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61 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
로봇·내시경 갑상선 수술의 탄생 배경은?
전통적인 갑상선 절제술은 목에 약 6cm의 절개를 가하기 때문에 눈에 띄는 흉터가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동양인에게 흔한 켈로이드 체질은 환자들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따라서 흉터를 최소화하고, 음성과 연하 기능의 보존을 위해 원격에서 접근하는 로봇과 내시경 갑상선 수술이 개발되었습니다. 하지만 본 영상에 포함된 의학 정보는 일반적인 참고용이며, 모든 환자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수술법은 아닙니다. 본인의 상태에 맞는 최적의 치료법은 반드시 담당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Traditional thyroidectomy typically requires an incision of around 6cm in the neck, which inevitably leaves a visible scar. In particular, Asian patients are more prone to keloids, which can significantly impact their quality of life. To address these concerns, robotic and endoscopic thyroid surgeries were developed. These remote-access methods minimize scarring while better preserving voice and swallowing functions. However, the medical information provided in this video is for general reference only and may not apply to all patients uniformly. The applicability of these surgical methods depends on each individual's condition. Please consult with a specialist to determine the most appropriate treatment plan for your specific case. [바로가기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
2026-05-15
-
갑상선·두경부암 수술 명의, 전 세계가 따르는 ‘흉터 없는 갑상선 수술’ 기준을 세우다!
갑상선암과 두경부암 수술의 명의로서, 진료와 연구에 평생을 바쳐온 이비인후과 태경 진료석좌교수! 특히 경부 절개 없는 '원격 접근 로봇 갑상선 수술'의 전문가인 만큼, 국제 6개 학회가 공동 발표한 권고안을 작성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였다는데요. 세계가 따르는 '국제 표준'의 내용과 의미는 무엇인지, 영상 내에서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00:16 '한국으로, 한양으로..' 세계의 의사들이 찾아오는 이유? 01:01 갑상선암의 전통적인 (경부 절개) 수술법 01:23 원격 접근 로봇 갑상선 수술이란? 02:19 접근 부위에 따른 수술의 종류 02:45 구강 접근법은? 03:46 태경 교수, '글로벌 표준' 제시! 04:18 국제 권고안의 내용은? 05:05 ① 누가 이 수술을 받아야 할까? 05:25 ② 접근법 간의 장단점은? 06:19 ③ 누가 이 수술을 시행해야 할까? 06:37 ④ 수술의 결과는? 06:55 권고안의 가장 큰 의의 07:25 세계적 학회로 우뚝 선 아시아-태평양 갑상선외과학회, 창립자의 소회는 07:46 '명의' 태경의 자긍심 08:24 환자 및 보호자분들께 [바로가기-이비인후과 태경 교수]
2026-05-14
-
끝까지 책임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남보라 교수님께 드리는 편지
외래진료를 위해 남보라 교수를 찾은 김해나 님 옆에는 태어난 지 2달 된 아기 공주님과 남편이 함께였다. 김해나 님은 임신 중에 닥친 여러 위기와 긴박한 상황을 남보라 교수의 손을 꼭 잡고서 극복해냈다. 역경 뒤에 선물처럼 탄생한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의사의 눈빛에 감사와 사랑이 가득 차 있다. 혼자가 아님을 알게 해주신 남보라 교수님께 23년 9월, 상반신 전체에 피부 발진이 생겼습니다. 단순한 알레르기 반응이라 생각해 가까운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았지만, 잠시 가라앉을 뿐 증상은 점점 심해졌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한양대학교병원을 찾았고, 피부과 진료를 받았습니다. 이후 혈소판이 낮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혈액종양내과 진료로 이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궁근종이 발견되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한치의 고민도 없이 한양대학교병원으로 수술을 예약하고 입원했습니다. 하지만 혈소판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져, 원인을 찾기 위해 협진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루푸스라는 질환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치료를 시작하고, 결국 수술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는 환자의 증상을 세심하게 살피고 원인을 끝까지 찾으려는 교수님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인을 알 수 없어 불안했던 제 건강 상태는 빠르게 호전되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임신 중에 위험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지만, 남보라 교수님께서 적극적으로 치료 방향을 조율해 주신 덕분에 필요한 조치를 제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치료를 진행하면서 저는 감정이 앞서 다른 방법은 없는지 묻거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교수님은 한 번도 불편한 기색 없이 차분히 설명해 주셨고, 기분 나쁠 수 있는 이야기에도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 “나도 아이가 있기에 어떤 마음인지 이해된다. 같이 버텨보자” 등의 말씀으로 제게 힘을 주셨습니다.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건 단순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기보다 위기 상황에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의료진들을 만났다는 것이 제게는 큰 의미입니다. 