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휜 발가락 펴는 가장 정확한 방법!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 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엄지발가락 뿌리쪽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무지외반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의 원인은? 무지외반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앞부리가 좁고 뾰족한 구두를 오래 신었거나, 선천적으로 관절이 유연해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엄지발가락에 힘을 많이 주어야 하는 무용수에서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걸음걸이가 잘못되었거나 평발인 경우에도 생기는데요. 관절염 때문에 관절 주위조직이 헐거워지면 엄지발가락은 빠르게 옆으로 기울어집니다. 걸을 때 엄지발가락 끝에 힘을 주고 걷게 되면, 힘줄이 발가락 끝을 잡아당기기 때문에 활처럼 휘어지게 되면서 무지외반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스트레칭 방법 #1 발에 있는 근육은 구두 속에 갇혀 살면서 많이 퇴화되었고, 근육을 사용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사람도 많습니다. 손가락을 옆으로 벌리듯이 발가락을 벌릴 수 있다면, 무지외반증은 막을 수 있습니다. 1. 발가락을 옆으로 벌리려고 힘을 준 상태에서 6초 동안 유지 처음에는 잘 벌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며칠 동안 자주 벌리는 연습을 하면 점점 잘 벌어지게 됩니다. 2. 발꿈치만 바닥에 대고 앞쪽을 들어주기 매일 틈날 때마다 신발을 신은 상태일지라도 엄지발가락을 벌린 뒤 6초 동안 유지하는 운동을 반복하면 발가락을 벌리는 근육이 튼튼해지면서 무지외반증이좋아지게 됩니다. ※ 주의할 점 : 엄지발가락이 위로 향하거나 아래로 구부러지지 않도록 하고, 가능한 옆으로 벌어지도록 합니다. 벌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엄지발가락을 바닥에 대고 발꿈치를 들어서 강제로 벌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손가락이나 다른 기구를 이용하여 벌리면 오히려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이는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 방법 #2 1. 발을 무릎 위에 올리고, 반대쪽 손바닥으로 발을 감싸면서 발의 볼, 엄지발가락 튀어나온 부위와 새끼발가락 뿌리 쪽을 움켜쥐기 이 동작을 스트레칭 하는 동안 유지해야 하는데, 엄지발가락을 잡아당길 때 볼이 더 넓어지지 않도록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2.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사이로 다른 손의 둘째, 셋째, 넷째 손가락을 깊숙이 넣어서 엄지발가락을 감싸 쥐기 3. 엄지발가락을 감싼 쥔 손을 손등 쪽으로 돌려서 엄지발가락의 발톱이 둘째 발가락을 향하도록 돌리기 4. 엄지발가락을 감싼 쥔 손을 둘째 발가락에서 멀어지도록 벌리면서 발등 쪽으로 잡아당기기 5. 발목도 발등 쪽으로 젖히고, 이런 자세로 30초를 유지 둘째와 셋째 발가락 뿌리 쪽으로 근육이 당기는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 주의할 점 : 발의 볼을 잡아주지 않고 엄지발가락만 잡아당기게 되면 오히려 엄지발가락이 더 휘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발에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인대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휜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다른 이상이 있는지 전문의와 상담 후에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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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음식을 잘 먹는 사람일수록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식도의 역할은 무엇일까? 식도는 구강에서 섭취된 음식물을 위로 전달하는 통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음식물의 전달을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식도의 근육층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연동운동을 통하여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음식물을 이동시킵니다. 또한 위로 내려간 음식이 다시 역류하지 않기 위해 위와 식도의 접합부에는 괄약근이 존재하고 있어 위 속의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 쪽으로 넘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뜨거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식도 점막 세포가 뜨거운 물 또는 뜨거운 차에 의해서 손상을 받고 염증이 발생하며, 그러한 과정에서 세포의 DNA에 변형이 발생하여 식도암이 유발되게 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차의 온도가 60도 이상인 경우 식도암 발생률이 90% 증가하였고, 차가 식기를 2분을 기다린 사람이 6분을 기다린 사람보다 식도암 발생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뜨거운 음식이나 물은 충분히 식히고 드시는 식습관이 식도암을 예방할 수 있겠습니다. 식도암, 조기 발견할 수 없을까? 암이 초기에는 증상을 발현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정기적인 위식도 내시경 검사가 식도암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식도암의 원인은? 식도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음주와 흡연입니다. 독주와 과음이 식도암의 원인이 되며, 흡연의 경우 식도암의 발생률을 5~6배 증가시킵니다. 