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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대의 건강을 책임지다. - 밀레니얼세대 스마트하게 건강을 가꾸다
밀레니얼세대는 금융 위기를 보고 자랐고, 취업대란을 겪은 세대다. 처음으로 부모 세대보다 가난한 세대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은 꿋꿋하게 삶을 영유한다. 집을 포기하더라고 취향은 포기하지 않고, 가치 있는 일이나 좋은 경험에는 아낌없이 돈을 투자한다. 정보 접근성도 이전 어느 세대보다도 좋다. 반면 밀레니얼세대라서 유독 도드라지는 특정 질환도 있다. 이들을 위협하는 질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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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사례로 알아보는 '위암', 치료는 어떻게? 내시경 절제 vs 복강경수술 vs 개복수술
한양대학교병원 하이하이(hihy) 건강저장소에서 소화기내과 이항락 교수와 외과 하태경 교수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만나는 환자들. 그리고 그 환자분들을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 과정을 거치는 지 심도있는 대화를 통해 위암 치료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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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정면으로 응시한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와 ‘측두엽 뇌전증’
글. 박진석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영혼의 심연을 파헤친 잔인한 천재’라는 평가를 받는 도스토예프스키는 낭만주의 시대를 지나 제정러시아의 막판, 정치・사회적으로 불안정한 분위기에서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며 지하 생활자의 수기, 악령, 죄와 벌, 백치 그리고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 인류의 걸작을 남겼다. 암울한 현실의 인간을 기록하며 평생을 보낸 그는 뇌전증, 폐 질환으로 투병하다 생을 마감하게 된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일생 죄와 벌,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을 집필한 도스토예프스키는 매우 비극적인 삶을 살았다. 19세기 낭만주의가 주류를 이루던 시절, 그의 삶을 지배했던 것은 외로움과 고독이었다. 당시의 다른 작가들이 낭만과 러시아의 풍경, 자연 그리고 서사를 이야기 할 때, 그는 일반적인 삶에서 동떨어진 삶을 이야기 했다. 그는 젊은 시절 반정부운동을 하다 체포되어 사형 언도를 받게 되었고, 처형 직전 극적으로 황제의 사면을 받고 얼어붙은 동토 시베리아에서 수년 동안 유형 생활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 이후 가족사의 비극,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매일매일 죽음과 같은 절망의 나날을 보냈다. 이런 도스토예프스키의 생애는 외부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지병인 폐 질환과 뇌전증으로 어두운 날이 많았다. 그는 뇌전증 발작의 경험을 ‘이승과의 단절’, ‘저승의 시작’이라 표현하였고, 작품 집필 도중 뇌전증 발작으로 인한 공포감에 휩싸일 때가 많았다. 이런 현실적인 문제와 뇌전증 발작으로 인한 공포와 같은 위기의식이 그로 하여금 더욱 작품 활동에 매달리게 한 것이 아닌가 짐작게 한다. 뇌전증의 역사와 치료 뇌전증은 고대 메소포타미아, 바빌로니아, 이집트, 그리고 로마 시대에도 기록되어 있을 만큼 오래된 질병이다. 당시에는 신성, 혹은 악령에 사로잡혀 있다고 여겼으며 이후 중세 시대에는 뇌의 체액이 빠져가나 발생한다고 여겼다. 19세기에 이르러서야 뇌전증은 뇌에서 발병하는 질환이라는 이론이 자리를 잡았으며 전기 이상과 관련되어 있음이 밝혀졌고, 20세기에 와서야 약물적, 수술적 치료가 본격화되었다. 측두엽 뇌전증(Temporal Lobe Epilepsy)은 측두엽에서 기원하는 발작과 관련한 여러가지 상황을 일컫는다. 측두엽 뇌전증은 뇌전증의 일부로 약물난치성 뇌전증 중 흔한 형태로 알려져 있다. 주로 해마(Hippocampus)에서 기원하여 해마경화증(Hippocampal Sclerosis)을 동반하게 되고, 특징적인 증상으로 조짐, 자동증, 정신이상 등의 증상을 보인다. 뇌전증의 증상 중 가장 흔한 주관적 증상은 조짐으로 뱃속에서 치밀어 오는 느낌, 공포감이 엄습하는 느낌 등이 있다. 그 외에 기시감(Deja vu), 이인증(Depersonalization) 등의 증상이 있다. 객관적 증상으로는 갑자기 동작을 멈추고 멍하게 응시하는 동작(Motionless Staring), 자동증이 나타난다. 자동증은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입맛을 다시거나, 침을 꿀꺽꿀꺽 삼키거나, 혹은 손으로 만지작거리는 행동을 하며 행동을 멈추거나 동공이 확대되는 증상도 있을 수 있다. 진단은 뇌파, 뇌자기공명영상(Brain MRI) 그리고 양전자방출촬영(PET) 등이 사용되며 주로 항뇌전증약제로 치료하게 된다. 약제에 대한 반응성은 초기 수 년 동안은 약에 반응하다가 이후 점차 약물에 저항하는 약물 난치성 뇌전증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약물에 대한 반응성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고, 시간에 따라 좋은 반응을 보이다가 나쁜 경과를 보이는 등 다양하다. 