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 모두 지속적인 피곤함 혹은 기운이 없다고 느낄 수 있는데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오랜 시간에 걸쳐 매우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 이러한 증상을 뚜렷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에는
환자 스스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두 질환 모두 부종이 발생할 수 있고 갑상선 비대가 발생하여
목이 불룩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젊은 여성에서는 모두 월경불순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갑상선 질환 환자는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일반적으로 갑상선호르몬제로 치료합니다.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하여 갑상선 기능을 정상과 같이 유지하는 것인데요.
갑상선호르몬제는 특별한 부작용은 없으나 장에서의 흡수 정도가
여러 인자에 의해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공복에 복용을 해야 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가장흔한원인인그레이브스병은일반적으로
항갑상선제로 치료하지만 약물 부작용 등으로 항갑상선제 약물치료가 불가능할 경우
방사성 요오드로 치료하거나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항갑상선제는 우리 몸에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가 사라지는
심각한 부작용인 무과립구증이 있습니다. 이부작용이발생하였을때는더이상의약물치료는불가능하고요. 방사성요오드치료혹은수술을고려해야합니다.
이 외에도 두드러기, 피부발진, 가려움증, 발열, 관절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나
증상에 대한 약물치료로 쉽게 조절됩니다.
그레이브스 병에 대한 약물치료 시작 후 12∼18개월이 지나면 대부분은 완치되어
약물치료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 50% 환자는 재발할 수 있으므로
약물치료 중지 후에도 주기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 기능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갑상선 질환이 있으면 불임이다 임신하면
안 된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갑상선기능저하증과갑상선기능항진증모두불임이나유산의위험을증가시킬수있습니다.
하지만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 모두 치료를 통해 갑상선기능을정상으로잘유지하면임신하는데는문제가되지않습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갑상선호르몬제로 치료하는데요.
갑상선호르몬제는 임신 기간 중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임신 기간 중에 갑상선호르몬제를 치료받지 않으면
유산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되어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인 그레이브스 병의 경우 일반적으로 항갑상선제로 치료하는데요.
이 약물도 임신 기간 동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임신 기간에 맞춰 약물 종류나 용량의 조절이 필요하므로 자주병원에방문하여주치의와상의하는것이매우중요합니다.
Q. 갑상선 질환 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음식이 있나요?
혹은 도움이 되는 음식은?
요오드는갑상선호르몬의원료이기때문에갑상선질환이있을때요오드섭취조절이필요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는 약물치료 초기에
요오드가 다량 함유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해조류, 어패류를 피하고 달걀을 먹을 때는 흰자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천일염에도 요오드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젓갈이나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요.
정제된 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인공색소에도 요오드가 들어가 있어서 인공색소가 들어간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의 경우 대사가 증가되어
체중감소와 근육 손실이 생길 수 있으므로 고단백질인 닭고기나 두부, 콩 등을
먹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적당량의 요오드를 섭취하여도 무방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식욕은 감소해도 체중은 증가하고 변비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토마토, 당근, 양배추 등 변비에 좋은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고
총 칼로리 섭취를 조절해서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