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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 급증하는 만성질환 메니에르병
들리는 소리, 보이는 건강3월 3일‘세계 청각의 날' 글. 이비인후과 정재호 교수 3월 3일은 세계 청각의 날(World Hearing Day)이다. 숫자 3과 3(3/3) 을 나란히 놓으면 귀의 모양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기억하기 쉽도록 3월 3일이 선정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청각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난청 및 관련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세계 청각의 날을 지정하여 매년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소음 환경 증가, 개인 음기기 사용 증가, 고령화 등으 로 인해 청각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메니에르병 (Ménière’s disease)은 어지럼증, 이명(귀울림), 청력 저하를 동반하는 대표적인 귀 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3월 3일, 귀의 날을 맞이하여, 메니에르 병의 원인과 증상, 진단 및 치료,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메니에르병이란 메니에르병은 내이(Inner Ear)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며, 특정한 청각 및 전정(균형)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반복적인 어지럼증(Vertigo), 이명(Tinnitus, 귀울림), 난청(Hearing loss), 이 충만감(Ear fullness, 귀가 꽉 찬 느낌)과 같은 주요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주로 한쪽 귀에서 발생하며, 주기적으로 나타나거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 메니에르병의 원인 메니에르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질환의 발생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내림프액의 과도한 축적 내림프액은 내이(달팽이관, 전정기관) 내부에 존재하는 체액으로 청력과 균형감각을 느끼는데 중요한 기능을 한다. 내이에 내림프액이 과도하게 축적되고 압력이 증가하고, 청각과 평형을 담당하는 구조의 손상을 가져오면서 증상이 발생한다. 혈관 문제 및 자율신경 이상 내이의 혈류 장애, 스트레스, 자율신경계 불균형이 질환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있다. 면역 이상 및 바이러스 감염 일부 연구에서는 면역계 이상과 바이러스 감염이 내이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메니에르병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니에르병의 진단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 이명(귀울림), 난청, 이 충만감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도 많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가이드라인(진단 기준)을 사용한다. ① 반복적인 어지럼증(Vertigo) - 심한 회전성 어지럼증(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 - 어지럼증 발작은 최소 20분 이상 지속되며, 길게는 몇 시간 동안 발생할 수 있다. - 어지럼증이 한 번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발생해야 한다. ② 청력 저하(Hearing Loss) - 청력 검사를 했을 때, 한쪽 귀에서 감각신경성 난청(Sensorineural Hearing Loss)이 확인되어야 한다. - 난청은 처음에는 저주파수(저음) 영역에서 시작되지만, 점점 고주파 수(고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시간이 지나면서 청력이 점점 나빠질 수도 있고, 증상이 심해졌다 좋아지는 변동성(Fluctuation)을 보일 수도 있다. ③ 귀울림(이명, Tinnitus) 또는 이 충만감(Ear Fullness) - 이명(Tinnitus): 한쪽 귀에서 삐- 소리, 웅~ 하는 소음, 맥박 소리 등이 들리는 증상이 동반된다. - 이 충만감(Ear Fullness): 귀가 꽉 찬 느낌, 물이 찬 느낌, 귀막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④ 다른 원인으로 설명되지 않아야 함 -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 뇌질환(뇌졸중, 뇌종양), 전정신경염, 이경 화증 등의 질환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 이를 위해 MRI 검사 등을 시행하여 다른 질환과 감별 진단을 한다. 메니에르병의 치료 방법 메니에르병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치료는 주로 약물 치료, 생활 습관 관리, 주사 치료, 그리고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약물 치료이다. 내이의 체액 균형을 조절하기 위해 이뇨제를 사용하면 내림프의 압력을 낮춰 어지럼이 완화될 수 있다. 또한, 어지럼이 심할 경우 어지럼 완화제나 전정 억제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줄일 수 있으며, 내이의 염증을 완화하고 청력을 보호하기 위해 스테로이드가 처방되기도 한다. 