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 관해(Remission)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또한 약물에 좋은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여러 가지 약제를 시도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물 난치성 뇌전증의 경우 해마, 편도, 해마곁이랑 등을 절제하는 수술적 방법으로 60~80%의 환자에게서 질병의 완화를 기대해 볼 수 있으며, 브레인 MRI가 정상인 경우에도 환자의 병변이 측두엽기원임이 확인되었을 때 수술적 치료로 관해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도스토예프스키가 살던 19세기까지는 뇌전증의 치료가 정립되기 전이었다. 양차대전과 이념의 대립으로 폭풍과 같았던 19~20세기를 지나 인간의 이성과 인공지능을 통한 치료가 가능한 현재, 뇌전증은 더이상 신령이나 악마에 의한 질병이 아니다. 이제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로이 하고 치료와 조절이 가능한 질병임을 인지해 뇌전증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할 때이다. 참조 |임상뇌전증학, 대한뇌전증학회,도스토예프스키, 책세상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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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말기 시련의 한가운데서 희망을 노래하다 - 개그맨 김철민과 폐암
27년간 대학로에서 노래하던 사나이 김철민은 언제나 웃음을 주는 사람이었다.개그맨으로서 가수로서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하던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폐암이란 시련은 결코 그의 노래를 멈추게 하지 못할 것이다. 개그맨 김철민은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07년 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야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김철민씨. 그는 개그맨으로 데뷔하기 이전인 1989년부터 27년간 대학로에서 거리 공연을 해온 팔방미인으로도 알려졌다. 지난 2019년 허리 통증을 느껴 쓰러진 후 병원에 내원한 그는 폐암 4기를 선고받았다. 이후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는 등의 행보로 주목을 받으며 그간 치료에 전념했고,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삶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투병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투병 소식에 동료 개그맨들의 응원은 뜨거웠다. 지난 2019년 8월에는 동료 개그맨 유재석이 조세호, 남창희와 함께 그가 입원 중인 병원을 깜짝 방문해 병원비가 담긴 봉투를 기부하며 훈훈한 동료애를 드러냈다. 이에 김 씨는 “마르고 초췌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연락을 끊고 있었는데, 그냥 왔다더라”며 “우연히 병원에서 마주쳤는데, 봉투까지 줘서 놀랐고 정말 감동했다. 5개월을 버틸 수 있는 금액이다”며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그 외에도 동료 개그맨 박명수도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소설가 이외수도 SNS를 통해 김철민에 대한 후원을 호소했다. 그의 간절한 삶에 대한 의지가 통한걸까. 2020년 현재 그는 회복세를 보이는 듯하다. 3월 말에는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깜짝 출연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노래를 전했으며, 지난 3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으로 지난달 26일 조그마한 요양원으로 옮겨 적응을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하루 몸이 좋아지고 있어서 다가오는 5월엔 대학로에 서겠다. 나에게 최고의 항암은 여러분” 이라고 남기며 자신을 응원하는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7년간 불렀던 그의 희망의 노래가 대학로에 다시 울려 퍼질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한다. 폐암의 치료와 조기 검진의 중요성 글. 손장원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폐암은 기관지나 폐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암이 주는 공포를 가장 잘 보여주는 암이라 할 수 있다. 발생 빈도에 있어서는 우리나라 남성에서 위암에 이어 2위, 여성에서는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암 사망자 수에 있어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남녀 공히 1위를 점하고 있어서 가장 위협적인 암이다. 흡연은 가장 대표적인 폐암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전체 폐암의 약 70%가 흡연과 관련이 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의 위험이 10배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연을 함으로써 폐암 발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데 약 5년째부터 폐암 발생의 위험이 감소하기 시작하여 15년 정도 금연한다면 폐암 발생의 위험도를 비흡연자와 비슷한 정도로 낮출 수 있다. 간접흡연자도 비흡연자에 비하여 1.5~2배 정도 높은 폐암 발생의 위험도를 가지게 된다. 폐암 발생의 위험은 흡연 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하루 흡연량이 많을수록 높으므로 금연이 폐암 예방에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최근 흡연을 하지 않는 여성에서도 폐암이 증가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비흡연자 폐암의 원인으로는 간접흡연, 라돈, 요리할 때 발생하는 연기,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직업적인 발암 물질의 노출, 유전적 소인 등이 관련 있다고 알려져 있다. 