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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알레르기내과 건강강좌]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바로 알기
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환자교육강좌(2019.5.27) -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해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현 교수 강좌입니다.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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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의 최신 치료
글. 오기욱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루게릭병이란? 193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야구선수 ‘루게릭’이 38세로 젊은 나이에 사망한 이후 해당 질환은 루게릭병(Lou Gehrig disease)으로 알려졌다. 근위축성측삭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운동신경원병(Motor neuron disease)으로도 알려졌다. 알츠하이머, 파킨슨과 함께 3대 신경계 퇴행성 질환 중 하나이다. 한편 루게릭병은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대중에게도 널리 소개되었다. 사지의 근력, 호흡, 말하기, 삼키기와 같은 기능이 약화되는 증상이 있다. 일반인들도 얼음물 샤워를 하면 일시적으로 몸을 움직이기 힘들어지는데, 이를 통해 루게릭병 환자들의 고통을 잠깐이라도 체험하고 이후 기부를 통해 질병 연구 및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주자는 의미가 있다. 인구 10만 명당 1~2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50대 후반부터 발병이 증가하며, 여성에 비해 남성에게서 1.4~2.5배 정도 더많이 발생한다. 아직까지 정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 환경, 유전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상의 발생 부위와 진행 순서, 진행 속도가 환자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병의 초기에는 진단이 어려워서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진단을 받는다. 환자들의 정신이나 감각은 질환의 진행된 상태에도 유지되기 때문에 환자가 느끼는 고통이 매우 크고 보호자들의 부담이 큰 질병이다. 루게릭병의 치료 일부 유전이 되는 환자의 연구를 통해 흥분독성, 산화독성, 단백응집, 면역기전, 유전적소인 감염, 신경미세섬유의 기능이상, 사립체 기능 이상, 신경성장인자 부족, 호르몬 이상 등의 기전이 알려져 있고 이를 통해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하였지만 아직까지 완치 개념의 치료법은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유전자 치료, 줄기세포 치료 등이 기존 약물 치료제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임상시험을 통해 병의 진행을 막지 못하지만 진행 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줄 수 있는 몇 가지 치료제가 승인이 되었다. 일본에서 개발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는 에다라본(라디컷) 주사제는 미국, 일본, 한국에서 시판허가가 되었다. 국내에서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제(뉴로나타알주)는 한국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었고 희귀질환의 특성이 반영되어 조건부 시판허가를 받았다. 앞으로 환자 개개인의 증상, 병의 진행속도, 유전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개인맞춤의료(Personalized medicine)로 치료제 개발 분야가 변하고 있다. ※ 본 원고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지난 3월 23일에 진행한 건강강좌의 내용입니다. 루게릭병, 한양대학교병원과 함께 관리하세요 한양대학교병원 루게릭병 클리닉에서는 루게릭병에 대한 체계적 진료시스템 운영은 물론 기관윤리위원회 및 식약처 승인을 받아 구축한 임상시험시스템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 등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진료를 수행해오고 있다. 세계루게릭병협회에 등록되어 있으며 매년 10여 편이 넘는 연구결과를 해외 유명 전문학회지와 세계루게릭병학회에서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가 교육하는 ‘환우 및 가족을 위한 교육’을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06년 7월부터 시작된 이 교육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해 루게릭병의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일상생활 및 영양 관리, 재활운동 등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환우 및 보호자를 위한 연간 교육 안내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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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후기인상파 화가 폴 고갱과 심장마비