의학적인 판단뿐 아니라 환자 마음까지 살피고, 끝까지 책임져주신 남보라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김해나 드림 늘 용기와 힘을 보여주신 김해나 님께 김해나 님과의 첫 만남은 입원 중 협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거대한 자궁근종으로 출혈이 지속되고 있었지만, 혈소판 수치가 3만 대까지 떨어져 수술이 보류된 상황이었습니다. 여러 증상과 혈액검사 소견, 추가로 시행한 면역학적 검사 결과를 종합한 끝에 전신홍반루푸스임을 진단하게 되었습니다. 신속하게 치료를 시작했고, 다행히 혈소판 수치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퇴원 후 첫 외래에서 김해나 님이 제게 하신 말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루푸스 치료를 시작하고 나서 몸 컨디션이 너무 좋아졌어요. 보통 사람들은 이렇게 살고 있었구나 하고 느꼈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환자분의 삶을 되찾아 드렸다는 생각에 의사로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루푸스는 특히 임신 중에 활성도가 악화될 수 있어 조심스러운데, 김해나 님 역시 임신 과정에서 여러 위기를 겪으셨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혈소판 저하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듯했지만, 후기에 갑작스러운 부종과 다량의 단백뇨, 신기능 저하가 급격히 나타났습니다.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김해나 님은 아기를 최대한 오래 품고 싶어 하셨습니다. 그 마음을 알기에, 약제를 세심하게 조절하며, 시간을 벌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산모와 태아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매우 긴박한 상황 속에서, 저와 산부인과·소아과 의료진 모두가 함께 신중한 판단을 반복했습니다. 중환자실 치료까지 이어지는 큰 위기를 겪으면서도 김해나 님은 늘 의료진을 믿고 담담하게 치료에 임하셨습니다. 의사이지만, 때로는 환자에게서 더 큰 용기와 힘을 배우기도 합니다. 김해나 님은 저에게 그런 분이십니다. 여러 고비를 지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사랑스러운 아기와 함께 환하게 웃고 계신 모습을 볼 때마다 저 역시 깊은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차분하고 든든한 동반자로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남보라 드림
2026-05-14
-
당뇨병이 신장을 망가뜨린다? ‘당뇨병성 신증’ 꼭 알아야 할 신호
당뇨병이 오래 지속되면 신장이 손상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당뇨병성신증은 당뇨병 환자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말기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 질환은 신장 기능 저하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와도 관련이 있어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당뇨병성 신증은 단백뇨와 사구체여과율 변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혈당과 혈압 관리가 질환 진행을 늦추는 핵심입니다. 오늘 Hihy 건강저장소에서는 당뇨병성신증의 원인, 진단 방법, 치료와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성신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신장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질병 초기에는 신장이 커지고 과여과가 나타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사구체여과율이 감소하고 단백뇨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가 지속되면 말기신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알부민뇨는 신장질환의 중요한 지표이면서 동시에 심혈관질환 위험을 반영하는 지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진단은 크게 두 가지 검사로 이루어집니다. 단백뇨 검사는 소변 검사에서 알부민/크레아티닌비(UACR)가 30mg/g 이상이면 이상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다만 알부민 배출은 변동성이 있기 때문에 6개월 이내 검사 중 2회 이상 증가가 확인되어야 지속적인 알부민뇨로 진단합니다. 사구체여과율 검사는 추정 사구체여과율(eGFR)이 60 mL/min/1.73m² 미만이면 신기능 저하로 판단합니다. 당뇨병성 신증은 하나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 요인이 함께 작용해 신장을 손상시킵니다. ✔ 고혈당 ✔ 고혈압 ✔ 인슐린저항성 ✔ 단백뇨 ✔ 산화스트레스 ✔ 최종당화산물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신장 기능이 점차 떨어지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혈당과 혈압 관리입니다. ✔ 혈당 조절 일반적으로 당화혈색소(HbA1c)를 6.5%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혈압 조절 대부분의 당뇨 환자에서 목표 혈압은 130/80 mmHg 미만입니다. ACE 억제제 또는 ARB 계열 항고혈압제는 단백뇨 발생을 줄이고 말기신부전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용제가 신장 보호 효과와 심혈관 위험 감소 효과를 보여 치료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검사와 생활 관리입니다. UACR 검사, 사구체여과율 검사를 최소 연 1회 이상 검사 권장 드리며, 또한 진통소염제나 조영제, 검증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 등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6-05-12
-
유방암 이후, 유방재건술 제대로 알기