조기 폐암 검진의 방법과 치료 폐암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완치가 가능한 조기 진단 환자가 전체의 20%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나머지 80%는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을 받고, 전이가 이미 발생한 4기로 발견되는 환자도 40% 이상 된다. 또한 수술적 절제를 시행한 조기 폐암 환자라도 약 30~40%에서 재발하는 점 역시 폐암의 사망률을 높이는 원인으로 꼽힌다. 근본적으로 폐암의 치료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조기에 폐암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2019년부터 폐암 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는데, 폐암 발생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다. 지금까지 잘 알려진 폐암 고위험군은 담배를 많이 피운 경우(보통 30갑년 이상)와 나이가 많은 경우(보통 55세 이상)이다. 폐암의 조기 검진 방법은 매년 저선량 흉부 CT를 촬영하는 것이며, 진단에서부터 치료까지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전문적인 내용이 많다. 치료 방법에는 전통적으로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가 있고, 최근에는 차세대 표적항암제가 도입되고 새로운 면역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표적항암제는 암세포에만 많이 발현되는 특정 단백질이나 특정 유전자 변화를 표적으로 삼아 암세포만 골라서 죽이는 항암제이며, 기존의 항암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다. 또한 면역관문억제제라 불리는 면역 치료제도 개발되어 폐암 치료에서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들 새로운 약제의 도입은 완치가 불가능했던 말기 폐암 환자의 삶의 질도 많이 개선시키고 있다.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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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세대 찬란한 청춘을 누리다] 스마트시대의 새로운 질병, 드꿰르벵병
요즘 진료를 하다 보면 손목 건초염 증상을 호소하는 젊은 환자가 많아졌다. 질환명은 드꿰르벵병(de Quervain’s disease)으로 드꿰르벵은 스위스 의사의 이름이다. 프리츠 드꿰르벵(Fritz de Quervain)은 이 질환을 중년의 여성들에게서 발견하고 1895년 학계에 보고했다. 당시에는 세탁기가 없어 손빨래를 해야했고, 가사일을 도맡아 하던 중년 여성들에게서 빈번하게 발생했다. 최근까지 연구된 바에 의하면 여성, 40세 이상, 흑인이 이 질환의 위험 인자다. 모두 손을 많이 쓰는 집단이다. 그런데 왜 최근 20대가 많아졌을까?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젊은 학생들이 드꿰르벵병으로 병원을 찾는 빈도가 높아지게 된 것이다. 즉 드꿰르벵병은 손을 많이 사용할 때 특히 엄지를 많이 사용할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글. 이창훈 한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 드꿰르벵병의 증상과 발병 손에서 엄지를 펴는 힘줄은 크게 3개다. 이름도 어려운 장무지 신전건(EPL), 단무지 신전건(EPB), 장무지 외전건(APL)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단무지 신전건과 장무지 외전건은 하나의 통로를 통해 전완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엄지를 사용하는 일이 잦아지면 통로에 협착이 발생하고 순차적으로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이 유발된다. 단무지 신전건과 장무지 외전건이 통과하는 통로를 제1신전 구획(First Extensor Compartment)이라고 하는데 이 통로는 신전 지대(Extensor Retinaculum)로 덮여 있다. 정상적인 사람은 신전 구획 내에 2개의 힘줄 외에 별다른 구조물이 없다. 그러나 해부학적으로 변이가 있는 사람들은 신전 구획 내에 중격(Septum)이 존재한다. 그렇지 않아도 하나의 통로를 둘이 공유하는데, 중앙 분리대까지 있으니 더욱 비좁은 환경이 되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일부에서는 장무지 외전건이 여러 가닥으로 이루어진 경우도 있다. 하나의 통로를 둘이 나누어 써도 비좁은데, 가운데 중앙 분리대를 두고, 한쪽에는 여러 개가 지나다니면 얼마나 비좁겠는가?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 엄지를 많이 사용하면 협착이 쉽게 발생할 것이고, 드꿰르벵병은 이 같은 상황에서 발병한다. 드꿰르벵병이 발생하는 환자 중 해부학적 변이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80%에 까지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드꿰르벵병의 진단과 치료 진단은 매우 간단하다. 특별한 검사 도구를 요하지 않아 방법만 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손을 쓸 때 손목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다른 부위는 전혀 아무렇지 않은데 제1신전 구획이 위치한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을 느끼면 드꿰르벵병이라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엄지를 손 안으로 위치시키고 주먹을 쥔 뒤 주먹을 척측(새끼손가락 쪽)으로 향하게 할 때 손목의 통증이 유발되면 진단에 더욱 확신을 가질 수 있다. 