폴 고갱은 20세기 현대미술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는 생전에 인정을 받지 못한 탓에 가난한 삶을 살았고 화가로서의 좌절도 끊이지 않았다. 결국 그는 타히티 섬이라는 문명이 없는 곳에서, 비로소 자신의 예술을 완성했다. 글. 허란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 프랑스에서 태어난 폴 고갱(1848~1903)은 주식거래인으로 일하던 시절, 자신의 재능을 발견했고 화가로서의 성공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 자신했다. 그리고 35살이 되던 해, 주식거래인을 그만두고 화가가 되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림에 전념하고자 가족과도 헤어져 홀로 파리에 정착하지만, 벽보를 붙이며 연명하는 가난함과 도시생활에 대한 회의로 지쳐버린다. 결국 그는 남대서양의 마르티니크 섬으로 떠나고 만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 1897~1898 마르티니크 섬에서 받은 영감으로 그린 원시주의적 작품들이 파리 미술계의 주목을 받으며 다시 프랑스의 퐁타방으로 돌아와 작품 활동을 이어 가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홀로 가난과 싸우며 점점 도시와 문명에 대해 환멸을 느끼게 된다. 결국 고갱은 다시 떠난다. 그곳이 바로 남태평양의 타히티 섬이다. 고갱은 타히티 섬에서도 더 원시적으로 순수한, 문명에 물들지 않는 장소를 찾았고 마침내 마타이에아 섬으로 향한다. 그곳은 고갱이 찾던 곳이었고 그는 심리적 안정을 찾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고국에 대한 향수를 이기지 못하던 고갱은 다시 프랑스로 돌아간다. 프랑스로 돌아간 그는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을 만났고 자신의 그림을 이해시키기 위해 개인전을 여는 등 열심히 활동한다. 그러나 그의 그림은 여전히 인정받지 못했고, 그는 여전히 빈털터리였다. 좌절과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던 고갱. 또다시 타히티로 떠난다. 고갱은 자신이 타히티로 가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 목가적인 섬과 원초적이며 순박한 주민에게 매료당했기 때문이다. 고향으로 돌아왔다가 다시 떠나려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새로운 것을 이루려면 근원으로 어린 시절로 돌아가야 한다.” 그는 원주민에게서 느껴지는 건강한 인간의 모습과 열대자연의 밝고 강렬한 색채를 통해 자신의 예술을 완성시켰다. 그의 대표작 가운데 많은 수가 타히티 섬을 주제로 한 그림이다. 타히티에서의 생활도 고생길이긴 마찬가지였다. 끝이 없는 절망의 나날이었다. 그의 육체는 술과 매독으로 병들어갔고 매우 지쳐있었다. 그는 자신의 유작이라고 생각하며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 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1897)를 그린다. 그리고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은 1903년 폴 고갱은 심장마비로 쓸쓸히 사망한다. 고갱은 다른 예술가들처럼 생전에 인정받지 못하고 매우 가난한 삶을 살았던 예술가였다. 평면적으로 사물을 그리고 감정을 주관적으로 표현한 자유로운 형태의 고갱 작품들은 20세기 이후 수 많은 화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타히티의 여인들 1891 고갱의 사인, 심장마비 심장 근육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혈관이 막혔거나 심장의 일부로 가는 혈액 흐름이 중단되는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즉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해당 부분의 심장근육이 죽어버린다. 조치를 빨리 할 수록 심장 손상이 적다. 혈관이 막히는 원인은 동맥경화의 진행, 혈액 응고, 혈관 경련 등이 있다. 심장마비를 막기 위해서는 동맥경화 자체를 예방하는 게 우선이다. 평소 기름진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하며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으면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최대한 줄이고 금연은 필수다. 유전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를 예방하려면 가족 중 50대 이전 심장마비를 경험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족력이 있으면 40세가 되기 전 심장내과 진료를 통해 심장 초음파와 심전도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심장마비의 주요 증상으로는 가슴, 팔, 턱 어깨 또는 목에 통증, 압박, 조임, 답답하거나 눌리거나 화끈거림 등이 활동 중이나 쉴 때 발생하는 것이다. 5분 이상 지속되다가 없어져도 곧 다시 재발하는 등의 양상을 보인다. 이와 동반해 땀이 나거나 호흡 곤란, 메스꺼움 또는 구토, 심한 피로감, 어지러움, 현기증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증상이 많을수록 심장마비일 가능성은 더 커진다. 과거에 심장마비 경험이 있었다면, 두 번째는 조금 다른 증상을 경험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즉시 119 등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직접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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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터질 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머릿속에 - 배우 정일우와 뇌동맥류