하지만 약물 치료만으로 완전한 증상 조절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활 습관을 함께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메니에르병 환자는 식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짜게 먹는 습관은 체내 수분을 증가시켜 내이의 압력을 높일 수 있으므로, 저염식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카페인과 알코올은 신경을 자극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규칙적인 수면과 운동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며,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약물 치료와 생활 습관 관리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주사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중이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하여 내이의 염증을 줄이고 청력을 보호하는 방법이 있으며, 경우에 따라 겐타마이신을 주입하여 전정 기능을 억제하는 치료도 시행될 수 있다. 그러나 겐타마이신 치료는 전정기관의 기능을 감소시켜 어지럼증을 완화하는 대신, 균형 감각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메니에르병의 치료 방법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어지럼증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내이의 압력을 조절하기 위해 내림프낭 감압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전정 신경을 절단하여 어지럼증을 완전히 차단하는 전정 신경 절제술도 고려된다. 하지만 이 수술은 균형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을 절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체가 새로운 균형 감각을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달팽이관을 제거하는 수술도 시행될 수 있지만, 이 방법은 해당 귀의 청력을 완전히 잃게 되므로 다른 모든 치료 방법이 효과가 없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된다. 한편, 메니에르병이 오래 지속되면 청력이 점점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청력이 저하된 경우 보청기를 착용하면 보다 명확한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메니에르병은 단기간에 치료가 끝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마다 증상의 양상과 정도가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의사와 상의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결론 메니에르병은 완치가 어렵지만, 꾸준한 치료와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는 질환이다. 약물 치료와 식이 조절이 기본적인 치료 방법이며, 증상이 심한 경우 주사 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 질환은 증상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증상을 잘 관찰하고 정기적으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며,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처법이다. [이비인후과 정재호 교수 바로가기]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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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할 수 없지만, 진행 속도는 늦출 수 있는 녹내장
들리는 소리, 보이는 건강3월 9~15일‘세계 녹내장 주간’ 글. 안과 이원준 교수 시신경이 손상되는 녹내장 눈은 빛을 감지하는 감각기관이므로 많은 신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신경다발이 바로 시신경이며, 녹내장은 시신경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병이다. 즉, 특징적인 시신경의 형태학적 변화와 그에 따른 시야 결손의 기능적 변화를 함께 보이는 질환이다. 녹내장의 증상으로 안압 상승에 의한 직접적인 증상과 시신경이 약해지며 생기는 증상이 있다. 안압이 상승하면 눈이 충혈되고, 물체가 흐리게 보일 뿐만 아니라 빛이 번져 보이고 눈과 머리에 통증을 느낀다.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심한 통증을 느껴 새벽에 응급실을 찾는 환자도 더러 있다. 시신경이 약해진 경우, 초기에는 시야가 막연히 흐리다는 것 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녹내장 말기에 도달하고 나서야 시야와 시력의 불편감을 느낀다. 시야가 점점 좁아지면서 뿌옇게 변하다가 마지막에는 빛을 감지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녹내장은 크게 원발성과 이차성 녹내장, 개방각녹내장과 폐쇄각녹내장으로 나뉜다. 원발성 녹내장은 원인이 될 만한 뚜렷한 안과적 혹은 전신적인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녹내장이 발현하는 경우이다. 이차성 녹내장은 특정한 원인인 요소가 있으면서 안압 상승과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이 동반할 때 나타난다. 신생혈관에 의한 신생혈관녹내장이나 포도막염에 의한 포도막염녹내장이 대표적이다. 개방각녹내장은 눈 안에 차있는 액체인 방수가 흘러 나가는 길은 물리적으로 열려있으나, 녹내장이 생긴 경우를 말한다. 좁은 의미로는 안압이 21mmHg보다 높은 경우, 넓은 의미로는 정상안압녹내장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반면, 폐쇄각녹내장은 방수가 흘러 나가는 방수 유출로가 막혔을 때 발생한다. 