해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방암 여성암 1위로 계속 늘고 있다? O 유방암 초기에 진단 받고 수술하면 무조건 괜찮다? X 유방암 병기에 따라 절제 범위 정해진다? X 삼중음성유방암, 유방암 중에서도 희귀한 경우이다? X 삼중음성유방암의 경우 특별한 의심 증상이 있다? X 삼중음성유방암은 조기 진단되도 치료 성공률 낮다? X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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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푸스의 모든 것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분류되지만 이제는 그리 낯설지만은 않은 (전신 홍반성) 루푸스! 여성이 남성보다 약 10배 많이 걸리고, 가임기의 젊은 나이에 호발한다고 하니 그야말로 '꽃 피울 나이'에 루푸스를 만나 고생을 하는 건데요. 완치는 될 수 있을까요? 임신과 출산은 괜찮을까요? 설명서(?)대로 치료하면 되는데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왜 유명한 걸까요? 류마티스내과 남보라 교수님께 루푸스의 모든 것에 대해 물었습니다. 0:17 루푸스란? 1:19 (전신 홍반성) 루푸스의 산정특례 1:42 루푸스 환자는 몇 명이나 있나요? 2:19 루푸스의 발병 원인? 2:49 임신과 출산, 괜찮을까요? 3:39 루푸스의 증상 5:06 진단은 어떻게 내리나요? 6:35 루푸스 환자가 예방접종 맞아도 되나요? 7:50 루푸스의 치료 8:35 루푸스에 왜 말라리아 약을 쓰나요? 9:50 스테로이드 치료 10:19 설명서(진료지침)대로 치료하면 되는데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왜 유명한가요? 11:25 많이 받는 질문? 12:33 외래 내원 간격 13:00 외래 내원 간격(루푸스 의증이라면?) 13:27 완치가 가능한가요? 13:45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14:25 예방할 수 있나요? 15:06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고... ☞ 의료진 바로가기 : 류마티스내과 남보라 교수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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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심장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요?
아기 부모님들께서는 예방접종, 건강검진, 하다 못해 감기로도 병원을 찾을 일이 많으시죠? 그런데 청진을 하던 의사 선생님 얼굴이 갸우뚱..? "심장 소리가 이상하네요?" 한 마디에 내 심장도 '쿵..!' 위험하진 않은지, 심장에 기형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되실 텐데요. 아이들이 심잡음이 들리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고 원인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장 위험한 청색증형 심장병의 경우 손, 발, 입술 등 피부가 얇은 부분이 파래지는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즉시 병원을 찾으세요! 0:23 심잡음이란? 0:33 심잡음의 종류 1:21 심장에 기형이 있는 건 아닐까요? 1:50 소리가 클수록 위험할까요? 3:03 태아 때 존재하는 심장의 구멍, 태어나면 닫혀야.. 5:11 폐동맥 판막 협착증 7:17 다양한 이유로 병원을 갈 때... 8:05 심장 초음파 ※ 인트로 영상의 정답 ① : 대동맥 판막 협착 및 역류증 ② : 정상 심장소리 ☞ 의료진 바로가기 : 소아청소년과 나재윤 교수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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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빨리 뛰고 어지러우신 분들! 빈맥 의심해 보세요
정상적인 심장의 박동수는 분당 60~100회! 이보다 빠르거나, 늦거나, 혹은 불규칙하게 뛰는 경우를 통틀어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이 중 오늘은 심박수가 정상보다 빠른 상태인 '빈맥'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빈맥과 고혈압은 다른 개념일까요? 전극도자절제술이나 삽입형 제세동기는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일까요? 갖가지 궁금증에 대해 심장내과 박진선 교수님이 답해드립니다. 0:19 빈맥이란? 0:55 빈맥과 고혈압은 다른 개념인가요? 1:41 특히 위험한 빈맥? 3:12 전극도자절제술, 삽입형 제세동기 4:52 재발하는 경우 5:20 빈맥의 증상 ☞ 의료진 바로가기 : 심장내과 박진선 교수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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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보다 남성에서 발병률이 높은 국내 10대 암 신장암
예방과 관리, 올라가는 삶의 질 - 6월 19일 ‘세계 신장암의 날’ 글. 한양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정규환 교수 신장암 발병 위치 신장은 흔히 알다시피 강낭콩 모양으로 양쪽 등허리 쪽에 본인의 보통 주먹 크기로 붙어 있다. 바깥쪽에 대략 1cm에서 2cm 정도 두께의 살 조직이 있다. 그것이 바로 신실질이고, 그 안에 신우가 깔때기 모양으로 비어 있다. 신장은 깔때기에서 요관 쪽으로 타고 내려가는 구조로 된 셈이다. 콩팥이 우리 몸에서 모든 피를 받아서 혈액을 걸러낸 다음에 깨끗해진 피는 다시 몸으로 돌려보내고 소변은 신우 쪽으로 보낸다. 그렇게 흘러내려 간 소변은 요관과 방광을 지나 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이중에서 소변을 걸러내는 조직인 신장의 실제 조직,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신실질에 생긴 암이 바로 신장암이다. 반면, 종종 혼동되는 ‘신우암’은 소변이 모이는 깔때기 형태의 부위에 발생하는 암으로, 신장암과는 발생 위치와 성격이 전혀 다르다. 신우암은 요관이나 방광과 같은 소변 배출 경로에서 발생하는 조직과 비슷한 성격을 지니며, 신장 실질에 생기는 신장암과는 구분되어야 한다. 