“인생의 굴곡이 크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뇌동맥류 판정을 받았을 때 쇼크를 받았다. 이 질병의 무서움은 ‘시한폭탄’처럼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데 있었다.” 드라마 해치 기자간담회에서 뇌동맥류 투병 사실을 언급한 배우 정일우. 너무나도 건강한 모습 때문이었을까. 갑작스러운 고백에 그 자리에 모인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배우 정일우는 2006년에 방영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데뷔했다. 극중 정준하와 박해미의 둘째 아들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그는 이후 아가씨를 부탁해, 꽃미남 라면가게, 해를 품은 달,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2016년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했고, 최근에는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 출연하고 있다. 그는 드라마의 방영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로 조금 특별한 조금 이유를 말했다. “뇌동맥류 진단을 받고서 내 인생에 큰 굴곡이 생겼는데, 영조가 살아온 삶 역시 굴곡이 많아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다”는 대답이었다. 2016년 군 입대를 앞두고 있던 그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하 게 된다. 두통에 시달리다 찾은 병원에서 뇌동맥류 진단을 받은 것이다. 뇌동맥류는 시한폭탄같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위험한 질환이다. 부풀어오른 뇌혈관이 파열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정일우처럼 뇌동맥류 환자의 30%에게서 두통이나 복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뇌동맥류는 군 면제의 대상이 되는 위험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재검을 요청하는 대신,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진단 이후 꾸준한 치료와 검진을 통해 질병을 관리하게 된 그는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서울 서초구에서 대체복무를 마쳤다. 그리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해치의 주연을 맡았다. 뇌동맥류 진단 후 삶이 달라졌다는 그는 말한다. “오늘 하루하루가 감사합니다. 후회 없이 즐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늘 절제하고 조심했는데 조금 더 인생을 즐기고 사람들과도 편하게, 나를 내보이면서 살아가도 괜찮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질병의 진단과 치료, 관리를 통해 달라진 삶의 가치관을 가지게 된 정일우.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더 좋은 연기를 보여줄 그의 내일이 기대된다. 사망위엄성 높은 뇌동맥류, 초기 발견과 치료로 예방할 수 있다 최규선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뇌동맥류란 미파열 뇌동맥류는 뇌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병변이다. 성인 인구의 2% 내외에서 발생하며 가족력, 고령, 여성, 흡연 여부, 다낭성 신장질환과 같은 유전질환에서 발생빈도가 높다. 미파열 뇌동맥류의 파열 위험률은 1년에 10% 정도지만, 뇌동맥류 파열은 자발성 뇌지주막하출혈의 75~80%에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동맥류의 크기와 위치(후순환계 및 후교통동맥)는 파열에 기여하는 주요인자로 크기 5~7mm를 기준으로 파열 위험률의 증가가 뚜렷해지고, 10mm 이상인 경우에는 매우 높아진다. 뇌동맥류의 증상과 진단 미파열 뇌동맥류가 직접 신경조직을 압박해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건강검진을 하거나 다른 질병을 검사하는 도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10~60%의 환자에서는 동맥류가 파열되기 전에 갑자기 팽창하거나 미량의 출혈이 발생한다. 파열되기 수일에서 수 주 전 심한 두통이 지속되는 경고성 두통 증상을 보인다. 이런 경우에는 즉시 내원해 검사받아야 한다.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강한 압력의 동맥혈이 지주막하 공간으로 뿜어져 나와 뇌압이 급격하게 상승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일생동안 경험하지 못한 격심한 두통을 느끼며, 오심, 구토, 뇌막 자극 증상, 경부강직 등이 동반되며 심할 경우 의식장애가 뒤따른다. 또한 그 위치에 따라 동안신경, 시신경이나 시신경 교차 부위를 압박하여 안구운동마비, 실명이나 시야장애를 일으킨다. 임상증상이 의심되면 컴퓨터 단층촬영(CT) 및 혈관조영 검사를 시행하며, 카테터 뇌혈관 조영술 검사를 하게 된다. 