경우에 따라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반복하는 경우 식도암의 발생 위험도는 150배까지 증가시킨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이러한 음주와 흡연은 식도암 중 편평세포암의 발생에 기여하게 됩니다. 세포 종류에 따른 식도암의 분류는 편평세포암, 선암, 림프종, 평활근 육종, 흑색종등이 있는데, 국내 식도암 환자의 대부분이 편평세포암임을 보았을 때 국내 식도암의 주된 원인은 결국 음주와 흡연이라는 것이 됩니다. 식도암의 의심 증상은? 가장 주된 증상은 주로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삼킬 때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처음에는 단단하고 덩어리져있는 고형식이 넘기기 어려워지고 병이 더 진행하게 되면 미음이나 물 같은 유동식도 넘기기 어렵게 됩니다. 하지만, 식도가 잘 이완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되며, 증상을 느끼게 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종양의 위치에 따라서 척추 통증, 성대 마비에 따른 목소리 변화 그리고 객혈 및 토혈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식도암, 치료는 어떻게? 암의 병기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식도암 1기부터 3기까지는 수술이 환자의 주된 치료가 됩니다. 식도암이 주변 구조물을 얼마나 침범하였는지, 절제가 가능한 구조인가, 임파선의 전이 여부에 따라 수술을 먼저 시행할 것인지, 아님 항암 방사선 치료 후 수술을 진행할 것인지가 결정되게 됩니다. 식도암이 점막에만 국한되어 있는 경우에는 내시경 절제도 가능합니다. 식도암이 점막하층과 근육층에 국한하여 침범하고 임파선 전이가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임파선 전이가 있거나, 식도 근육층을 넘어 주변 구조물로 침범한 경우에는 항암 방사선 치료를 먼저 시행하고 재평가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식도암 예방 방법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금주와 금연이 되겠습니다. 음주와 흡연이 어떠한 것보다 가장 위험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금주가 어렵다면 독한 술을 피하고 음주량은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 외에는 뜨거운 차 또는 국물을 피하는 식습관도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도움말 : 한양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장효준 교수]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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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심장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사실
건강한 심장이란? 심장판막과 맥박이 고르게 유지되어야 하고, 펌프 역할을 하는 심장근육의 양이 적절해야 하며 심장근육에 대한 혈액 공급이 충분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심장 내부에서 혈액이 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판막이 잘 작동이 되어야 하며, 심장의 박동 또한 규칙적이고 적절한 횟수를 유지해야 건강한 심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장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심장의 기능이 정상이든 비정상이든 간에 맥박이 너무 느려지거나 지나치게 빠르면 심장기능은 떨어집니다. 관상동맥에 노폐물이 침착되는 소위 죽상경화에 의해 혈관이 막히면 심장 기능은 급격히 떨어져서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으며, 심비대가 있으면 심장 기능이 악화됩니다. 심장이 건강하지 않을 경우, 잘 걸릴 수 있는 질환은? 급성심근경색과 부정맥, 심부전 등이 있는데요. 심장의 기능에 가장 급격하고 치명적인 상황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힐 때 발생합니다. 이를 소위 급성심근경색이라고 합니다. 또한 혈액순환이 차단되면 산소 공급이 되지 않고 해당 부위의 심장근육은 모든 활동을 멈추게 됩니다. 동시에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발생해 정상 맥박 신호와 엉켜서 정상 맥박이 완전히 소실되는 치명적인 부정맥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심비대를 포함하여 판막질환, 부정맥, 관상동맥의 질환 등에 의해 심장기능이 떨어진 것을 심부전이라고 합니다. 건강한 심장을 위한 생활요법의 모든 것! 심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은 "어떻게 할 일이 많은 심장을 오래까지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 계획을 세우는 것과 같습니다.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일반적인 지침은 노화를 억제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1. 좋아하는 음식을 야채나 과일 종류로 바꾼다. 2. 국물을 포함하여 짠 음식을 좋아하는 습관을 고친다. 3. 비만을 피하기 위해 음식의 칼로리를 계산할 줄 알아야 한다. 4. 입이 심심할 때 칼로리 섭취 이외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 5. 고강도 운동에 집착하지 말고 평소에 많이 걷는 습관을 기른다. 6. 정기적으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본다. 7. 금연하고 술은 적당히 마신다. 8. 스트레스를 대처하기 위해 취미를 개발한다. [도움말 : 한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신진호 교수님]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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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가볍게 여겨선 안된다?