물론 병원을 방문하면 의사는 드꿰르벵병과 함께 감별해야 할 질환이 있으니 방사선 검사, 초음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치료 방법은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누어진다. 증상이 오래되지 않은 젊은 환자는 우선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데, 엄지를 움직이는 것을 제한하거나, 소염제를 처방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한다. 가장 먼저 시행할 수 있는 것은 엄지의 움직임 제한이다. 하지만 손의 기능에서 40~50%를 담당하는 엄지를 움직이지 않고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그래서 증상이 아주 경미한 경우에는 경구 소염제를 처방하고, 뚜렷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시행하곤 한다. 약물에 의해 염증이 가라앉고 협착이 완화되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으로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의 효과는 훌륭하지만 주변 피부의 탈색, 피하지방 위축이 발생할 수 있어 치료 방법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해부학적 변이를 가지고 있는 환자나 당뇨가 있는 경우는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 재발이 흔하다. 이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데, 국소마취 하에 제1신전 지대를 절개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이 수술은 5분가량 소요되고, 2cm가량 절개하므로 입원을 할 필요가 없고, 수술 당일부터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신전 지대를 절개하여 협착은 수술 후 즉각적으로 해소되지만 힘줄 주변의 염증은 서서히 가라앉으므로 수술 부위 통증은 1개월가량 지속된다. 협착이 사라졌으므로 수술 후에 엄지를 제한 없이 사용하는 것이 염증을 빨리 해소시킬 수 있으며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수술 후 합병증은 거의 없는 편이지만 수술 시 천부 요골신경을 손상시키면 엄지의 감각이상이 발생할 수 있고, 신전 지대나 중격의 완전한 절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증상이 호전되기 어렵다.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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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세대 찬란한 청춘을 누리다] 목디스크와 거북목 증후군
계속되는 목과 어깨 통증, 수술해야 할까? 글. 전형준 교수 (신경외과) 경추 질환의 발병 원인과 현황 경추는 7개의 뼈가 여러 종류의 인대와 관절로 연결되어 있고 가장 큰 부분인 추체 사이에 디스크라는 물질이 놓여 있다. 뼈는 형태학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디스크는 경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목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는 구조가 된다. 목 부위는 정상적으로 옆에서 보면 C자 형태를 가지고 있다. 경추와 요추에서는 C자 형태를 가지게 되고 흉추에서는 역 C자 형태를 가지게 된다. 우리 몸은 신경과 뼈가 성장 속도가 다른데 뼈의 성장이 신경의 성장보다 상대적으로 빠르다 보니 신경의 성장에 맞추기 위해서 만들어진 형태라고 볼 수 있다. 목의 형태가 C자 형태가 되면 디스크가 경추의 움직임에 따라서 일을 조금씩 나누어 하지만 일자 형태가 되면 똑같은 일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퇴행성 변화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즉, 정상적으로 C자 형태를 가지게 되면 디스크와 신경 그리고 척수 신경 사이에 정상적인 공간을 형성해 웬만한 디스크가 나와도 증상이 발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역 C자 형태를 가지게 되면 공간이 협소해지면서 작은 문제가 있어도 증상이 발생하게 될 수 있다. 대부분 척추의 형태는 학창 시절에 성장이 마무리된다. 정상적인 C자 형태를 가지기 위해서는 목을 약간 드는 자세가 좋은데 요즘 학생들은 다양한 원인으로 척추의 성장 과정에서 역 C자 형태를 보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추 관련 질환으로 인한 진료 인원은 2011년도에 비해서 2015년도에 약 16.6% 가량 증가했으며 경추 디스크 및 경추통의 경우 62%가 40~60대 중장년층인 반면 인터넷과 IT 기기 보급에 따른 스마트폰, 태블릿 PC, 인터넷 과의존으로 인한 거북목 증후군은 61%가 10~30대라는 결과가 나왔다. 즉, 젊은 연령에서 목디스크 질환이 발생 할 가능성이 있는 전조 증상인 거북목 증후군으로 치료를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거북목 증후군이 발생하게 되면 목이 몸의 앞쪽으로 기울어지게 되어 목에 걸리는 하중이 정상적인 상태보다 증가하고 이는 경추, 어깨주위 근육에 과도한 긴장 상태를 유지시켜 뒷목, 어깨 통증과 후두부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경추 질환의 예방과 치료 가장 좋은 예방법은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사용하거나 운전하는 등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장시간 취할 경우 발생 가능성이 높기에 눈높이에 맞게 사용해야 하고, 꾸준하고 잦은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경추 질환의 증상은 초기에는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서 목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로 인해서 수술까지 필요한 경우는 드물다. 