유방암 진단 이후 많은 환자들이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유방재건술’입니다. 재건을 언제 해야 하는지, 어떤 방법이 나에게 맞는지에 따라 치료 과정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Hihy 건강저장소에서 유방재건의 기본 개념부터 수술 시기, 방법 선택 기준까지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정리해드립니다. 유방재건 수술이란 무엇인가요? 유방재건 수술은 유방암 수술로 인해 사라지거나 변형된 가슴을 다시 복원하는 수술입니다. 우리 몸의 조직을 이용하거나 보형물을 사용해 원래의 형태와 가장 비슷하게 재건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최근에는 단순히 암 치료를 넘어 치료 이후의 삶의 질이 중요해지면서 유방재건술은 유방암 치료의 중요한 과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유방재건은 언제 할 수 있나요? 유방재건은 크게 ‘즉시 재건’과 ‘지연 재건’으로 나뉩니다. 즉시 재건은 유방암 수술과 동시에 재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피부와 유두를 보존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지연 재건은 암 치료를 우선 진행한 후 나중에 재건을 시행하는 방법으로, 이미 제거된 피부를 확장하거나 다른 부위 조직을 이용해 재건하게 됩니다. 보형물 재건과 자가조직 재건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보형물 재건은 실리콘 보형물을 사용하며 수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자가조직 재건은 복부나 옆구리의 조직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촉감이 자연스럽고 장기적으로 유지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수술 시간이 길고 추가적인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환자의 체형과 치료 계획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달라집니다. 유방재건 수술 후 걱정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환자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부분은 통증, 흉터, 좌우 대칭, 회복 속도입니다. 통증은 대부분 조절이 가능하며, 흉터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옅어집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 반대쪽 가슴도 함께 교정하여 대칭을 맞출 수 있어, 수술 전보다 만족도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방재건 수술이 재발에 영향을 주지 않나요? 유방재건 수술은 유방암의 재발률이나 생존율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수술 이후에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건 수술 자체로 인해 치료에 불리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유방재건술은 단순한 성형이 아닌 치료 과정의 일부입니다. 즉시 재건과 지연 재건으로 나뉘며 상황에 따라 선택됩니다. 보형물과 자가조직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재건 수술은 재발률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환자의 생활 방식과 우선순위가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
2026-05-08
-
머리에 물 차면 구멍 내나요?
리 뇌척수액이 원활하게 순환하거나 흡수되지 못해 뇌압이 높아지는 뇌수종(수두증)은 아이의 정상적인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급박한 상황에서는 응급 배액을 통해 압력을 낮추기도 하지만, 지속적인 배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감염 위험이 있는 외부 배액 대신 체내에 뇌척수액이 흐를 수 있는 안전하고 인공적인 통로를 만들어주는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시행되는 방법이 '뇌실-복강 단락술(VP Shunt)'입니다. 이는 뇌실에 고인 뇌척수액을 복강으로 유도하여 자연스럽게 체내에 흡수된 뒤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돕는 수술입니다. 다만, 이 수술은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며,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와 과거 수술 이력, 유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적절한 적응증을 가진 경우에 한해 신중히 시행됩니다. 환자의 컨디션에 따라 복강 외에 다른 장소를 활용하거나 정맥을 연결하는 등 다양한 수술적 대안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영상의 내용은 치료의 일반적인 원리를 설명한 것이므로 이를 개별 사례에 일반화하기보다는, 반드시 숙련된 신경외과 전문의와의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환자의 상태에 가장 최적화된 치료 계획을 세우시길 권장합니다. Hydrocephalus, a condition where cerebrospinal fluid (CSF) buildup increases intracranial pressure, requires careful management as it can impact a child’s normal brain development. While emergency drainage is used to lower pressure in acute situations, cases requiring continuous management necessitate creating a safe, internal artificial pathway for CSF to flow, avoiding the infection risks associated with long-term external drainage. The most common procedure for this is the Ventriculoperitoneal (VP) Shunt. This surgery diverts excess fluid from the ventricles to the peritoneal cavity, where it is naturally absorbed by the body and eventually excreted. However, this is not a one-size-fits-all solution; it is performed only when a patient meets appropriate clinical indications after a thorough evaluation of their anatomical structure, past surgical history, and the presence of any adhesions. Depending on the child's condition, alternative drainage sites or venous connections may be utilized. As the information in this video describes general surgical principles, we advise against generalizing it to all cases. Instead, we strongly recommend consulting with an experienced neurosurgeon to develop a personalized treatment plan specifically tailored to your child's needs. [바로가기 - 신경외과 홍승우 교수]