전문의가 말하는 중독의 증상과 원인 중독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중독은 질병이기 때문에 명확한 진단 기준이 있습니다. 중독물질을 사용하거나 중독 행위를 했을 때 만족감을 얻기 위해 더 많은 물질이나 행위가 필요한 상태인 '내성'과 사용하던 물질이나 행위를 멈추거나 줄였을 때 괴로워지는 '금단증상', 끊거나 줄이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계속 실패하게 되는 '조절 능력의 상실' 중독을 일으키는 물질이나 행위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것. 그리고 중독 행위로 인해 직업, 학습 기능, 대인관계 등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독에 빠지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중독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깁니다. 우선 유전 요인이 중요한 이유가 되는데요, 가족 중에 중독 문제가 있으면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발달과정의 문제로도 보는데 중독자인 부모 밑에서 자란 경우 불안정한 정서 상태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되었을 때 이것을 술로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심리적으로 욕구불만 해소나 불안을 방어하기 위해 중독에 빠지기도 합니다. 물리적인 접근성, 대중매체의 광고나 인터넷, 친구의 영향 같은 사회문화적 환경이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중독에 대한 진단은 어떻게? 대부분 환자와의 면담으로 진행합니다. 최근 1년 사이에 중독을 일으키는 물질이나 행위에 의해서 생기는 문제점들에 대해서 물어보고 진단 기준에 해당하는지 결정합니다. 환자를 잘 아는 가족이나 친지로부터 객관적인 정보는 얻는 것도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중요합니다. 중독, 치료할 수 있나요? 정확한 평가와 진단이 우선입니다. 약물치료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중독으로 인해 손상받고 균형이 깨진 뇌의 상태를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데에 약물치료가 필수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금단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항불안제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도움말 : 한양대학교병원정신건강의학과 노성원 교수님]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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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질환이란?
염증성 장질환이란? 후덥지근한 날씨에 쉽게 발생하는 장과 관련된 질환! 한양대학교병원 hihy건강저장소에서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모두~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을 통해 함께 살펴볼까요?😉 -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용주 교수, 배소영 전공의(클릭) 00:41 염증성 장질환은 어떤 병인가요? 01:57 크론병의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 02:18 궤양성 대장염의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 03:04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04:20 진단에 어려움이 있었던 환자가 있나요? 05:26 크론병 환자가 성장이 잘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07:06 소아 청소년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성인이 되어서 자녀를 가질 수 있나요?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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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흉통! 혹시 심근경색은 아닐까? (feat. 관상동맥질환)
갑작스러운 증상으로 인해 무서운 질환으로 알려진 "관상동맥질환" 오늘 한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국형돈, 김우현 교수님과 함께 진단 방법, 치료, 스텐트 시술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한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김우현 교수, 국형돈 교수 Q. 관상동맥질환은 무엇인가요? Q.협심증, 심근경색 어떤 차이가 있나요? Q.진단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Q.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Q.스텐트 시술 후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나요? Q.스텐트 시술 후 제거도 가능한가요? Q.멍이 잘 드는 이유가 있나요? Q. 어떤 예방법이 있나요?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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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에 구멍이 생길 수도 있다고요? (정형외과 교수가 말하는 류마티스 견관절염)
뼈를 파 먹어서 뼈에 큰 구멍이 생기기도 하고 부작용으로 뼈가 소실되는 경우도 있는 "류마티스 견관절염" 정형외과 이봉근 교수님과 함께 류마티스 견관절염이란 무엇인지, 증상부터 치료와 수술방법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한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봉근교수 Q. 류마티스 견관절염은 어떤 질환인가요? Q 류마티스관절염도 어깨에 생기나요? Q류마티스 견관절염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Q세 가지 수술 방법은 어떻게 다르고 언제 시행되는 건가요? Q수술 시기를 늦춰도 괜찮을까요? Q인공관절 치환술은 어려운 수술인가요? Q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의 장점은 무엇이 있나요? Q류마티스 견관절염에 대해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어떤 것이 있나요?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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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몰랐던 간이식에 대한 모든 것! "간이식 수술 성공률은?"