따라서 급성폐쇄각녹내장에 의한 직접적인 안압 상승이 나타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개 녹내장 말기까지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편이다. 녹내장과 안압 눈은 방수라는 액체로 가득 차 있다. 이 방수가 적절한 안압을 형성해 안구의 형태와 광학적 기능을 유지하게 된다. 방수는 각종 영양 물질과 산소 등을 안구에 공급해 줄 뿐만 아니라 대사물질을 제거하고, 더 나아가 병원체에 관한 방어 기능도 수행한다. 녹내장에서는 안압이 가장 중요한 파라미터중에 하나이다. 시신경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한계치보다 높은 안압은 시신경의 손상을 유발해 녹내장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개인마다 안압에 의해 시신경이 손상되는 정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정상 안압의 범위임에도 불구하고 녹내장이 있는 환자가 많다. 정상 안압은 시신경에 녹내장성 장애를 주지 않는 정도의 압력이다. 정상 안압의 평균 수치를 계산하는 것은 어렵지만, 일반 인구의 안압 분포를 조사했던 연구들을 바탕으로 분석했을 때 약 10~21mmHg 까지를 정상 안압의 범위로 간주한다. 안압이 정상임에도 녹내장성 손상이 생기는 정상안압녹내장의 원인에 관해서는 연구 중이다. 정상 범위의 안압이기는 하지만, 환자의 시신경이 그 안압을 버텨내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기도 하고, 안압의 일중 변동이 큰 경우에도 정상안압녹내장의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최근에는 시신경으로 공급되는 혈관의 혈액순환 문제로 인한 녹내장 손상과 관련한 연구들도 보고되고 있다. 젊은 층 사이에서 녹내장이 증가하는 이유 최근에는 젊은 층에게도 녹내장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안구의 앞뒤 길이가 긴 고도근시는 녹내장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젊은 층 사 이에 고도근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기에 그에 따라 녹내장도 증가 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시력교정술을 희망하여 수술을 위한 검사 중에 녹내장을 진단받게 되는 고도근시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 다. 과거에 비해 검사 장비가 발달된 것도 녹내장의 조기 발견에 역 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녹내장 치료 녹내장은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다. 안과에서 처방하는 다양한 치료법들은 망가진 시신경을 되살리거나 회복시키기보다는 안압을 낮춰 녹내장의 진행을 늦추고 시신경 기능을 오래 보전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그렇지만,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 옵션을 선택해 꾸준히 관리하면 실명 위험을 줄일 수 있어 희망적이다. 녹내장 치료는 환자의 상태와 나이 등 여러 인자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대개 가장 먼저 안압을 낮추는 것부터 시작한다. 약물 치료, 레이저 치료, 수술적 치료 등이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주로 점안 약물 치료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폐쇄각녹내장은 막힌 길을 뚫어 줘야 하므로 레이저 치료를 선행한다. 점안 안압약으로는 안압 하강이 충분하지 않을 때, 안압이 너무 높거나 녹내장 진행 속도가 빠를 때, 약의 부작용으로 안압약을 사용하지 못할 때도 레이저나 수술적 치료로 안압을 낮출 수 있다. 최근에는 기존의 녹내장 수술로 인한 합병증을 줄이면서 안압을 낮출 수 있는 미세침습녹내장수술 등의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어 도입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 녹내장은 말기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이미 손상된 시신경을 회복할 방법이 없으므로 무엇보다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녹내장 가족력, 고도근시, 스테로이드 복용력 등의 위험 인자를 지녔다면 반드시 안과에 내원하여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게 좋다. 녹내장으로 진단되었다면 안과의사와 상의하여 알맞은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아직 예방법이나 식품으로서 녹내장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정립되어 있지 않다. 금연과 절주, 적당한 운동과 항산화 효과를 지닌 녹황색 채소와 비타민 등의 섭취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보고들이 있어 참고해 볼만하다. [안과 이원준 교수 바로가기]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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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가 ‘외사시’? - 렘브란트와 외사시 Exotropia