2026-05-07
-
움직일수록 약해지는 힘, 중증근무력증
움직일수록 약해지는 힘, 중증근무력증 글.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성원재 교수 SBS 드라마 트라이는 만년 꼴찌인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목표로 다시 뛰기 시작하는 스포츠 성장 드라마다. 배우 윤계상이 연기한 주인공 ‘주가람’은 한때 한국 럭비의 희망이었다가 약물 파동과 함께 하루 아침에 추락한 인물로, 3년 뒤 그가 럭비부의 감독으로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실 주가람이 3년간 잠적했던 이유는 현역 시절 중증근무력증을 진단받았기 때문이었다. 이 질환 때문에 선수 생활을 접었던 그는 감독이 되어서도 걷기 힘들어지거나 쓰러지는 등 증상이 나타나 위기를 겪게 된다. 잘 나가던 운동선수의 꿈을 접게 만든 중증근무력증이란 어떤 질환인지 자세히 살펴본다. 중증근무력증(Myasthenia Gravis)이란? 중증근무력증은 신경과 근육이 만나는 지점인 신경근육접합부에 이상이 생겨 근력이 약해지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우리 몸에서는 신경에서 분비되는 아세틸콜린이라는 물질이 근육을 수축시키는데, 중증근무력증에서는 이 전달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반복적으로 근육을 사용할수록 힘이 떨어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중증근무력증의 원인 중증근무력증의 가장 큰 원인은 면역체계의 이상입니다. 정상이라면 외부 침입자로부터 몸을 보호해야 할 면역계가, 신경근육접합부의 아세틸콜린 수용체나 관련 단백질을 잘못 공격하는 항체를 만들어냅니다. 이로 인해 신경에서 전달된 신호가 근육으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게 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가슴샘(흉선) 이상, 특히 흉선종이나 흉선 비대가 동반되며, 유전적 요인·성별·연령·다른 자가면역질환과의 연관성도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증근무력증의 증상 중증근무력증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근력 약화의 변동성입니다. 아침에는 비교적 괜찮다가도 오후나 저녁, 혹은 반복적인 활동 후에 증상이 뚜렷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눈꺼풀이 처지거나(안검하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말이 어눌해지거나 코맹맹이 소리가 나는 구음 장애, 물건을 들거나 계단 오르기가 힘들어지는 팔·다리의 근력 저하가 있고 심한 경우 호흡 근육 약화로 숨이 차는 증상도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눈에만 국한되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며 전신 근육으로 퍼지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증근무력증의 진단 방법 중증근무력증의 진단은 한 가지 검사만으로 확정되기보다는, 여러 검사를 종합해 판단하게 됩니다. 먼저 약물검사를 통해 아세틸콜린 분해를 억제하는 약물을 투여한 뒤, 눈꺼풀 처짐이나 복시 같은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는지를 관찰합니다. 이러한 반응은 신경과 근육 사이의 신호 전달 이상을 시사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또한 신경생리검사를 시행하는데, 대표적으로 반복 신경자극검사를 통해 신경에서 근육으로 전달되는 신호가 자극을 반복할수록 점차 약해지는지를 확인합니다. 여기에 더해 혈액검사를 통해 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 MuSK 항체 등 중증근무력증과 관련된 자가항체의 존재 여부를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흉부 CT 검사를 시행해 가슴샘의 비대나 흉선종과 같은 이상 소견이 동반되어 있는지도 함께 평가합니다. 중증근무력증의 치료 방법 중증근무력증 치료의 목표는 증상을 조절해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병의 악화를 예방하는 데 있습니다. 기본적인 치료로는 약물 치료가 시행되며, 아세틸콜린 분해 억제제는 신경과 근육 사이의 신호 전달을 도와 비교적 빠르게 증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증상의 정도나 경과에 따라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를 병행해 과도한 면역 반응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거나 호흡 근육까지 침범한 위급한 상황에서는 혈장교환술이나 면역글로불린 치료와 같은 특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환자에서는 가슴샘이 질환의 발생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가슴샘 절제술이 장기적인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면역 반응의 특정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제들도 개발·도입되면서, 환자의 상태에 맞춘 치료 선택의 폭이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일상 관리와 주의사항 중증근무력증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과로, 감염, 고열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또한 일부 항생제나 전신마취 약물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다른 진료를 받을 때 반드시 병력을 알리셔야 합니다. 한편 증상이 갑자기 악화되거나 호흡이 힘들어질 경우에는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많은 환자분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지낼 수 있습니다.
2026-05-04
-
뇌성마비에 적용 가능한 신경외과적 치료 옵션은?