간이식의 수술 성공률은? 모든 간암 환자들이 간이식을 받을 수 있을까? 간이식을 준비하시는 환자분들과 보호자 분들 모두 간이식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한양대학교병원 hihy건강저장소에서 간이식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을 통해 함께 살펴볼까요? -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 정윤경 교수 Q. 간이식 수술은 어떤 환자에게 필요한가요? Q뇌사자 간이식과 생체 간이식 어떤 차이가 있나요? Q두 종류의 간이식 치료 성적은 어떤가요? Q간 기증은 누구나 할 수 있나요? Q간이식 수술의 합병증 위험성은 없나요? Q간이식 수술 후 어떤 경우에 간 기능이 약화되나요? Q간 이식을 준비하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꼭 하고 싶은 말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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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 홈술 간질환 발생률 높인다
고위험 음주와 간경변 만성적인 음주가 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 주량은 대개 정확히 측정하기가 어렵고 잘 기억하는 경우도 드물다. 대개 소주, 맥주, 막걸리, 와인 등 주종과 알코올의 도수가 다양하지만 각각의 1잔에 포함된 알코올 함량은 거의 비슷하며 대략 순수 알코올 10g을 포함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서는 1표준잔을 순수 알코올 10g을 포함한 소주 1잔으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서는 1회 평균 음주량이 여자에서 5잔 이상, 남자 7잔 이상의 음주가 주 2회 이상인 경우 고위험 음주의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 미국 국립 알코올 남용 및 중독 연구소에서는 간질환이 없는 건강인에서 적정 음주량으로서 하루에 여자 1잔 이하, 남자 2잔 이하를 제시하고 있지만 안전한 음주량을 정의할 수 없을 만큼 적은 양의 음주도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들이 쌓이고 있다. "‘집콕’으로 인해 소량씩 매일 즐기는 음주습관은향후 알코올 지방간에서 나아가 알코올 간염, 알코올 간경변과 같은 진행된 만성 간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성적인 음주는 200여 개 이상의 질환에 영향을 미치며 이 중, 사망까지 이어지는 질병에는 심혈관질환, 사고, 간경변을 포함한 간질환, 암종 등이 있다. 하지만 음주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은 알코올 간질환이다. 알코올 간질환은 알코올 지방간, 알코올 간염, 알코올 간경변을 모두 포함한다. 알코올 지방간은 약 2주간 정기적으로 폭음을 하는 경우 90%에서 발생하지만 완전히 금주하는 경우 빠르게 호전된다. 대개 증상이 없기에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며 그렇기에 이 시점에 금주를 시도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이러한 만성적인 음주습관이 지속되면 이 중 30%의 사람들은 간 내 염증이 동반되는 알코올 간염이 발생한다. 알코올 간염은 간 조직 검사 결과 간 내 염증과 함께 잦은 염증으로 인한 간 내 섬유화가 동반되는 경우를 말하며, 이 단계에서는 대략 50%의 환자들에서 이미 진행된 간섬유화나 간경변을 동반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알코올 간염을 동반한 환자에서 약 8~20%는 간경변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렇게 간경변으로 진행하기 직전 단계인 알코올 간염은 향후 의미 있는 간질환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측할 수 있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개입이 필요한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간 조직 검사를 통해서만 진단할 수 있으며 특징적인 증상, 소견, 생화학 검사 소견이 없기에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개입이 어렵다. 대개 환자들은 복수, 말초부종, 근감소증, 정맥류 출혈 등의 증상을 동반한 간경변이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게 된다. 국내 알코올 소비 패턴의 변화 2017년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의 1인당 1년 평균 알코올 소비량은 순수 알코올 8.7리터로 2008년 평균 9.7리터에서 감소하였다. 하지만 알코올 소비의 패턴에는 변화가 있는데 이것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집에서 홀로 술을 즐기는 일명 ‘혼술’ 패턴이 특히 코로나 대유행 이후 더욱 흔해지고 있다. 특히 낮은 도수의 증류주와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는 맥주 등을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고 판단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개성을 표현하는 방편으로서 즐기는 음주 습관이 젊은 층에서 만연하고 있다. 최근 심평원 자료를 보면 전체 알코올 간질환으로 진료를 받는 절대적인 환자 수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훨씬 많지만 특히 20~30대 전체에서 알코올 간염은 여성이 전체의 20%가량을 차지하며, 알코올 간경변의 경우 여성과 남성의 비율이 대략 50%로 비슷하다. 만성적인 음주 습관은 쉽사리 고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집콕’으로 인해 소량씩 매일 즐기는 음주습관은 향후 알코올 지방간에서 나아가 알코올 간염, 알코올 간경변과 같은 진행된 만성 간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코로나 시대에 쉽게 물드는 만성적인 음주 습관에 대처하는 자세 다른 만성 간질환이 없는 경우, 적정 음주량을 제시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 이후 재택 근무의 증가, 활동량 감소, 밤낮의 변화를 동반한 야식 증가 등 불규칙적인 생활로 체중이 증가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의 유병률도 같이 증가할 것인 바, 하루에 여자 1잔 이하, 남자 2잔 이하라고 제시되는 적정 음주량이 각 개인에게 맞추어진 적정 음주량이 아님을 고려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바이러스 간염의 유병률이 높은 나라로 바이러스 간염에 더하여 만성적인 음주 습관이 동반될 경우 간경변과 간암으로의 발병률을 의미 있게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알코올 간염/알코올 간경변 등 음주와 관련된 간질환 외에 만성 B형간염, 만성 C형간염, 간경변 등 다른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1잔의 음주도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만성적인 음주가 가져올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폐해를 고려해 스트레스의 해소, 혼자만의 사치, 개성의 표현 방법으로 습관적인 음주를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한양대학교병원 소아기내과 윤아일린 교수(클릭)]
2021-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