다만 디스크가 심하게 터져나와 팔이 저리고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중추 신경의 압박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팔다리의 마비도 발생하게 된다. 경추부는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작은 신경부터 마비를 유발할 수 있는 척수 신경까지 중요한 신경이 지나가는 부분이다. 작은 신경이 눌리게 되면 주로 통증과 저린감이 나타난다. 약물 치료나 신경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다시 재발하게 되므로 수술적인 제거가 필요하다. 초기 증상이 위약감이나 마비가 있다면 이는 척수 신경의 압박에 의해서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추후 마비가 진행되지 않기 위해서 보존적인 치료 없이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다만 모든 척추 수술은 마지막 방법이 되어야 한다. 즉 약물 치료나 물리 치료, 신경 치료 등을 시행한 후에 호전이 없을 경우 수술을 시행해야 하는 것이다. 척추 수술의 경우 수술에 문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에 예기치 못하는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일부 환자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반드시 수술해야 할 경우가 아니라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경우라면 수술의 합병증 발생 확률이 있더라도 수술하는 것이 추가적인 신경 손상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수술을 결정하는 기준은 신경학적 증상의 악화나 마비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우선 마비나 위약감이 있고 척수 신경의 손상이 발생할 정도의 압박이 있다면 이는 수술한 후에 재활 치료 등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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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대의 건강을 책임지다. - 제트세대 찬란한 청춘을 누리다
20대는 흔히 인생의 황금기로 비유된다. 가장 열정적이고 도전적이며 용기가 넘치는 청춘은엑스세대, 와이세대 등의 계보를 거쳐 오늘날 제트세대에까지 이르렀다.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이들은 한없이 건강할 것 같지만 이 시기에도건강을 위협하는 질환들은 있다. 잘못된 생활 습관이 문제가 되거나 미처 예방하지 못한 질병이 커지기 때문. 제트세대에게 위협이 되는 질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이를 어떻게 예방할수 있을지 살펴본다.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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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사례로 알아보는 '간암, 완치 가능한가요? ', 소화기내과&외과 전문의가 묻고답한다.
한양대학교병원 하이하이(hihy) 건강저장소에서 소화기내과 전대원 교수와 외과 최동호 교수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만나는 환자들. 그리고 그 환자분들을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 과정을 거치는 지 심도있는 대화를 통해 알려드립니다. 첫번째 이야기-간암의 원인 술? 간암, 누구에게 생기나? 술 많이 먹으면 간암? (우리나라 간암의 주 원인은) 간암 치료법은? 침묵의 장기 간, 어떻게 알죠? 알콜성 간염으로 인한 간암 환자의 치료 사례 고추파 열 치료 간암 수술, 복강경 vs 개복 간암 수술과 나이 간암 예방법 두번째 이야기 - 간이식 생존률은? B형 간염으로 인한 간암 환자 사례 간이식 완치율은? 간이식 비용은? 간 공여자의 건강은? 간 공여자가 없는 경우는 어떻게? 간 이식과 혈액형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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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벽 휜 비중격만곡증, 심각한 코막힘으로 수면질과 집중력 저하
코뼈(비중격)가 휘면서 코막힘이 생기는 비중격만곡증에 대해 hihy(하이하이) 건강저장소에서 알려드립니다. 한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조석현 교수 Q. 비중격 만곡증은 어떤 질환인가요? Q. 비중격이 휘어지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Q. 비중격 만곡증은 어떤 증상들이 주로 나타나나요? Q. 학업 등으로 집중력이 필요한 1020대가 불편감이 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Q. 비중격 만곡증을 방치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 있나요? Q. 병원을 내원했을 때는 어떤 검사를 받게 되나요? Q. 비중격 만곡증은 간단한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가요? Q. 수술 후에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있나요? Q. 비염을 동반한 경우 비중격 만곡증을 치료하면 비염도 함께 개선도 가능한가요? Q. 수술이 불가능한 상황인데 불편감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2020-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