뇌성마비 아동의 강직 관리의 목표는 아이의 운동 기능을 개선하고 일상 속 불편함을 줄이는 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포괄적인 재활 치료가 모든 과정의 근간이 되어야 하며, 영상에서 소개하는 신경외과적 수술(선택적 후근 절제술, 바클로펜 펌프 삽입술 등)은 전체 치료 과정 중 신중하게 고려되는 선택지 중 일부입니다. 이러한 수술적 치료는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며, 환자의 강직 유형, 근력 상태, 발달 단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절한 적응증을 가진 환자에게 적용될 때 비로소 유의미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은 단독 치료가 아닌 재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보조적 수술로서의 의미를 갖기에, 수술 전후 체계적인 재활 계획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아이들마다 상태가 모두 다르므로 영상의 내용을 모든 사례에 일반화하기보다는, 전문의와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현재 우리 아이에게 가장 적합하고 필요한 치료 단계가 무엇인지 결정하시기를 권장합니다. The goal of managing spasticity in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is to improve motor function and reduce daily discomfort. Comprehensive rehabilitation remains the foundation of all treatment, and the neurosurgical interventions shown in this video (such as SDR and ITB) are among the options carefully considered within that broader framework. These surgical treatments are not applicable to every patient; they provide meaningful benefits only when applied to patients who meet the appropriate clinical indications after a thorough evaluation of spasticity type, muscle strength, and developmental stage. Moreover, since surgery is a supportive measure to enhance rehabilitation efficiency rather than a standalone cure, a structured pre- and post-operative rehabilitation plan is essential. [바로가기 - 신경외과 홍승우 교수]
2026-05-04
-
간암 수술, 로봇으로 더 정밀해진 이유
로봇 수술에 대한 모든 것! '로보닥'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손상되어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간암은 발견이 늦어지고 치료가 어려운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간암 수술에 로봇 기술이 도입되면서 정밀도와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간암은 왜 치료가 어려운 암일까요? 간암은 단순히 종양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많은 환자들이 간경변이나 만성간염과 같은 기저 간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어 치료 여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간은 해부학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미세 혈관이 밀집되어 있어 작은 손상도 출혈로 이어질 수 있고, 종양의 위치에 따라 수술 접근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간암은 수술 난도가 높은 대표적인 암으로 꼽힙니다. 간암의 원인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요? 과거에는 B형간염이 가장 큰 원인이었지만 최근에는 생활습관 변화로 인해 지방간과 알코올 관련 간질환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만, 당뇨, 대사증후군과 같은 질환이 증가하면서 간암의 발생 양상도 감염 중심에서 생활습관 질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간암은 왜 재발이 많을까요? 간암은 절제를 하더라도 재발률이 높은 암입니다. 이는 두 가지 형태로 설명됩니다. 하나는 보이지 않던 암세포가 다시 자라는 조기 재발, 다른 하나는 손상된 간에서 새로운 암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간암은 수술로 끝나는 질환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장기 관리형 암’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로봇 수술은 기존 수술과 무엇이 다른가요? 로봇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외과의사의 손 움직임을 훨씬 더 정교하게 재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3차원 입체 시야를 통해 수술 부위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 손목처럼 자유롭게 움직이는 관절형 기구를 통해 좁고 깊은 공간에서도 정밀한 박리와 봉합이 가능합니다. 또한 손떨림 보정 기능이 있어 미세 혈관이나 담도 주변에서도 안정적인 수술이 가능합니다. 왜 간암 수술에서 로봇이 더 유리할까요? 간은 깊고 좁은 구조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요한 혈관이 밀집되어 있는 장기입니다. 로봇 수술은 이러한 환경에서 보다 정밀한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히 간문부, 주요 혈관 주변, 깊은 간 조직과 같은 고난도 수술에서 장점을 보일 수 있습니다. 환자 입장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로봇 수술은 최소 침습 수술의 장점을 바탕으로 출혈 감소, 통증 감소, 회복 속도 향상, 입원 기간 단축과 같은 이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즉, 수술의 정밀도뿐 아니라 수술 이후 회복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로봇 수술에도 한계는 없을까요? 로봇 수술은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 시간이 길어질 수 있고 비용 부담이 있다는 한계도 존재합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로봇의 정밀성과 복강경의 효율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수술 방식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간암 수술 후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간암은 수술이 잘 되더라도 재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수술 후 초기 2년 동안은 영상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를 꾸준히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금주, 체중 관리, 간염 치료 유지 등 간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관리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간암 치료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간암은 무서운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치료 가능한 암입니다. 중요한 것은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202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