신장암 원인과 초기 증상 신장암은 상대적으로 다른 암종에 비해서 아주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종양이기 때문에 흔히 종양의 원인이라고 하는 흡연, 식습관, 혈압이나 당뇨 같은 성인병들과 연관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흡연은 대표적인 발암 요인 중 하나로, 신장암에서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 시 생성되는 발암물질이 전신을 순환하며 신장 조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단백· 고탄수화물 위주의 고칼로리 식단,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역시 위험 요소로 지적된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 역시 아주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신장암은 가족력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에 관해 유의하는 게 좋다. 신장은 양쪽 등허리 쪽에 위치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깊은 곳에 있으므로 종양이 아주 커지기 전까지는 직접 촉진 등으로 발견하기 어렵다. 증상도 어느 정도 신장암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없다. 보통 건강검 진에서 초음파를 통해 신장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미세한 혈뇨를 보이기도 하지만 육안으로 드러나지는 않는다. 또한 모든 신장암 초기 증상으로 혈뇨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이미 신장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간혹 혈뇨를 통해 신장암이 발견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옆구리 통증 또는 옆구리 주변 복부에 종괴가 만져진다면 신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신장암 검사 암 하면 보통 조직 검사를 통해 발견한다고 생각하지만, 신장암은 대부분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된 복부 초음파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이후에는 CT 정밀 검사를 통해 90% 이상의 정확도로 암의 여부를 판단한다. 신장을 조직 검사하는 경우 과다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CT에서 암 여부가 불분명하여 조직 검사를 고려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MRI를 먼저 촬영한다. MRI에서도 모호한 경우일 때에 조직 검사 시행을 고려한다. 조직검사가 없어도 영상에서 신장암이 확실시되면 양성의 가능성을 설명하고 바로 수술을 진행한다. 신장암 치료법 전이가 없는 신장암은 일차적으로 수술을 통해 치료한다. 병의 진행 여부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개는 수술을 통해 완치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쉽게 말해 크기가 작은 1기 신장암의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암을 완전히 제거하면 95% 이상에서 5년 생존율을 보인다. 신장암의 크기, 종양의 위치, 깊이에 따라서 제거의 수준은 달라진다. 통상적으로 1기 신장암이라고 하는 것은 7cm 미만의 신장암을 말한다. 7cm 미만 중에서도 4cm를 기준으로 해서 종류가 나뉜다. 종양의 크기가 4cm보다 작으면 1기 A이고, 4cm보다 크면 1기 B이다. 대부분 1기 A, 4cm 미만의 종양은 신장 전체를 잘라내는 것보다 해당 종양만 부분적으로 절제하는 신부분 절제술을 고려해 치료한다. 그러나 단순히 크기만으로 절제 범위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같은 4cm라도 신장 외곽에 위치한 종양은 신부분 절제술이 가능하지만, 중심부에 깊이 위치한 경우엔 신장 전체를 절제할 수도 있다. 종양의 위치, 모양, 깊이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해 수술 범위를 정하는 셈이다. 수술 후에는 반대쪽 신장이 기능을 어느정도 보완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기능 저하 가능성이 있어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요하다. 수술 방식도 다양하다. 과거에는 개복 수술이 일반적이었으나, 현재는 복강경이나 로봇 수술이 주를 이룬다. 특히 신기능 보존이 중요 한 경우 로봇 수술의 섬세한 봉합이 효과적이다. 다만 종양이 크거나 주변 장기까지 침윤된 경우에는 개복 수술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수술 방식의 우선적 고려는 질환의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또한 전신 상태 등으로 인해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고주파 절제술이나 냉동 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이 사용되기도 한다. 이는 종양에 바늘을 삽입한 후 고열 또는 냉각으로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식이다. 전이되었거나 재발한 경우에는 표적 치료제나 면역 항암제를 활용하는데, 이 역시 환자의 전신 상태와 질환 진행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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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비도 피하지 못한 열병 - 드라마 <원경> 속 원경왕후를 무너뜨린 학질(말라리아)