예술과 의술의 만남 -렘브란트와 외사시 Exotropia 글. 안과 임한웅 교수 ‘빛의 화가’라고 불리는 렘브란트는 출신지인 네덜란드와 유럽의 미술사에서 위대한 화가로 알려졌다. 그는 빛의 명암을 활용해 그리고자 하는 대상의 본질을 포착하고자 했다. 그래서 그의 그림 속 주인공들은 아주 밝지만, 그림의 주변부는 매우 검게 칠해져 있다. 이런 화풍은 관찰자의 그림 집중도와 몰입도를 높여 3차원 영상의 최초 시도라고도 평가받는다. 그러나 여러 연구에서는 렘브란트가 빛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게 된 이유를 외사시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렘브란트의 자화상 속 그의 눈동자 시선이 각기 다른 방향을 향하기 때문이다. 렘브란트의 사례를 통해 외사시에 대해 알아본다. 사시란 간단하게 두 눈이 엇갈려 있는 상태이다. 사람이 어떤 물체를 주시할 때 두 눈이 물체 쪽으로 향해 있는 것이 정상이라면 사시가 있는 경우에는 한쪽 눈은 물체를 향해 있지만, 다른 눈은 그렇지 못하게 된다. 여러 종류의 사시 중에서 평소에는 괜찮다가 피곤하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멍할 때 한 쪽 눈이 바깥으로 돌아가는 간헐 외사시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권 나라에서는 가장 흔한 타입이다. 간혈 외사시는 사시 증상이 항상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간헐 외사시가 악화되어 자주 사용하지 않는 한쪽 눈이 계속 빠지게 되면 항상 외사시로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외사시의 정확한 진단은 안과 전문의의 진찰과 검사로 이루어지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양쪽 눈의 방향을 자세히 관찰하는 것으로도 사시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 안과 의사들의 직업병일 수 있지만 길거리를 다니다가 눈 모양이 이상한 사람을 보고 눈에 병이 있는지 파악 가능한데 특히 사시 수술이 전문인 필자는 외사시가 심한 사람을 자주 관찰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렇게 겉모습만으로 사시 유무를 판단하는 것은 오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 실제 일반 안과의원에서 사시를 진단하거나 사시 정도를 파악할 때 질환을 놓치거나 잘못된 진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안과 전문의들도 사시 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를 사시 전문의가 있는 상급 병원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 하물며 잠깐 보거나 한순간의 눈 모양으로 외사시를 진단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고 괜히 문제가 없는 사람에게 사시 환자라고 말할 실수를 범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빛의 화가로 유명한 렘브란트도 외사시 환자라고 알려져 있다. 렘브란트의 초상화, 자화상, 성경 장면의 삽화는 그의 가장 위대한 창조적 업적으로 여겨지는데 특히 자화상에서 양쪽 눈의 위치로 외사시로 판명된 것이다. 하지만 앞서 기술했던 바와 같이 단순 눈의 방향만으로 사시를 진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렘브란트가 외사시라고 진단하는 것은 오류일 가능성이 많다. 렘브란트가 외사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의 뛰어난 그림 실력인 명도 대비와 빛의 표현이 외사시로 인하여 도드라졌다는 판단인데 오히려 외사시가 있었다면 원근감과 입체시 저하로 작품 활동에 큰 어려움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렘브란트의 자화상에서 외사시 유무를 파악한 논문에 따르면 눈의 시선 방향이나 카파각 등 사시 진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 외사시로 잘못 판독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였다. 만약 렘브란트가 외사시로 훌륭한 작품 활동을 하였다면 사시가 있는 아이들에게 미술 쪽 진로를 권유해야 할텐데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실수를 범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사시 질환은 특히 어린 아이들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고 소아 안과 검진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진단이 늦어 져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외모적인 문제뿐 아니라 약시나 입체시 저하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시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사시 분야 전문의에게 안과 검진을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양대학교병원 안과 임한웅 교수]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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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 우리나라의 10대 암 "페암" 비흡연자에게도 발생한다? (폐암 원인, 진단 과정, 병기 구분)
환자분들의 궁금증을 지혜롭게 풀어주는"닥터솔로몬" 첫 번째 이야기 "폐암" ✔의료진 - https://bit.ly/3p8xLlk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동원 교수) 00:32 비흡연자의 폐암 원인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있을까요? 01:49 진단 방법과 진단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03:20 병기 구분을 위해 어떤 검사를 하게 되나요? 05:14 조기에 발견된 암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06:46 환자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 "포기하지 마시고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폐암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셨으면 좋겠고요, 환자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동원 교수 - [의료진 소개 바로가기]