뇌동맥류의 치료와 예후 미파열 뇌동맥류는 장차 지주막하 출혈 같은 심각한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파열 위험 가능성과 치료의 득실을 잘 따져보아 예방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발견된 미파열 뇌동맥류에 대해 치료하지 않고 추적검사를 한다면, 흡연, 고혈압 등 조절 가능한 인자를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CTA나 MRA를 시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뇌동맥류의 크기가 커지거나 모양에 변화가 생기면 파열 위험이 있으므로 치료해야 한다. 대표적 치료방법으로 개두술 후 동맥류의 목부위를 클립으로 결찰하는 경부 결찰술과 동맥류 내부를 특수 제작된 코일로 채우는 혈관내 수술법이 있다. 두 치료법은 서로 다른 장단점이 있으므로 목 부위가 좁은 동맥류의 경우 혈관내 수술이 용이하며, 후순환계 동맥류의 경우 상대적으로 개두술 치료의 위험성이 높아 혈관내 수술이 선호되고 있다. 고령 환자이거나 다른 질환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도 시술 위험도가 낮은 혈관내 수술이 자주 이용된다. 반면 목 부위가 넓은 동맥류의 경우 혈관내 수술이 곤란하여 대부분 결찰술이 시행되나 최근에는 그물망이나 풍선을 이용한 혈관내 수술도 시도되고 있다.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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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행복, 어버이에게 건강을 선물하다] 치아 상실, 성공률 높은 임플란트가 답이다
임플란트 식립 및 사후관리법 글. 박창주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치과 치아의 중요성과 임플란트의 필요성 평균 기대수명이 증가하며 부모님들의 노후 대비가 한창이다. 이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신체 건강, 그 중에서도 ‘오복 중 하나’라고 일컫는 치아이다. 치아를 잃게 되면 음식을 맛볼 수 없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소화 기능이 약화되고 영양이 불균형해져 전신 질환까지 야기될 수 있다. 때문에 자연 치열을 대체할 수 있는 치과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임플란트는 결손 치아 부위를 대체하는 대표적인 치료방법으로, ‘Im’(내부에) ‘Plant’(심는다)의 복합어로써 보철물 지지용도로 치조골에 삽입하는 인공의 보형물을 말한다. 치과용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대신해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인공치근(Fixture)을 치조골에 직접 삽입한 후 그 위에 보철물(Crown)을 연결함으로써 자연치아와 같은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 현재 임플란트 식립술은 한 개의 치아 상실은 물론 전체 치아 상실을 수복하는 방법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장기간 검증된 높은 성공률과 안정된 유지력, 사후관리에 따라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점, 치아 상실에 대한 보상이라는 심리적 측면에서 많은 환자들이 주기적 교체를 필요로 하는 고전적인 틀니나 인접치아를 깎아서 고정하는 브릿지보다 임플란트를 선택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일반적으로 국소마취 후 잇몸을 박리하고 임플란트 식립 후에 봉합하는 구강 내 소수술 과정을 거친다. 이를 위해 환자의 전신상태를 사전에 평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우리나라는 2019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14.8%에 도달,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어르신들은 대개 당뇨나 고혈압, 골다공증 등 노인성 만성질환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한 전신상태와 약물 복용 등이 임플란트 치료 및 유지관리를 어렵게 할 수 있다. 네비게이션 치과 임플란트 수술 치아를 잃으면소화 기능이약화되고영양이불균형해져전신 질환까지야기될 수 있다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한 수술과 사후관리 임플란트의 장기 유지와 성공을 위해서는 환자의 모든 전신적 요소를 평가한 후 복용 중인 약물과 개개인의 출혈 경향에 따른 위험성을 반영하여 치료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한양대학교병원 치과에서는 치과용 콘빔씨티 영상을 이용하여 삼차원 영상을 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술법을 진단한다. 이후 가상의 수술을 계획하여 입 안에 넣는 가이드를 사전 제작해 수술하는 네비게이션치과 임플란트 수술도 개발하여 응용하고 있다. 임플란트의 식립만큼 중요한 것이 사후관리다. 임플란트 시술 후 제대로 된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면, 임플란트 주변부가 세균에 의해 감염될 수 있다. 염증이 생기는 등의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재수술로도 이어질 수 있다. 임플란트 주위염의 경우 초기에는 풍치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난다. 잇몸 출혈과 구취를 동반한 염증이 생기는데, 임플란트는 신경조직이 없어 염증이 발생해도 통증이나 이상을 느끼기가 어렵다. 이러한 염증은 한번 발생하면 치료하기가 까다로운 만큼 시술 후 평소 치아 관리에 있어 3~4개월 주기의 추적관찰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어릴 적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치과를 다녔던 시절을 기억한다면 이번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그간 전화기 너머로만 가늠했던 부모님의 구강 상태를 직접 체크해 보길 권하고 싶다. 