드라마 원경 속 원경왕후를 무너뜨린 학질(말라리아) 글. 한양대학교병원 감염내과 박세윤 교수 학질은 말라리아 병원충을 가진 학질 모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법정 전염병으로 말라리아라고 알려져 있다. 갑자기 고열이 나며 설사와 구토 및 발작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빈혈 증상을 동반하면 말라리아를 의심해야 한다. tvN 드라마 원경은 조선 3대 왕 태종 이방원과 원경왕후가 권력과 국정 운영을 함께하며 부부 간의 애정을 지켜나가는 이야기다. 원경왕후 역의 차주영은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고, 드라마는 인기리에 종영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원경왕후가 ‘학질’로 사망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학질로 열에 들뜬 원경왕후는 개경으로 향하다가 쓰러지고, 이방원이 냇가에서 원경의 발을 닦으며 애끓는 대사를 전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극 중 원경왕후가 앓은 ‘학질’은 오늘날 말라리아를 뜻한다. 말라리아는 열대 지역의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오한과 고열이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근육통, 구토 등이 동반된다. 심한 경우 장기 손상이나 의식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항말라리아제를 통해 치료하며, 해외 여행 전 예방약 복용도 중요하다. 말라리아란 말라리아는 열원충속(Genus Plasmodium)의 원충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열대 및 아열대 기후에서 흔 하다. 인간을 감염시키는 주요 종은 다섯 가지인 열대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falciparum), 삼일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vivax), 난형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ovale), 사일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malariae), 원숭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knowlesi)으로, 이중 열대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falciparum)이 가장 치명적이다.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 때 원충이 혈액으로 들어가 간에서 증식한 후 적혈구를 파괴하며 병을 일으킨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vivax)이 토착화되어 발생하며, 기후 조건상 4월에서 10월 사이에 집중 발생한다. 말라리아의 증상과 진행 말라리아의 특징적인 증상은 주기적인 발열이다. 원 충의 종에 따라 다른 패턴을 보이는데, 삼일열말라리아 원충 (Plasmodium vivax)과 난형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ovale) 은 48시간, 사일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malariae)은 72 시간 간격으로 발열이 나타난다. 열대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falciparum)은 24시간, 36시간, 48시간 등 불규칙한 발열 패턴을 보일 수 있으며, 원숭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knowlesi)은 24시간 주기로 매일 발열이 나타날 수 있다. 발열에는 오한과 발한이 뒤따른다.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빈혈, 황달, 간 비대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증상은 감염 후 10일부터 시작되지만 빠르면 7 일, 늦으면 1년 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가 늦어질 경우 뇌성 말라리아, 신부전,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진행되어 생명을 위협한다. 과거 학질(鶴疾)로 불리던 이 병은 이러한 증상으로 사람들을 괴롭혔다. 현대 의학에서의 진단과 치료 현재 말라리아는 다양한 방법으로 진단된다. 혈액 도말 검사는 현미경으로 기생충을 확인하는 기본 방식이며, 신속진 단키트(RDT)는 현장에서 빠르게 결과를 제공한다. 치료는 말라리아 종류에 따라 다르다. 삼일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vivax) 과 난형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ovale)은 혈액 내 원충 제거를 위한 클로로퀸과 간에 잠복해 있는 수면소체(hypnozoites)를 제거하기 위한 프리마퀸을 함께 사용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열대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falciparum)에는 약제 내성을 고려하여 아토바쿠온/프로구아닐, 피로나리딘/아르테수네이트 또는 메플로퀸 등이 사용된다. 중증 말라리아는 비경구용 항말라리 아제(정맥용)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말라리아 예방과 오늘날의 과제 말라리아는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다. 모기장을 사용하거나 방충제를 뿌리는 개인적 노력은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인다. 지역적으로는 모기 서식지 제거와 같은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는 여전히 매년 수십만 명이 말라리아로 사망하고, 기후 변화로 인해 전파 지역이 넓어질 가능성이 우려된다. 국외 말라리아 위험지역(아프리카 등)을 여행하는 경우, 전문의와 상의 후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 퇴치되었다가 1993년 이후 휴전선 근처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vivax) 감염이 재발생해 현재는 인천, 경기, 강원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연간 수백 명의 환자가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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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치료 왜 매일 가야 하나요? 알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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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