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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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 궁금증 해소 몰아보기 7편] 폐암과 미세먼지, 폐암환자 요양, 폐암에 좋은 음식, 면역항암제치료
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동원 교수님께 물어봤습니다. 질문 1. 미세먼지, 폐암과 관련이 있나요? 질문 2. 폐암 진단 받고 공기 좋은 시골로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 괜찮을까요? 질문 3. 폐암에 좋은 음식이 있나요? 폐암 치료 중에 고기나 회를 먹어도 되나요? 질문 4. 폐암 면역 항암제 치료에 대해 알려주세요 의료진 바로가기 : https://bit.ly/3vdefI3
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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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6.] 표적항암제, 부작용 있다? 폐암의 항암치료
표적항암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환자분들의 궁금증을 지혜롭게 풀어부는 "닥터솔로몬" 여섯 번째 이야기 "폐암의 항암치료" 00:19 일반적인 폐암의 항암치료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01:01 표적항암제는 무엇인가요? 02:15 표적항암제의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떻게 관리하나요? 03:13 최근에 면역항암제가 나왔는데 다른 항암제와 어떤 차이가 있나요? 04:23 면역항암제의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04:56 위와 같은 세포독성항암제,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는 어떻게 투여하나요? 06:34 폐암 환자들이 할 수 있는 치료에 도움되는 방법 ☞ 의료진 - https://bit.ly/3vdefI3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동원 교수)
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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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난소낭종 환자가 합쳐서 한 해 80만명! 로봇으로 떼는 법 알려드립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3 난소의 양성종양 (질병코드 : D27) 환자 수 : 191,836명 2023 자궁의 평활근종 (질병코드 : D25) 환자 수 : 638,683명 한 해 80만명?! 자궁근종, 난소낭종 로봇 치료법 알려드립니다. 00:28 자궁근종, 난소낭종? 01:20 자궁근종, 난소낭종의 치료 02:33 모든 환자가 로봇수술을 받을 수 있나? 02:58 자궁근종의 경우는? 03:30 수술 전 주의사항 03:43 수술방법 04:58 로봇수술 후 합병증과 회복기간 05:34 부인과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의료진 바로가기 : https://vo.la/smKtPI 산부인과 이원무 교수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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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권위자와의 질의응답
(설명란을 열어보시면 타임라인과 링크가 있습니다) 한양대학교병원 루게릭병클리닉에서는 루게릭병의 치료 전략과 관리법에 대한 강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님이 '루게릭병 관련 QA'를 주제로 강의했습니다.(강의 일자 : 12월 28일) 01:14 치료제 개발이 어려운 이유 03:26 루게릭병을 이겨내기 위한 협력 04:44 음식, 보조제... 뭐가 좋나요? 10:54 몸이 뻣뻣해집니다. 루게릭병의 증상인가요? 혹시 라디컷 주사의 부작용은 아닐까요? ☞ 의료진 바로가기 (신경과 김승현 교수) : https://seoul.hyumc.com/seoul/mediteam/mditeam.do?action=detailsearchCommonCd1=1931351searchCommonCd2=NR ☞ 한양대학교병원 루게릭병 클리닉 유튜브 채널 : @alshyumc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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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동안의 세계 루게릭병 연구 소식을 전달해 드립니다
(설명란을 열어보시면 타임라인과 링크가 있습니다) 한양대학교병원 루게릭병클리닉에서는 루게릭병의 치료 전략과 관리법에 대한 강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성원재 교수님이 '2024년 MNDA 학회 업데이트 소식'을 주제로 강의했습니다.(강의 일자 : 24년 12월 28일) 02:03 루게릭병의 구마비 증상에서 뉴덱스타의 복용이 주는 만족도 조사 연구 03:58 라디컷+릴루졸 vs 릴루졸 04:45 스코폴라민 부착제가 침 분비를 감소시킨다는 논문 07:26 매일 경구용 라디컷을 복용했더니.. 08:32 프라임C 2상 임상시험 결과 09:50 초고용량 메틸코발라민 투약 2/3상 임상시험 결과 ☞ 의료진 바로가기 (신경과 성원재 교수) : https://seoul.hyumc.com/seoul/meditea... ☞ 한양대학교병원 루게릭병 클리닉 유튜브 채널 : @alshyumc ☞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 https://www.kodc.or.kr/intro
202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