부모님들은 아파도 내색을 하지 않으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자녀들의 역할이 막중하다. 단 부모님의 치과 치료를 계획하고 있다면, 검진 시 평소 복용하시는 약이나 혈압, 혈당 수치, 구강 상태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전문의와 치료 방법에 대해 의논해야 할 것이다.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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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행복, 어버이에게 건강을 선물하다] 황반변성, 조기 발견과 예방이 실명 위기 막는다
황변변성의 진단과 치료법 글. 안성준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안과 황반변성이란? 노인 인구의 증가로 황반변성을 앓는 환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연령과 관련 있어 ‘노인성 황반 변성’이라고도 불린다. ‘황반’은 사진기로 따지면 필름 역할을 하는 것으로 눈의 망막 가운데 중심 시력을 관장하는 가장 중요한 부위이다. 나이가 들면서 이곳에 여러 가지 병적 변화가 발생(변성)하여 시력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 바로 황반변성이다. 경과에 따라 실명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노인 실명 원인의 1위를 차지하는 중요하고도 무서운 질환이다. 국내 유병률은 40세 이상에서 6.4%, 65세 이상에서 16.5%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심한 황반변성의 형태인 삼출성 황반변성의 국내 유병률은 인구 1만 명당 36.46명(천 명당 약 4명), 발생율은 매년 40세 이상 인구 1만 명당 3명 정도 발생한다. 황반변성은 세계적으로도 노인 인구에서 실명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노인 인구가 증가할수록 그 발생율 및 유병률은 더욱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황반변성은 크게 건성(비삼출성)과 삼출성으로 구분한다. 특히 망막 아래에 신생 혈관(맥락막 신생혈관)이 발생하는 삼출성의 경우, 급격한 시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고, 고가의 치료(항혈관내피세포인자 안구 내 주사)에도 불구하고 시력 예후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조기 발견과 치료 및 예방이 시력 보존에 매우 중요하다. 국내 1만명 당 황반변성 발생률(박 등. 2015) 황반변성은 노인 실명 원인의 1위를 차지하는 중요하고도 무서운 질환이다 황반변성의 자각 증상과 자가진단법 자각증상으로는 글자나 직선이 흔들려 보이거나 굽어져 보일 수 있고, 중심 부분이 지워져 보이거나 찌그러져 변형되어 보일 수 있다. 시력 저하가 동반되며 시세포의 심한 손상으로 인해 황반의 위축이 있는 경우, 치료 이후에도 시력은 그리 나아지지 않는다. 자가 진단법으로 암슬러 격자를 이용할 수 있다. 눈 앞 30cm 거리를 둔 상태에서 한쪽 눈을 가리고 격자의 중심(점)을 주시할 때 선이 물결모양으로 휘어져 보이거나 중심의 둥근 점이 잘 보이지 않거나, 선의 중간 부분이 끊어져 보이거나 한 부분이 뿌옇거나 찌그러져 보인다면 황반변성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다. 반드시 안과에 방문하여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한다. 황반변성의 진단 및 치료법 안과에서는 시력 및 안저 검사, 빛간섭 단층촬영 등을 통해 황반변성을 진단한다. 경우에 따라 삼출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조영제를 사용한 망막혈관촬영을 통해 진단한다.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 안과적으로 특별한 치료를 받는 경우는 별로 없다. 대개 식이 조절(콜레스테롤 및 포화지방 많은 음식을 줄이고, 녹황색 채소나 등 푸른 생선은 권장됨)과 루테인 및 항산화 비타민이 들어간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병의 진행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면 습성 황반변성의 경우, 대부분 항혈관내피세포인자 안구 내 주사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이는 시력저하의 원인이 되는 맥락막 신생혈관을 유발하는 혈관생성 인자에 대한 항체를 안구 내에 주사하여 맥락막 신생혈관을 쇠퇴시키는 치료방법이다. 그 외에 광역학 치료라는 방법으로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광감작물질을 주사한 후 약한 레이저를 병변 부위에 조사하여 신생혈관을 선택적으로 쇠퇴시키는 방법이다. 치료 반응을 보면서 다른 약제를 사용하거나 치료 방법을 바꾸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병의 재발이 흔하여 주사 및 치료가 흔하게 되며, 증상 재발이나 악화 시에는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쪽 눈에만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 괜찮은 눈에서도 진행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 참고문헌 Park SJ, Kwon K, Choi N-K, Park KH, Woo SJ. Prevalence and Incidence of Exudative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in South Korea. 2015: 122(10), 2063–2070.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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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시대, 변함없는 건강을 꿈꾸다 - 노년의 행복, 어버이에게 건강을 선물하다
