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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병원
건강 크리에이터입니다!
뇌동맥류를 아시나요?
최근 몇몇 연예인이 ‘머릿속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뇌동맥류를 진단 혹은 치료받았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어요
뇌동맥류가 많이 발생하는 직업군이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중년 이상에서 주로 발병하고 절반 이상의 환자는 40~60대 여성이라고 합니다.
매우 위험한 병이지만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예후도 좋고 일상생활도 가능하다고 해요.
오늘은 뇌동맥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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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병인가요?
뇌동맥의 혈관 벽 일부가 약해져 풍선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입니다.
중년 이후 나이 들면서 혈관벽의 퇴행성 변화로 생깁니다.
가족력 등 유전적 요인, 고혈압, 흡연, 과도한 음주 등이 위험 요인이라고 해요.
혈압이 지속적으로 오르면 혈관벽이 받는 압력이 커져 뇌동맥류가 터질 확률이 높아요.
또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 위축으로 혈압이 높아져 터질 위험이 커진다고 합니다.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보다 3배 많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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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증상은?
뇌동맥류는 터지기 전에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특정 부위에 생기거나 크기가 10㎜ 이상으로 자라면 뇌 조직이나 신경을 눌러서
한쪽 눈 처짐, 복시(2개로 보임), 어지러움,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작은 크기 뇌동맥류는 건강검진이나 다른 질병을 검사하는 도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요.
뇌동맥류가 터지면 평생 겪어보지 못한 심한 두통과 함께
오심, 구토, 뒷목 뻣뻣함, 간질 발작, 시야 장애, 의식 저하 등이 따른다고 해요.
특히 증상을 동반한 비파열성 뇌동맥류는
무증상 뇌동맥류 보다 터질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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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기 전 '사전 징후'가 있나요?
뇌동맥류가 파열되기 전 갑자기 팽창하거나
약간의 출혈이 발생하면서 수일에서 수주 전에 심한 두통이 지속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경고성 두통’이라 합니다.
이마에서 정수리, 뒤통수, 뒷목까지 뻗치는 심한 통증입니다.
이런 환자들은 한 달 안에 재출혈 위험이 40% 이상으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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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증이 큰가요?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머리 내 전체 부위에
피가 퍼질 수 있는데, 혈관 주변 화학 작용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는
‘혈관 연축’이 발생합니다.
군데군데 출혈 있는 부위에 혈관 연축이 심하면 2차적으로 뇌경색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뇌척수액 흡수에 이상이 생겨 치매 증상, 보행·소변 장애 등을 보이는 수두증이 생기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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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방법은?
머리를 열어서 클립으로 부풀어 오른 뇌동맥류의 목 부분을 묶어
혈류를 차단하는 치료(클립 결찰술)가 대표적입니다.
최근에는 허벅지나 손목동맥을 활용해 뇌혈관까지 밀어 올린 가느다란
도관을 통해 백금으로 만든 코일을 넣어 동맥류 내부를 채우는 혈관 내 치료를 많이 시도합니다.
스텐트(금속망)를 삽입해 혈관벽을 강화하는 치료를 병행하기도 해요.
클립 결찰술의 재발률은 5% 미만, 코일 색전술은 10% 안팎입니다.
치료 후에도 재발 여부를 주기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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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법은?
뇌동맥류는 언제든지 터질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운 좋게 안 터지기도 하고 발견되기 전에 터지는 이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혈압, 동맥경화 같은 위험요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흡연도 피해야 합니다.
두통, 시력 변화, 복시 등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70세 이하이며 고혈압, 흡연, 가족력이 있고 동맥류의 크기가 4㎜ 이상이거나
모양이 좋지 않으면 치료를 적극 고려해야 합니다.
아울러 중년 이후 연령대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뇌혈관 검사를 한 번쯤 받아볼 것을 권합니다.
<도움말씀: 한양대병원 최규선 교수>