재산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지만,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다. 특히 급격한 노화로 신체 기능이 떨어진 노인들에게 건강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고도 민감한 문제다. 노년의 행복 역시 건강과 직결된다. 당뇨, 고혈압, 치매 등 노화에 따라 발생하는 만성질환의 경우 꾸준한 관리와 장기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 아무리 좋은 치료법도 단번에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는 없다. 반면 상대적으로 간단한 치료가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바꾸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노인성 난청, 황반변성, 임플란트 등이다. 세 질환 모두 목숨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환은 아니지만, 미리 진단하고 치료할 경우 예후가 좋고 삶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진다. 해당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2차적 질환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자식들 다 키우고 이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우리 부모 세대, 노년 세대에겐 건강한 삶이 곧 즐거운 노후의 조건이다. 가정의 달이자 어버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부모에게 노년의 행복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어버이날 선물 선호도 (*출처: SKT 소셜분석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인사이트'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16년1월부터 2018년4월15까지 수집한 총 5만 7186건 데이터 활용) (*출처: 2018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 65세 이상 노인 대상) 삶의 질과 관련된 대표적인 질환 (*출처: 질병관리본부) 스페셜 테마 01.청각 재활로 우울증과 치매까지 예방한다 -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이비인후과 정재호 교수 02. 황반변성, 조기 발견과 예방이 실명 위기 막는다 - 한양대학교병원 안과 안성준 교수 03. 치아 상실, 성공률 높은 임플란트가 답이다 - 한양대학교병원 치과 박창주 교수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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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50~60대에 발생하는 자궁내막암, 최근 20~30대 증가
인터뷰 - 한양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최중섭 교수 자궁내막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폐경기 이후에 여성에서 나오는 질 출혈입니다. 혹은 폐경기 이후에 자기가 건강 관리를 잘 해서, 음식을 잘 먹어서, 몸을 보양을 해서 자신이 생리가 돌아왔다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경우보다는 오히려 폐경기 이후에 질 출혈 이상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꼭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셔야 됩니다. 1. 자궁내막암은 무엇인가요? 2. 자궁내막암은 왜 발생하나요? 최근에 발병률이 증가하는 이유는? 3. 자궁내막암으로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무엇인가요? 4. 자궁내막암을 어떤 검사로 확진할 수 있나요? 5. 자궁내막암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6. 자궁내막암 치료 후 임신이 가능한가요? 7. 자궁내막암 치료 후 재발할 수도 있나요? 8. 자궁내막암 치료 후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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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야외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질환
인터뷰 - 한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강형구 교수 1. 야외활동 중 야생 진드기에 물렸을 때? 2. 벌초를 하다가 예초기 칼날에 베이거나 찔렸을 때? 3. 벌초나 등산을 하다가 뱀에 물렸을 때? 4. 등산을 하다가 벌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 5.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졌을 때?
2019-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